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당신의 더블룬 낭비를 줄여줄 함종별 필수 함장 스킬

게임뉴스 | 이문길 기자 | 댓글: 8개 |
월드 오브 워쉽을 하면서 유저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에서 함장 스킬을 빼놓을 수 없다. 함장은 배의 성능을 강화하는데 있어 첫 번째 요소로 손꼽힐만큼 게임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

다만 유저들이 모든 트리를 직접 경험해 본것은 아니므로 함장 스킬을 잘못 찍어 눈물을 머금고 스킬 초기화를 위해 더블룬을 사용하는 경우가 잦다.

초기화를 해봤자 고작 스킬 한두가지를 바꾸는 것이 전부기에 이런 낭비는 자연스레 아까울 수 밖에 없다. 즉, 더블룬 소모를 최소화하고 싶다면 자신이 올리고자 하는 트리의 최종 함장 스킬 형태를 파악하거나 중요 스킬을 파악하여 레벨업을 할 필요가 있다.




▲ 스킬 초기화로 타들어가는 더블룬! 언제까지 태울 것인가!



어뢰형과 전투 보조형으로 나뉘는 구축함 스킬트리
10레벨까지의 표준 스킬 트리

◆ 구축함 중요 스킬

1티어. 표적 경보(인식 표시와 함께 현재 내 군함을 주함포로 조준하고 있는 적군함 수 표시)

2티어. 비상 기동(엔진이나 조타 장치가 작동 불능 상태라도 제한적으로 작동)

3티어. 추가 적재 or 내구 증가(선택)

4티어. 은밀 기동(피탐지 거리 감소)



▲ 대부분 구축에게 통용되는 국민 스킬 트리




구축함은 국가별로 따로 따진다면 가장 스킬트리가 다양한 함종이라 할 수 있다. 다만 10레벨까지는 어느 국가나 필수 스킬이 있기에 보편적인 트리가 정해져 있기도 하다.

우선 1티어(첫 번째 줄)에 있는 스킬 중에서 표적 경보, 2티어에서는 비상 기동 그리고 4티어에서 은밀 기동을 선택하는 것에 이견이 없을 것이다. 다른 함종에 비해 은신성이 중요하고 조타나 엔진의 내구도가 약한 구축이기에 국가 불문 필수적으로 찍는 편이다.

다만 고민이 되는 부분은 세 번째 줄에 있는 3티어 스킬인데, 여기서 뭘찍어야 할지 고민된다면 내구 증가와 추가 적재 중 하나를 고르도록 하자.

기본 내구도가 낮은 구축함에게 내구 증가의 효율은 매우 좋은편이며, 최근 트렌드인 구축간의 싸움에서도 한 발 우위를 가지게 해준다. 특히 본인이 캡싸움을 즐겨하고 포격전을 즐기는 타입이라면 더할나위 없는 필수 스킬이라 할 수 있다.

추가 적재 역시 연막을 비롯하여 엔진부스터 등 다양한 소모품을 사용하는 함종이기에 기본 소모품 갯수가 많은 영구축을 제외하면 대부분은 구축함에게 유용한 스킬이다. 그래도 고민되는 유저가 있다면 추가 적재를 좀 더 추천하는 편이다.




▲ 영구축은 기본 소모품 갯수가 많기 때문에 내구 증가를 우선시한다



■ 추가 스킬 트리 - 어뢰형, 포격형

앞서 10레벨까지의 스킬이 전국가에 통용되는 표준형 스킬 트리라면 이후로는 어뢰 구축함 트리와 포격형 구축함 트리로 분화된다.

어뢰 구축함의 경우 시마카제로 대표되는 일구축과 마찬가지로 어뢰와 피탐의 성능이 나쁘지 않은 미구축이 주로 사용하며, 2티어의 최후 저항(군함 내구도 감소에 따라 재장전 시간 속도 향상)과 3티어에 있는 어뢰 정비(어뢰 발사관 재장전 시간 -10%) 스킬을 찍는 트리다.

추가적으로 2티어에 있는 어뢰 추진(어뢰 속력 +5노트, 어뢰 사거리 -20%)까지 찍어주면 그야말로 극한의 어뢰정 플레이를 맛볼 수 있다.

다만 최근 레이더와 소나가 보편화되며 과거와 달리 어뢰에만 의존하는 스킬트리는 점차 자리를 잃고 있다. 되려 어뢰에만 집중하여 스킬을 투자하면 기본 구축함 싸움이나 더불어 캡 싸움이 전혀 안될 때가 많기 때문에 주포의 성능이 아쉬운 일구축 1차 트리를 제외한다면 대부분 사용하지 않는 편이다.




