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최강의 스킬은 화염병 투척? 3분 만에 격파된 타이탈로스

게임뉴스 | 문원빈 기자 | 댓글: 365개 |
가디언 레이드의 최종 콘텐츠라고 불리는 '타이탈로스'가 3분 32초, 실제 전투 시간 약 2분 정도에 격파되어 화제다.

파티의 조합을 살펴보면 기공사(511), 버서커(501), 바드(499), 배틀마스터(501)로 모두 파티 시너지 효과를 가진 클래스로 구성됐다. 1월 3일 13시 기준, 전투 정보실 기준 파티 구성원의 평균 아이템 레벨은 약 500레벨을 조금 넘어서는 스펙이다.

해당 파티는 '강력한 도발 허수아비', '화염병', '아드로핀 물약'을 사용하여 화력을 증폭시키는 방식을 사용했다. 전투하는 과정에서 일부 파티원이 타이탈로스의 광역 공격에 죽는 판도 있었지만, 클리어까지 걸린 시간은 4분 정도로 빠른 편이었다.




▲ 화염병 범위에 올라오는 숫자를 보면 시너지 효과에 따라 증폭된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빠른 공략이 가능했던 이유는 화염병에 아드로핀 물약 및 파티 시너지 효과가 중첩되어 큰 피해를 줄 수 있었던 것이다. 강력한 도발 허수아비를 통해 광폭화로 무력화가 걸리지 않는 타이탈로스의 발을 묶어 화염병의 지속 시간 10초를 모두 적중시켰다.

방송 화면에서 보이는 것처럼 피해 1회당 4~13만 가량의 피해를 입히는 화염병을 평균 50,000씩만 계산해도 총 4백만 피해를 입히게 되는데, 파티 구성원이 '야수 피해 룬', '공격력 룬' 등을 장착하여 캐릭터의 DPS도 낮은 편이 아니었던 만큼 클리어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었다.

해당 공략이 버그성 플레이라고 볼 수는 없다. 문제가 있다면 배틀아이템의 효과가 다른 강화 아이템 및 파티 시너지 효과에 적용되어 너무 강력한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이었다.

사실 예전부터 배틀아이템과 시너지 효과 문제로 레이드 콘텐츠의 밸런스가 망가지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있었는데, 향후 어떤 조치가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이동 시간까지 고려하면 실제 전투 시간은 약 2분 가량된다




▲ 버프 효과로 화염병의 피해량이 증폭되어 큰 피해를 입혔다




▲ 시너지 효과와 화염병에 무너진 타이탈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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