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아크라시아 최고의 인기인은? 재미로 보는 NPC 인기 투표

게임뉴스 | 문원빈 기자 | 댓글: 255개 |
로스트아크를 즐기다 보면 다양한 NPC들을 만나게 된다. 그들은 유저들과 협동하여 어려움을 헤쳐나가기도 하고, 호감도를 쌓으면서 특별한 보상을 준다. 물론, 희귀한 보상으로 호감을 주는 NPC가 있는 반면, 매번 마지막에 도착해서 공을 가로채는 얄미운 NPC도 볼 수 있기 마련이다.

가끔 커뮤니티 게시판에서 어떤 NPC가 마음에 드는지에 대한 의견을 서로 공유하는 글을 볼 수 있다. MMORPG를 즐기다 보면 이렇게 미운 정, 고운 정이 교차하는 NPC들을 만나게 되는데, 과연 로스트아크에서 유저들의 인기를 가장 많이 얻고 있는 NPC는 누굴까?


※ 아래 내용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 투표는 1월 21일까지 진행되며, 투표 시 500이니로 선물해 드립니다.







▣ 내 마음을 받아줘! 호감도 관련 NPC

"언제쯤 신뢰할 수 있는 거니...?"

로스트아크에는 호감도 등급에 따라 특별한 보상을 주는 NPC가 존재한다. 현재 호감도를 쌓을 수 있는 NPC는 총 49명으로 트리시온부터 대항해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만날 수 있으며, 호감도 등급에 따라 대사, 동작이 변하는 NPC도 있다.

호감도 관련 NPC는 아름다운 외모와 목소리로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베아트리스', 시크한 성격과 날렵한 몸놀림으로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대해적 '검은이빨', 멋진 외모와 자상함을 보여주는 루테란의 왕 '실리안' 등처럼 대부분 각 스토리나 지역에서 비중이 높은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보상으로 섬의 마음, 각종 화폐, 높은 등급 선원 등이 있으면 그만큼 모험가들이 많이 찾곤 하는데, 빠른 등급 상승을 위해서는 매일마다 만나고 가끔 퀘스트도 수행하므로 자연스레 고운 정이든, 미운 정이든 다 쌓이는 NPC들이기도 하다.




▲ 빠른 호감도 상승을 노릴 경우 매일 만나야 하는 NPC들




▲ 간혹 인성 문제로 논란이 되기도...




▲ 의리와 호탕함으로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한다



▣ 그리움 가득... 안타까운 사연이 담긴 NPC

"오래 기억할게!"

스토리를 스킵하지 않은 유저라면 '광기의 축제' 퀘스트가 끝난 후 사교도로 오해를 받아 사제단에 의해 안타깝게 처형 당한 주민들을 기억할 것이다.

죽은 주민들의 모습을 본 사제 '아만'은 악마로 변해 사제단을 몰살시키며, 결국 실리안에게 등을 돌리고 카마인과 함께 떠나버린 '남겨진 바람의 절벽' 사건이다. 스토리 초반부에 유저들을 친절하게 맞아주던 '세리아'는 해당 사건으로 다시 볼 수 없게 됐다.

이처럼 '세리아'처럼 스토리에서 잠시나마 인연을 쌓거나 얼음나비 절벽에서 만난 '디트리히'처럼 짧은 감동을 줬지만, 이제는 만날 수 없는 NPC들도 여전히 유저들 사이에서 자주 언급되고 있다.




▲ 멀리 떨어지거나 다시 볼 수 없는 NPC



▣ 사람만 뽑으란 법은 없어! 동물 NPC

"역시 귀여운 동물들이 최고지!"

NPC가 사람만 지칭하지 않는다. 로스트아크에서는 갈기파도 항구에서 밥을 준 '고양이', '섬의 마음'을 위해 호감도가 필요한 판다 푸푸 섬 '푸푸', 연주자들의 옆에 자리를 잡은 부서진 빙하의 섬 '샐리' 등의 동물 NPC들을 만날 수 있다.

동물 NPC들의 경우 귀여운 외모가 가장 비중이 높겠지만, 해당 NPC와 관련된 스토리와 연출력도 유저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은 것이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요소가 된 것으로 예상한다. (물론, 너무 반복하는 바람에 지치는 스토리도 있었지만...)




▲ 귀여움 하나만으로 충분한 매력을 자랑하는 동물 NPC




▲ 슬픈 사연이 담긴 동물 NPC도 있다



▣ 악역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악당 NPC

"무조건 선역만 좋아하라는 법은 없다!"

로스트아크에서는 광기군단장이라는 타이틀로 겁을 줬지만, 생각보다 허무하게 쓰러진 '쿠크세이튼'... 다른 악마들의 힘을 흡수하면서 계속 힘을 키워 나가는 수수께끼 악마 '카마인'... 등과 같은 핵심 악역들도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크라테르의 심장에서 만난 '마리'는 6시간마다 변경되는 비밀 상점에 따라 미움을 받기도 하지만, 귀여운 외모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렇듯 로스트아크에는 각양각색 개성을 지닌 악역들이 많은 만큼 그들을 좋아하는 유저들도 많을 것이다.




▲ 이들의 관계도 어떻게 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CBT에서는 호감도를 올릴 수 있었던 NPC도 있다



▣ 목소리만으로 인기가 많을 수 있다?

"이게 바로 레기오로스의 수염이라고!", "욘으로 가는 배는 언제 오는거야!"

게임을 즐기거나 특정 장소에서 대기할 때마다 NPC들의 특별한 대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이게 바로 레기오로스의 수염이라고!" 말하는 일명 '레기오로스맨(가명)'은 레이드 입장 게시판 뒤에서 소곤대는 3명의 기사들이 수다를 떠는 대사 중 하나다.

"준비된 자들이 여기 있다 우릴 데려가라고", "베른도 좋지만 역시 야경은 슈테른이 최고야"와 같이 입에 계속 감기는 대사들을 많이 들을 수 있는데, 이렇듯 이름은 밝혀지지 않은 엑스트라 NPC가 목소리만으로 모험가들의 시선을 받기도 한다.




▲ OBT 초반에는 레기오로스의 수염이 부러웠던 적도 있었다...




▲ 정말 언제 오는 건가요?


※ 로스트아크에서 최고의 인기인은 누굴까?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NPC에게 투표해주세요.
※ 목록에 원하는 NPC가 없는 경우 댓글로 NPC 이름을 작성해 주시길 바랍니다.
※ 해당 투표 결과 종합 기사는 1월 24일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댓글로 작성된 NPC도 종합 기사에 포함될 예정입니다.
※ 투표는 1월 21일까지 진행되며, 투표 시 500이니를 선물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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