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녹림도 보상 조정으로 '전쟁 지역' 인구 밀집 심화… 블소 레볼루션 주간 이슈

게임뉴스 | 이상훈 기자 |
최근 업데이트로 대량의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는 '녹림도' 토벌 임무가 하향됐다. 오픈 초기부터 꾸준히 게임을 플레이한 유저는 녹림도 토벌 임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200레벨을 달성했다. 하지만 뒤늦게 녹림도에 도착한 유저들은 하향된 토벌 임무의 보상 경험치를 받고 망연자실한 상태다.

또한, 직업 간 밸런스 패치도 유저들이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원거리 직업인 기공사에 비해 근거리 직업군의 밸런스가 패치 이후에도 여전히 좋지 않다는 의견이 다수다.

한편, 최상위권 유저는 200레벨을 넘어 홍문 레벨을 올리는 중이다. 특히, 장비 세팅에 큰 관심을 보이며 15강 이상의 희귀 무기와 10강 이상의 영웅 무기 중에서 어느 것이 효율이 더 높을지 유저들 사이에서 열띤 토론이 진행 중이다.

게임 안팎으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들을 모아보는 블소 레볼루션 '주간 이슈',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정식 오픈 한 달이 지난 지금, 가장 뜨거운 감자였던 이야기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 정식 오픈 후 한 달, 유저들 사이 뜨거운 감자인 이야기는 어떤 것들이?


'녹림도' 토벌 임무 하향… 전쟁 지역 인구 과밀화의 원인?

최근 업데이트로 토벌 임무가 하향돼 유저들 사이에서 화제다. 4막 '백청산맥'의 '녹림도 주둔지의 골칫거리'가 해당한다. 140레벨을 달성하고 메인 퀘스트 4막 지역에 도착하면 임무를 진행할 수 있다. 녹림도 토벌 임무는 다량의 경험치와 '최상급 성장의 물약'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어 유저들 사이에서 캐릭터를 빠르게 육성할 수 있는 수단으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업데이트 이후 녹림도 토벌 임무가 빠르게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구간이라는 소문을 듣고 찾아온 후발주자들은 임무 보상을 받고 실망한 유저들이 많았다. 사전 업데이트 예고 당시에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이었기에 더욱 그러했다.



▲ 변경 전 녹림도 토벌 임무의 보상 경험치는 짭짤함 그 자체였다



▲ 한 단계 차이인데 경험치 획득량은 어마어마하다



한편, 녹림도 토벌 임무의 보상 경험치가 하향됨에 따라 전쟁 지역에 유저들이 급격히 몰리고 있다. 전쟁 지역은 경험치 획득량이 많고 세력 점수를 쉽게 올릴 수 있는 지역으로 컨디션을 소모하면서 사냥 효율을 높이기 위해 찾는 유저들이 많다.

더불어 녹림도 토벌 임무가 하향된 지금, 다량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대체재로 전쟁 지역에 유저들이 몰리고 있다. 주로 3막 수월평원의 '귀도시'와 4막 백청산맥의 '바위 구릉지'가 해당한다.

또한, 세력에 가입하면 지급받는 세력 의상은 세력 점수 획득량 30% 증가 효과가 있다. 세력 의상을 착용하고 점수를 올려 세력 등급도 관리할 수 있다. 경험치와 세력 점수 두 마리 토끼를 노릴 수 있으므로 유저들은 전쟁 지역에서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오히려 포화 상태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막기 위해 전쟁 지역 사냥터를 경험치나 세력 점수만 획득할 수 있는 사냥터로 지역을 나눠야 한다며 대안을 제시한 유저도 있었다.



▲ 세력 의상은 세력 점수 획득량을 올려준다



▲ 컨디션을 소모하기 위해서라도 전쟁 지역을 꼭 찾아오는 유저도 많다



▲ 최근 전쟁 지역은 몬스터보다 유저가 더 많아졌다


직업 밸런스 이슈, 근접/원거리 직업 간 격차를 좁힐 수 있을까?

직업 간 밸런스에도 문제가 있다고 유저들의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업데이트로 밸런스가 조정되었지만, 원거리 직업 '기공사'를 제외한 나머지 근거리 직업은 적절한 상향을 받지 못했다는 유저들의 목소리가 높다.

기공사는 다른 직업보다 사냥 효율이 높고 군중 제어 효과를 가진 무공도 많지만, 다른 직업군은 그렇지 못하다며 유저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권사는 장판 효과를 가진 광역 기술 등의 부재로 사냥 효율이 떨어진다고 의견을 내고 있다. 또한, 역사는 주력 기술의 피해 감소 효율이 낮아 사망하는 일이 잦아 사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호소하고 있다.

검사는 현재 유저들 사이에서 밸런스 문제가 가장 많이 언급되는 직업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승천, 이기어검을 사용한 후의 동작을 생략할 수 있는 부분이 수정됐지만, 개선 포인트를 잘못 잡았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 직업 밸런스 조정이 진행됐지만 주로 오류 현상 수정과 쿨타임 변경이 대부분이다



▲ 원거리와 광역기를 주로 사용하는 기공사


화제의 이야기들, 유저들은 무엇에 주목하고 있나?

■ 200레벨 돌파! '홍문'레벨 달성한 유저 잇따라…

캐릭터 레벨 200을 달성하면 '홍문'레벨로 바뀐다. 홍문 레벨은 200레벨 이후 추가로 레벨이 오르는 구간으로 1레벨부터 새롭게 시작한다. 또한, 홍문 레벨을 달성한 유저는 홍문신공을 습득할 수 있다.

홍문신공은 홍문 레벨이 오를 때마다 점수를 획득한다. 이를 공격/방어 점수를 올리면 능력치가 상승해 종합 공격력과 방어력에 반영되는 능력치 상승 요소다.

이후 홍문 레벨에 도달한 상위권 유저들은 효율적인 장비 세팅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주로 강화 단계 8~10단계의 영웅 장비를 세팅하고 있다.



▲ 200레벨을 넘어 홍문 레벨을 올리고 있는 최상위 유저들



▲ 최상위 유저들은 벌써 영웅 장비를 갖춘 지 오래다


■ 고강 희귀 무기 vs 10강 영웅 무기, 어떤 것을 세팅하는 것이 효율적일까?

한편, 상위권 유저들 사이에서 아이템 세팅에 관한 토론이 화제다. 이러한 이야기가 쟁점으로 발화된 원인은 최근 '전광석화3' 서버에 20강 희귀 무기를 가진 유저가 있다는 제보가 들어오고서부터다.

유튜브 영상에 등장한 유저 '경미'는 희귀 무기 '염화검'을 20단계까지 강화했으며 기본 능력치만 비교했을 때, 영웅 13~14단계 무기나 빛나는 영웅 무기 10단계 장비와 비슷한 수준으로 상당히 높은 능력치를 갖고 있다.

이에 유저들은 희귀 무기를 20단계까지 강화할 필요성이 있는지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었고 강화 단계는 낮아도 장비의 등급을 높이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많았다.

하지만, 염화검의 특수 능력 '파티원 관통율 증가'라는 옵션에 주목해야 한다. 던전처럼 파티플레이 시너지가 중요한 콘텐츠에서 파티원의 공격력도 올려줄 수 있어 등급만 높은 장비를 착용하는 것보다 훨씬 실용적이다.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단순히 장비 등급만 높은 것보다 특수 옵션의 효율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유저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 전광석화3 서버 20강 염화검의 능력치 - 이미지 출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공식 포럼 '쵸피'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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