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이 바라본 2018년 '아트게임'의 모습은?

게임뉴스 | 정필권 기자 |

한국예술종합학교 융합예술센터는 2018년 한 해 동안 진행한 '아트게임 프로젝트'의 결과물과 강연 등을 담은 홈페이지와 책자를 공개했다.

융합예술센터가 진행한 아트게임 프로젝트는, 사회, 문화, 예술, 기술 간 관계를 통해 형성되는 '게임'을 둘러싼 다양한 담론을 나누기 위해 진행된 행사다.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플레이를 위한 게임 레이어'를 개최했으며, 해당 행사에서는 표현 매체로서 게임의 역할에 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준희 개발자와 이정엽 교수 등 다양한 인물들이 강연을 담당했으며, 여러 시각에서 게임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후 10월에는 약 3주간 후속행사인 '크리티컬 플레이어: 게임을 이야기하는 방법'을 진행하며, 게임을 비평적으로 바라보는 방법을 심도있게 탐구했다. 게임을 비평적으로 탐구하는 과정과 함께 구체적인 글쓰기 방법을 살펴봤으며, 서로 게임을 바라보는 시각을 토론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마감됐다.

2017년 11월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한 게임메이킹' 행사를 시작한 한예종 융합예술센터는 게임을 미디어이자 예술의 측면에서 접근하고자 한다. 앞서 언급한 두 행사를 통해 학문적 시각에서 접근하는 것은 물론, 실제 게임을 제작해보며 보다 가치 있고 아름다울 수 있는 게임들을 만들어 나가고자 했다.

한예종 융합예술센터가 그동안 진행했던 워크숍의 내용과 '아트게임 창작 계획 공모전'의 결과물들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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