[LoL 올스타전] 39분에 106킬! 동양 올스타, 동양 VS 서양 결전 1경기 승리

경기결과 | 박태균, 남기백 기자 | 댓글: 1개 |



39분 동안 무려 106킬이 나오는 흥미진진한 경기 끝에 동양 올스타가 서양 올스타를 쓰러뜨렸다.

한국 시간으로 9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2018 LoL 올스타전에서 동양 VS 서양 결전이 진행됐다. 1경기, 동양 올스타는 '피넛' 한왕호를 주장으로 '메이플', '에비', '제로스', '루키', 'G4'가 출전했다. 서양 올스타의 주장은 '리코리스'였으며 '다이아몬드프록스', '캡스', '브록사' '키라', '라킨'으로 선수가 구성됐다.

미드에 선 '제로스'의 아칼리가 4분도 채 되지 않아 '브록사'의 녹턴을 솔로 킬 내며 동양 올스타가 먼저 웃었다. 첫 킬을 시작으로 협곡 전역에서 교전이 끊임없이 벌어졌다. 상체 주도권을 꽉 쥔 동양 올스타가 힘싸움 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봇 라인에선 받아치기에 성공한 '키라'의 카서스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었다.

경기가 중반으로 접어들수록 점차 격차가 벌어졌다. '제로스' 아칼리의 라인전 강세는 '에비'의 신 짜오의 움직임에 힘을 실어줬고, 다수의 데스를 기록한 동양 올스타 봇 듀오 '루키'-'G4'의 공격력도 더없이 매서웠다. 이후로도 난전이 계속되며 양 팀의 킬스코어가 쉼 없이 쌓여갔으나 동양 올스타의 우세엔 변함이 없었다.




하지만, 서양 올스타가 만든 한 방이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동양 올스타의 핵심 챔피언들인 '에비'의 신 짜오와 '제로스'의 아칼리를 끊은 후 바론까지 챙긴 것. 그 전까지 있었던 모든 격차가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오히려 다수의 공격 아이템을 갖춘 '브록사'의 녹턴과 '키라' 카서스의 폭발적인 대미지에 동양 올스타가 맥없이 당하기 시작했다.

38분경 양 팀의 운명을 건 한타가 시작됐다. 선봉에 선 '제로스'의 아칼리가 최전방에서 제 역할을 해내고 쓰러지는 동안 동양 올스타의 딜러들이 후방에서 불을 뿜으며 서양 올스타를 제압했다. 결국, 동양 올스타가 서양 올스타의 역전승을 막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 2018 LoL 올스타전 3일 차 동양 VS 서양 결전 1경기 결과

1경기 - 동양 올스타 승 VS 패 서양 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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