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합방에 주의하며 딜로스를 줄이자! '레기오로스' 레이드 공략

게임뉴스 | 최민호 기자 | 댓글: 72개 |




로스트아크의 토벌 3단계 두 번째 가디언 '레기오로스'는 1단계 보스인 '빙결의 레기오로스'와 '어둠의 레기오로스' 두 마리를 상대하는 보스다. 두 보스 모두 1단계 가디언 토벌을 거쳐온 유저들이라면 여러 번 상대해 패턴이 익숙할 것이다.

하지만 3단계 '레기오로스'는 제한된 20분의 시간 동안 '빙결의 레기오로스', '어둠의 레기오로스' 두 마리를 모두 처치해야 한다. 패턴 자체는 1단계 레이드와 동일하기에 어렵지 않지만 대미지와 체력이 크게 상승해 작은 실수 하나로 목숨을 잃을 수 있다.

'레기오로스' 가디언 레이드는 395~ 414 아이템 레벨이 적정이며, 현재는 400 이상의 아이템 레벨을 요구하는 파티가 대부분이다. 레이드는 비교적 좁은 맵인 '혹한의 안식처'에서 진행된다.


■ 레이드 준비 단계 - 핵심은 대미지! 보스에 맞는 공격 세팅

'레기오로스' 형제는 방어보다 공격적인 운영이 중요한 보스다. 보스들의 잦은 이동과 합방 등 각종 변수로 클리어 시간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빙결의 레기오로스(이하 빙레기)의 대미지를 버티기 위해 저항 룬을 세팅하기보다는, 공격력 증가 룬이나 야수 추가 피해룬을 통해 피해량을 확보하는 편이 유용하다.

'레기오로스' 형제는 보스가 두 마리인 만큼 준비 또한 상대하는 보스에 맞게 나눠 정하는 편이 좋다. 만약 '빙결의 레기오로스'를 주로 상대할 것이라면 '화염속성' 무기를, '어둠의 레기오로스' 를 상대할 것이라면 성속성 무기를 드는 식이다.

단, '어둠의 레기오로스(이하 어레기)'의 브레스 공격을 피하기 어렵다면 '암속성 저항'룬을 착용하는 편이 좋다. 암속성 저항은 3번째 보스인 '칼벤투스'에서도 유용하기 때문이다.

레기오로스 형제는 두 보스의 위치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둠의 레기오로스'가 맵이동을 했는데, 팀원이 이 사실을 모른다면 한 번에 전멸 위기가 올 수 있다. 보스의 위치를 알려줄 수 있는 배틀 아이템 '신호탄'이 필요하다. 각 파티원은 최소 2개 이상의 신호탄을 구비하고, 순서대로 활용하자.

끝으로 파티의 대미지가 부족하다면 배틀 아이템 사용을 고려해볼 수 있다. 양쪽 보스는 각각 화염과 성속성에 매우 약함이기 때문에, '화염병', '섬광 수류탄' 등으로 매우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또, '진군의 깃발'을 이용해 파티원의 이동속도를 높혀 이동 시간을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 빙레기는 '화속성'에, 어레기는 '성속성'에 매우 약한 보스다



▲ 딜러가 속성무기를 착용한다면 클리어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 최우선 아이템은 신호탄이지만 딜이 부족하다면 공격형 아이템도 생각해볼 수 있다


■ 레이드 시작 - 3:1 포메이션으로 어레기의 주의를 돌리는 동안 빙레기를 처리!




▲ 3:1 포메이션의 간단 예시. 4번이 어레기를 전담한다.


레기오로스 형제는 일정 시간 어그로 대상이 없으면 맵의 무작위 지역으로 지역이동을 사용한다. 4명의 파티원이 함께 보스를 한 마리를 상대할 경우, 높은 확률로 남은 보스가 전장에 난입하는 '합방'이 펼쳐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양 보스의 광역 브레스와 돌진기를 동시에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패턴을 피하기가 쉽지 않다.

레기오로스 형제를 상대할 때에는 1명의 파티원이 '어둠의 레기오로스'나 '빙결의 레기오로스'를 전담해 주의를 끌고, 3명의 파티원이 남은 보스를 최대한 극딜을 통해 처치하고, 4명이 합류해 남은 보스를 상대하는 편이 유리하다.

