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스타터] 턴제와 탄막 슈팅의 만남이란 이런 것 '원 스텝 프롬 에덴'

게임뉴스 | 정필권 기자 | 댓글: 11개 |

덱 빌딩 턴제 전투와 탄막 슈팅이 만난다면? 장르를 이리저리 뒤섞는 인디 게임 중에서도 독특한 모습을 보여주는 인디 게임 '원 스텝 프롬 에덴(One Step From Eden)'이 킥스타터 펀딩을 통해 개발 자금을 모집한다.

'원 스텝 프롬 에덴'은 덱 빌딩을 통한 전략 구성의 재미와 탄막 전투의 긴장감을 뒤섞어 하나로 만들어 내고자 한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200종이 넘는 카드 중에서 몇 가지를 선택하고, 자신만의 덱을 구성해 전투에 참여한다. 해당 카드들은 조합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냉기, 독과 같이 카드마다 속성과 대미지가 설계되어 있고 이를 통해 적의 공격을 막거나 메즈, 공격하여 제거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사용해야 한다.

플레이어는 덱을 통해 사전에 전략을 설계하고, 이를 반 턴제와 같은 전투 시스템에서 활용하게 된다. 적들의 공격이 예상되는 타격 지점을 빠르게 벗어나는 한편, 미리 구성한 공격을 쉴 새 없이 적들에게 쏟아내야 한다. 카드들의 시너지는 여기서 빛을 발한다. 미리 함정을 설치하고 설치 위치로 적을 밀쳐내거나, 관통하는 주문 카드 등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공격 방식이 존재한다.

몬스터들과의 전투 외에도 보스 전투를 통해 1 vs 1의 긴장감을 재현하기도 한다. 보스들은 각자의 패턴을 가지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이를 파악해 공격을 피하고 보스를 쓰러뜨리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게임의 기본적인 룰은 로그라이크이므로, 도전과 그에 따른 보상에 충실하다. 플레이마다 구성이 달라지므로 도전하는 과정에서 파고드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원 스텝 프롬 에덴'은 15,000달러를 목표로 킥스타터를 진행했으며, 1월 8일 현재 25일 만에 26,732달러의 모금액을 달성하며 최초 모금액을 달성했다. 개발사는 현재 35,000달러 이상을 모금할 경우, 보너스 사운드 트랙을 지급하고 50,000 달러 이상이 모금되었을 때에는 해금할 수 있는 인게임 스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게임은 현재 스팀을 통한 출시를 우선 목표로 작업 중에 있으며, 15달러 이상 후원자에게 스팀 키를 지급한다. 25달러 이상 프로젝트를 후원할 때는 출시 이전 베타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권리와 아트북, 사운드 트랙 등이 제공된다. 한편, '원 스텝 프롬 에덴'에 관심이 있는 후원자들은 킥스타터와 동시에 제공된 데모 버전을 미리 플레이하고 후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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