▲ 시마카제와 같은 어뢰 플레이가 주력인 경우 사용하는 스킬트리



포격형 구축함은 최근 많이 등장하는 영구축을 비롯하여 캡싸움을 벌이거나 대구축전에 대비한 스킬트리이며, 더불어 상위 함종 역시 주포로 대미지를 뽑아먹을 수 있는 트리다.

단연 우선시되는 스킬은 주포의 관통력을 늘려주는 특수 신관이다. 본인은 대구축전에 올인하겠다는 경우에는 정밀탐지 스킬을 곁들여주면 된다. 경순양함처럼 몰고 싶거나 소구축의 경우에는 추가로 탄정 확장 스킬이 들어간다.

아니면 아예 특수 신관과 은밀 기동 2가지만 선택하고 3티어의 화재유발과 내구 증가를 추가로 선택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여기부터 본인의 플레이 성향에 따른 취향이 갈린다고 볼 수 있다.

하나 주의할 점으로 특수 신관을 찍지 않고 무작정 탄정 확장을 찍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경우 고티어 함선들의 장갑을 관통할 수 없어 화재딜밖에 들어가지 않으니 필히 특수 신관을 같이 찍어주거나, 아니면 화재 증가 스킬을 곁들이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항모 전대에 포함되는 구축은 극대공 트리를 타기도 하는데, 혼자 공방에 나서는 플레이어라면 일반적으로는 추천하지 않는다.




▲ 포격형 트리는 특수 신관 하나만 기억하고 나머지는 취향에 따라 찍자



화재 세팅과 대공 세팅으로 갈리는 순양함
중순양함과 경순양함에 따라 나뉘는 스킬 트리

◆ 순양함 중요 스킬

1티어. 표적 경보(인식 표시와 함께 현재 내 군함을 주함포로 조준하고 있는 적군함 수 표시)

2티어. 최후 저항(군함 내구도 감소에 따라 전체 무장 재장전 속도 향상)

3티어. 추가 적재(소모품 적재량 증가)

4티어. 은밀 기동(피탐지 거리 감소)



▲ 순양 기본 스킬 트리




순양함의 보편적인 트리는 기본적으로 구축과 닮아 있지만 2티어에서 최후 저항을 찍는 것이 차이점이다. 순양함의 기관부는 고티어로 올라갈수록 어지간해서 고장이 잘 나지 않기 때문이다.

4티어의 은밀 기동은 함종 불문 필수 스킬이다. 소련 순양함처럼 피탐이 아무리 커도 피탐은 되도록 줄이는것이 플레이에 훨씬 도움이 되니 고민하지 말고 찍어주자.

10레벨 이후로 경순양함과 중순양함에 따라 스킬이 나뉘는 편이다. 경순양함은 상위 티어에 대미지를 주기 위해서 강제되는 특수 신관이 필수 스킬로 손꼽히며, 추가적으로 구축을 견제하기 위한 정밀 탐지도 사용된다.

중순양함은 경순양함에 비해 스킬의 자유도가 높지만, 국가에 따라서는 2티어의 함포 조준 스킬이 추천되며, 보통은 화재 유발 스킬이 가장 선호된다.




▲ 중순양함 계열은 기본 필수 스킬만 찍는다면 이후로는 완전 자유롭다




▲ 우스터 스킬 트리로 관통력 문제로 특수 신관이 강제된다



■ 추가 스킬 트리 - 대공 세팅

찍을게 없으면 대공에 투자하라는 말이 있을만큼 대공 스킬의 선택도 많다. 특히 영순양함이나 미순양함의 경우 대공에 투자할 경우 사거리 내로 들어오는 함재기를 갈아마시는 포스를 뿜어낼 수 있기 때문에 실전성도 높다.

다만 대공에 투자한다고는 해도 항모와 같이 전대를 꾸려서하는 것이 아닌 이상 4티어의 탄정 확장 정도가 필수 스킬로 손꼽힌다.

극 대공세팅을 한다면 4티어에서 추가로 대공 통제 스킬을 찍고, 3티어의 화력 증가까지 곁들여야 하지만, 항모가 리워크 되기 전 상황에서는 과투자에 가깝다. 더블룬으로 스킬 초기화를 하기 싫다면 경순양함들이 많이 타는 스킬을 적절히 섞어 공방에서의 범용성을 높이도록 하자.




▲ 항모방에서는 대공 세팅이 유용하지만 아까운 스킬들이 많다



찍어낸 듯 똑같은 스킬 트리를 공유하는 전함
예능의 부포인가 승리의 생존 트리인가 골라야 한다

◆ 전함 중요 스킬

1티어. 표적 경보(인식 표시와 함께 현재 내 군함을 주함포로 조준하고 있는 적군함 수 표시)

2티어. 최후 저항 or 함포 조준(선택)

3티어. 추가 적재 or 신속 대응(선택)

4티어. 은밀 기동



▲ 모든 전함에 적용되는 공통 스킬 트리




전함은 모든 함종 중에서 스킬트리가 가장 단순(?)한 함종이다. 기본적으로 순양함과 비슷하지만 아무래도 덩치가 크고 자주 얻어맞는만큼 추가 스킬은 대부분 생존에 몰려있다.