보통 체력이 낮은 '빙결의 레기오로스'를 먼저 상대하게 되며, 파티의 무기나 팀원에 따라 '어둠의 레기오로스'를 먼저 처치하기도 한다. 레기오로스 형제의 패턴 자체는 1단계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3:1로 보스를 한 마리씩 처치할 경우, 1단계 레이드를 2번 뛰는 느낌으로 쉽게 공략할 수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양쪽 보스들의 높은 체력과 대미지다. 395레벨 달성과 동시에 레기오로스 형제에 도전할 경우, 브레스나 점프 공격 한 번에 사망할 수 있고, 보스의 평타 공격만으로도 캐릭터가 빈사 상태가 될 수 있다. 최대한 안전하게 보스의 패턴을 파악하고 움직이는 편이 좋다.


● 외로운 싸움을 해야 하는 솔플러… 솔플 주의 사항

빙레기 처리반과 달리 전담반은 1:1로 보스를 상대해야 한다. 최우선 목표는 보스의 어그로를 최대한 끌어주는 것이며, 큰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다. 욕심부리며 딜을 넣다가 피해를 입기 보다는 안전하게 운영하는 편이 좋다. 물론, 보스의 체력을 많이 깎을수록 클리어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패턴이 익숙하다면 최대한 피해를 넣어 줘야 한다.

전담반의 중요한 임무는 알림이다. 보스가 다른 지역으로 지역이동을 하는 경우, 처리반이 그 사실을 바로 알기 어렵기 때문에 대참사가 벌어질 수 있다. 보스가 이동을 한 순간 콜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되도록이면 신호탄을 통해 미니맵을 밝혀주는 편이 좋다.




▲ 전담반의 임무는 딜을 넣으며 합방 사태를 방지하는 것



■ 공략이 실패하는 최대 원인 - 레기오로스 형제 합방에 대처하는 법

"사격 중지! 합방이다!"

레기오로스 형제가 등장하는 '혹한의 안식처' 지역에는 총 6개의 전장이 있고, 이 전장 중 2 지역에 보스가 생성된다. 이런 상황에서 보스가 지역이동을 하는 경우, 높은 확률로 두 보스가 한 전장에 등장하는 '합방' 상황이 펼쳐진다. 레기오로스 형제들의 패턴 자체는 1단계와 차이가 없어 피하기 쉽지만, 두 보스가 동시에 등장하면 이야기가 다르다.

패턴이 겹쳐지면 회피기로는 보스의 패턴을 피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다. 이 상태에서 보스 공략을 시도할 경우 순식간에 파티가 전멸할 수 있다. 레기오로스 공략 중 보스의 이동은 가장 피해야 할 상황 중 하나다.




▲ 눈 앞이 깜깜해지는 건 기분 탓일까?


● 1. 합방이 일어나는 가장 큰 원인 - 지역 이동

레기오로스 형제가 지역 이동을 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전투 중 '퇴각' 패턴을 통해 이동하는 경우, 두 번째는 일정 시간 동안 어그로 대상이 없을 경우다. 첫 번째의 경우, 파티원들의 예고를 통해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배틀 이이템 '신호탄'을 이용하면 더 확실하다. 보스를 1:1로 마크하고 있는 파티원은 보스가 사라짐과 동시에 신호탄을 사용해 보스 위치를 체크해주는 편이 좋다.

두 번째는 3:1로 보스를 각각 상대할 경우 볼 일이 없는 패턴이지만, 간혹 보스가 먼 위치로 이동해 보스의 어그로가 장시간 풀릴 경우 겪을 수 있다. 최악의 경우, 보스가 맵 끝과 끝을 번갈아 이동하면서 보스만 쫓다 시간을 허비할 수 있다.




▲ 보스는 일정시간마다 다른 지역으로 이동 한다


● 2. 합방 상황에 대처하기 - '지역 이동' 패턴을 유도해 다시 1:1 구도를 만들자

보스 두 마리가 동시에 난입하는 '합방'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은 보스의 이동 패턴을 역이용하는 것이다. 보스가 난입할 경우 즉시 두 보스가 있는 전장에서 최대한 벗어나 어그로가 풀릴 때까지 기다린다. 빠르게 어그로가 풀릴 경우, 약 30초에서 1분 사이로 보스가 자리를 이동하며, 다시 3:1 구도로 보스전을 진행할 수 있다.

보스는 전장을 기준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한 전장에 있는 두 보스의 어그로를 분산시켜봤자 일정 시간이 지나면 무적상태가 되어 다시 전장으로 돌아간다. 허수아비나 도발을 이용해 보스 하나를 유인하는 전략은 이런 패턴으로 인해 보스가 본래 전장으로 복귀하며 실패하기 쉽다.


