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보물 인양, 한파에서 편하게 진행하자! 특화 해역 변경으로 변화하는 해양 활동

게임뉴스 | 유준수 기자 | 댓글: 139개 |
로스트아크 1월 16일(수) 업데이트로 항해 활동에 큰 변화가 생겼다. 선박 업그레이드에 필수로 사용되는 희귀한 선박용 부품 수급이 용이해짐과 동시에 위험해역의 포인트 생성 비율이 변경된 것이다.

이제 모래 폭풍에서는 보물 인양 포인트를 찾아보기 어려워졌으며, 황금 어장이 크게 늘어났다. 세이렌은 보물 인양이 늘어난 대신 황금 어장을 보기 어려워졌다. 한파 또한 보물 인양이 늘어났으며, 황금 어장 및 수중 탐사 포인트가 줄어들었다. 폭풍우는 수중 탐사 특화 해역으로 변경되고 다른 포인트의 등장 확률이 줄어들었다.

다만 특화 해역이라고 해서 이전처럼 극단적인 수준으로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이를테면 한파 해역에서 보물 인양이 많이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황금 어장과 수중 탐사 또한 드문드문 발견되는 편이다. 이외에도 선박 기술과 선원 스킬이 합산 적용되도록 변경되었으므로, 선박 업그레이드 및 선원 영입 계획을 다시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 폭풍우의 경우 보물인양 포인트가 감소한 대신 수중탐사 포인트를 찾기 쉬워졌다


◆ 보물 인양 - 이전에도, 앞으로도 바크스툼 천하

◆ 보물 인양 최종 조합

선박: 8레벨 이상 바크스툼
선원: 파이라 or 기술자 벨로드, 랜돌프, @


보물 인양 주력 선박은 이전부터 바크스툼의 입지가 확고했었다. 전문 인양꾼 3레벨과 알뜰 인양꾼 3레벨을 지닌 랜돌프는 다른 어떤 선원들보다도 독보적인 능력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심지어 전문 인양꾼 3레벨을 지닌 선원은 랜돌프를 제외하면 아예 없다.

거기에 더해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선박 기술과 선원 스킬 중첩 혜택을 가장 크게 누리게 됐다. 바크스툼은 2레벨부터 전문 인양꾼 1레벨을 가지기 때문이다. 만약 바크스툼을 8레벨까지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면 전문 인양꾼이 무려 2레벨로 상승한다. 랜돌프와 함께 사용한다면 총 17%의 대성공 확률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랜돌프와 함께 사용하는 선원은 보물 인양 3레벨과 항해술 2레벨을 지닌 파이라가 대표적이다. 다만 고대의 마석 200개의 압박이 상당히 큰 편이므로, 같은 보물 인양 3레벨을 지닌 기술자 벨로드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특화 해역 변경도 바크스툼에게 더욱 유리하게 작용한다. 지금까지는 보물 인양 포인트를 찾아 폭풍우 해역에서 각종 디버프를 견디며 어렵게 작업해야 했기 때문이다. 그나마 미르카라나 바라트를 영입했다면 모래폭풍에서 작업이 가능했지만, 10분의 수리 시간이 위태롭기는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이제는 한파와 세이렌 해역이 보물 인양 특화 해역으로 변경됐다. 때문에 강인 내성을 지닌 한파 해역에서 보물 인양 작업이 가능해졌다. 포인트가 부족하다면 디버프가 그리 크지 않은 세이렌 해역으로 떠나도 좋다. 멀리 본다면 전설 선원인 드류를 영입하여 세이렌 강인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 바크스툼과 랜돌프의 조합은 매우 높은 대성공 확률을 보여준다


◆ 수중 탐사 - 가성비 최고의 에스토크와 최악의 브람스

◆ 수중 탐사 최종 조합

선박: 6레벨 이상 에스토크
선원: 제이콥, 용병 아텐

◆ 수중 탐사 번외 조합

선박: 6레벨 이상 브람스
선원: 파르메니온, 호색가 아후, 셜리


패치 이후 수중 탐사는 미묘한 변화가 생겼다. 한파 지역에서 수중 탐사 포인트를 찾기 어려워짐에 따라, 바크스툼에 잠수부 니몬과 호색가 아후를 사용하던 방법은 효율이 크게 나빠졌다. 물론 잠수부 니몬과 호색가 아후를 계속 사용해도 무방하지만, 강인 상태로 수중 탐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드류를 영입하거나 다른 선박을 사용해야 한다.

제이콥이라는 걸출한 선원 덕에 수중 탐사 강자로 여겨졌던 에스토크는 여전히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에스토크가 강한 모습을 보이는 세이렌 해역은 여전히 수중 탐사 포인트가 많이 보이기 때문이다. 만약 칼스를 영입했다면 폭풍우 해역에서 수중 탐사를 즐기는 방법도 있다.

최종 세팅으로 본다면 브람스를 빼놓을 수 없다. 파르메니온과 셜리라는 전용 선원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이콥에 비해 선원 슬롯 효율은 나쁘고 추가적인 이득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수리비나 전용 선원의 문제 등 여러모로 부족한 모습을 보인다.




▲ 브람스 8레벨의 전문 잠수부는 선원과 중첩되지 않는다


◆ 끌망 - 최고치를 찍게 된 풍백 코인

◆ 끌망 최종 조합

선박: 2레벨 이상 풍백
선원: 서연, 은광


기존 끌망은 풍백과 트라곤의 쌍두마차 체제였다. 풍백의 경우 서연과 은광을 함께 사용하면 끌망 3레벨, 알뜰 어선장 3레벨, 전문 어선장 2레벨, 가벼운 그물 2레벨이라는 완벽한 조합이 탄생했다. 트라곤은 전용 선원인 사리나만 태워도 끌망과 가벼운 그물 3레벨이 달성 가능하며, 대식가 갈우와 노예투사 론델까지 태운다면 풍백보다 가벼운 그물에서 1레벨 앞서나간다는 장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로 풍백의 평가가 수직 상승했다. 풍백 자체에 전문 어선장 1레벨이 있기 때문에 서연과 함께라면 총 12%의 대성공 확률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모래폭풍 해역에 황금어장이 많아지면서 풍백을 대체할만한 선박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게 됐다.




▲ 이제 풍백은 트라곤을 제치고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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