10레벨 스킬 은밀 기동을 찍었다면 두 번째 목표는 화재 예방을 찍어줘야 한다. 3불 이상이 나서 활활 타오르는 불판 신세인 전함을 몇 번 겪다보면 싫어도 찍게 될 것이다. 은밀 기동 못지 않게 전함의 필수 스킬이니 최우선 순위로 두고 찍자. 때문에 14레벨 이하의 함장으로 전함을 몰다보면 억울한 일이 많이 생기는 것을 느낄 정도다.

다음에는 아무래도 전함을 몰다보면 함포 회전 속도가 답답한 경우가 많이 생기므로 2티어의 함포 조준 스킬을 찍어주고 남는 3포인트로는 3티어의 신속 대응으로 상태이상 상태의 지속 시간을 줄이도록 하자.

취향에 따라서는 2티어의 소모품 재사용 대기 시간을 줄여주는 수병 숙련과와 1티어 예방 정비 스킬을 찍는 유저도 있다. 취향에 따라서는 수리 복구반 시간을 줄이는 비상 대기 스킬도 괜찮다.

아무래도 전함 자체가 구축함이나 순양함처럼 국가별로 특성이 극단적으로 갈리지 않으며, 기본적으로 수행하는 역할도 탱킹에 가까운 포지션이다보니 스킬 트리가 닮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 3불 이상 나봐야 뭔가 잘못된것을 깨닫게 되니 화재 예방은 꼭 찍어주자



■ 추가 스킬 트리 - 부포 세팅

지금은 믿을 수 없겠지만 한때 독전함이 워쉽을 지배할 때 부포 트리는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현재는 고티어로 가면 갈수록 예능 취급을 받는 트리니 부포 세팅을 하더라도 딱 비스마르크나 메사추세츠 선까지만 즐기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는 부포 자체의 대미지와 화재율이 거듭 하향을 당한 결과 현재로서 최종 티어에서 유효타를 내기가 어렵고, 무엇보다 고티어에서 전함이 스스로 부포 사거리로 들어간다는 것은 자신에게도 위험한 양날의 검과 같기 때문이다.

특히 부포 세팅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은밀 기동이나 화재 예방 등 필수 스킬을 찍을 수 없으니 이 또한 부포 세팅이 승률이 나오지 않는 이유다.

하지만 수십발씩 내리 꽂히는 부포를 감상하다보면 남자의 로망을 자극하는 것은 어쩔 수 없을 것이다. 굳이 찍고 싶다면 독일과 프랑스 전함 선에서 고려해보자. 다만 스킬만 저렇게 찍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강화 장치에서 부포 강화도 같이 올려줘야 한다.




▲ 현실적인 부포 스킬 트리로 화재 예방이나 은밀 기동 둘 중 하나는 찍자



곧 리메이크로 전면 수정 예정인 항공모함
항모 스킬 트리는 만국 공통!

◆ 항모 중요 스킬

1티어. 항공 정비

2티어. 어뢰 추진

3티어. 어뢰 정비

4티어. 제공 장악



▲ 항모 공통 스킬 트리




항공 모함의 경우 현재 입지가 다소 애매한 것이 곧 리워크 예정에 있기 때문이다. 리워크가 이뤄지면 항모 관련 스킬들도 모두 재편될 것이므로 현재 스킬 트리가 크게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다만 현재 기준으로 따지자면 일본/미국 모두 공통된 스킬 트리를 사용한다. 그라프 체펠린은 다소 다른 스킬 트리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판매 금지 함선인만큼 예외라 할 수 있다.

흔히 항모 사신기라 불리는 항공 정비 / 어뢰 추진 / 어뢰 정비 / 제공 장악은 필수 기본 스킬이며, 특이하게 피탐지를 줄여주는 은밀 기동의 우선순위가 다른 함종에 비해 낮다. 물론 어디까지나 낮을뿐이지 은밀 기동 역시 1순위 필수 스킬이므로 포인트가 나는대로 찍어주자.

은밀 기동 스킬을 배우면 5포인트가 남을텐데 2티어의 후방 사수 스킬과 3티어의 비상 출격을 찍어주면 깔끔하게 완성된다.

플레이 성향에 따라 고려해볼만한 것으로는 폭격 화재율을 올리는 화재 증가나 상대의 저격을 막기 위한 화력 증강 스킬이 있다.




▲ 깔끔하게 완성되는 항모 스킬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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