"레기오로스" 형제 공략 브리핑

1) 3:1로 파티원을 나눠 한 명은 어둠의 레기오로스의 주의를 끌며, 남은 세 명은 빙결의 레기오로스를 처치하자.

2) 패턴은 1단계 보스 때와 동일하지만 더 강력하다. 기본 공격조차 강력하기 때문에 최대한 안전하게 운영하자.

3) 양 보스는 전투 중이거나 어그로가 일정 시간 풀린 경우 자리이동을 사용한다. 이때 두 보스가 한 전장에 난입하는 '합방'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

4) 보스 두 마리가 난입하면 전투를 계속하기보다 전장에 빠르게 이탈해 상황을 보면서 보스가 자리를 옮길 때까지 기다린다

5) '합방'이나 '자리이동'으로 인해 딜로스가 발생하기 쉬운 보스다. 속성 무기나 '신호탄' '진군의 깃발' 등 배틀 아이템을 이용해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 레기오로스 딜타임 중심 패턴 정리 - 1단계 레이드의 심화 과정! 자기만의 딜 타이밍을 캐치하자

레기오로스 형제의 패턴은 1단계와 완전히 같다. 단, 1단계 보스와 달리 제한 시간이 부족한 편으로 딜로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적당히 맞아주거나 멀리 피하는게 가능했던 1단계와 달리 빡빡하게 딜 타임을 노려 스킬을 활용해야 한다.

레기오로스는 합방이나 지역이동으로 인해 딜로스가 발생하기 쉽다. 안전한 상황일 때 최대한 피해를 주는 식으로 보스의 패턴을 완벽하게 꿰고 있어야 한다. 레기오로스 형제의 패턴을 숙지하면 언제 피해를 줄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 빙결의 레기오로스 패턴 정리 - 딜이 부족하다면 무언가 놓치고 있는 것!

ⓛ 양발 공격

어그로 대상을 향해 두 번 앞발로 공격한다. 앞으로 움직이며 공격하기 때문에 천천히 옆으로 움직이면 자연스럽게 보스 후방을 확보할 수 있다. 어그로 대상자 포함해 파티원들이 극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타이밍이다. 단, 공격의 맞을 경우 제법 강력한 피해와 함께 연속 공격에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어그로 대상이 후방에 있을 경우 '어둠의 레기오로스'처럼 회전 공격을 날리기도 하며 최대 두 번까지 반복한다.










② 돌진

빙레기가 포효 후 어그로 대상자 방향으로 돌진한다. 2~3번 연속으로 돌진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돌진 패턴을 본 순간 진행 방향으로 이동하면 보스 후방을 확보할 수 있다.







▲ 미리미리 움직여두면 딜로스를 최소화할 수 있다



③ 백스탭/ 백스탭 후 브레스

주로 돌진, 양발 공격 도중 사용하는 기술이다. 빠르게 후방으로 물러나며 직선 방향으로 브레스를 날린다. 브레스의 범위가 좁기 때문에 빙레기의 대각선 후방에 위치하는 경우 브레스에 맞지 않으며 준비 동작이 길기 때문에 빙레기 방향으로 이동하면 딜 타임을 잡을 수 있다.







▲ 움직임이 크고 사용 타이밍이 분명해 바로 따라가 극딜이 가능하다



④ 강력한 점프

크게 포효한 뒤 점프한 후, 어그로 대상자의 반경에 범위 공격과 함께 나타난다. 반경 안에 있어도 그대로 움직이면 피할 수 있지만 맞을 경우 즉사 급의 피해를 받을 수 있다. 또, 범위 바깥에 있더라도 근처에 있으면 '지진' 상태가 되어 딜로스가 발생할 수 있다.




▲ 일단 반경 바깥으로 물러난 뒤 원거리 기술을 사용하자






⑤ 3단 점프

앞발을 모은 뒤 어그로 대상자에게 3번 점프한다. 짧은 점프 2회 후 크게 한 번 점프한다. 점프에서 착지한 직후 크게 포효하기 때문에 어그로 대상자 포함 딜 타이밍을 잡기 쉽다. 어그로 대상자는 이동하기만 해도 점프를 피할 수 있으며, 첫 번째 점프에 맞더라도 이동기를 사용하면 두 번째, 세 번째 점프를 피할 수 있다.

점프 후 빙레기의 포효 시간이 길기 때문에 양발 공격과 함께 딜 타임을 잡기 좋은 패턴이다. 1단계 레이드와 달리 너무 멀리 도망가면 뒤따르는 파티원들의 딜로스가 생겨 가급적이면 파티원 근처에서 3번째 점프가 발생하도록 유도하는 편이 좋다. 벽 근처까지 빙레기를 유도한 뒤, 이동기를 사용해 파티원과 함께 빙레기의 후방을 확보하는 식이다.










▲ 이속 버프를 이용해 제자리 점프를 유도하는 모습. 팀원들의 딜로스를 줄일 수 있다


⑤ 포효 후 광역 공격/ 무력화 후 광역 공격

드물게 발생하는 패턴으로 빙레기가 크게 포효한 뒤 주변 반경에 광역 공격을 시전한다. 범위가 넓지는 않지만 피해가 큰 편이고 자주 볼 수 없는 패턴이기 때문에 허를 찔리기 쉽다. 무력화 후에도 같은 패턴을 사용한다. 동작이 긴 편이기 때문에 얼음 회오리 바깥에 있을 경우 프리딜 타임을 잡을 수 있다.







● 어둠의 레기오로스 패턴 정리 - 브레스를 항상 생각하며 이동기를 아끼자



▲ 화면 바깥에서 날아오는 공격에 주의하자

어레기를 상대할 때 주의점은 기습적인 백스탭 후 브레스다. 1단계에서는 회피에 집중해 멀찍이 브레스를 피해도 클리어에 문제가 없었지만 3단계 레이드에서는 시간이 중요하다. 항시 브레스에 대비해 이동기를 아껴놓으면서 브레스를 사용할 때마다 후방으로 이동해 딜 타임을 잡아야 한다. 또, 후발대는 진입 시 브레스 공격에 맞지 않도록 항상 주의해야 한다.


① 앞발 회전 공격

시계방향/반시계방향으로 돌며 할퀴기 공격을 시전한다. 실제 피해를 주는 범위는 반대편이기 때문에 어레기 몸체에서 벗어나 딜하거나 반대 방향으로 무빙하면 쉽게 딜타이밍을 잡을 수 있다.







▲ 회피 후 공격 기회를 잡을 수 있다



② 브레스 / 백스텝 후 브레스

전방에 부채꼴 넓은 범위로 브레스를 발사한다. 발사 전 입에 에너지가 모인다. 딜타임을 잡기 위해서는 어레기가 달아난 방향으로 이동기를 사용해 어레기 근처에 붙어 딜하는 편이 좋다. 단, 거리가 넓게 벌어진 경우 아예 한 타이밍을 쉬며 거리를 벌리는 편이 좋다. 브레스의 범위가 실제 이펙트보다 넓기 때문이다.










▲ 이동기가 없거나 타이밍을 놓치면 크게 돌아가는 편이 좋다



③ 돌진

어그로 대상자 방향으로 돌진한다. 브레스와 전조가 비슷하기 때문에 놓치기 쉬운 패턴이다. 오른발을 올릴 경우 브레스, 왼발을 올릴 경우 돌진이다. 소리도 각각 달라 익숙해지면 돌진 방향으로 미리 이동해 딜로스를 줄일 수 있다.




▲ 돌진과 브레스는 올리는 발로 구분할 수 있다. 또, 포효 소리도 다르다.






④ 어둠의 비 패턴

어레기가 양발을 벌린 뒤 주변에 암흑 피해를 주는 장판을 소환한다. 장비 레벨이 받쳐주지 않는 경우 2타만 맞아도 빈사 상태에 빠지게 되며, 장판이 여럿 겹친 경우 한 방에 사망할 수 있다. 패턴을 본 것과 동시에 어레기의 후방에 붙으면 피해를 받지 않는다.










⑤ 어둠의 비/어둠 폭발 연계 패턴

어레기가 몸을 일으켜 세우며 어둠의 비 패턴을 시도한다. 양발을 벌리는 어둠의 비와 달리 어레기의 주변에는 장판이 깔리지 않아 후방에 붙을 필요가 없다. 패턴 후 높은 확률로 반경에 암흑 피해를 주는 어둠 폭발 패턴을 사용한다.










⑥ 은신

어레기가 은신 후 다른 곳에서 등장한다. 인근 무작위 지역에서 등장하며 기본 공격 등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어레기의 위치를 빠르게 확보하지 못한 경우, 브레스 등 연계 공격을 맞을 수 있으니 파티원들과 함께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 레기오로스 공략 영상



▲ 레기오로스 공략 (어레기 드리블 시점)



▲ 레기오로스 공략 (빙레기 시작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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