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본격적인 해양 파밍을 위한 필수품! 선박 6레벨 달성하고 위험 해역 내성 얻자!

게임뉴스 | 최민호 기자 | 댓글: 319개 |
로스트아크의 선박은 항해 콘텐츠에서 필수적인 이동 수단이다. 각종 항해에서 해역에 맞는 선박을 선택해 해양 콘텐츠를 진행할 수 있다. 선박은 선박 설계도 아이템과 선박용 부품, 각종 선박 업그레이드 재료를 이용해 레벨업을 하게 된다.

16일 업데이트에서 선박 업그레이드의 난관이었던 희귀한 선박용 부품 획득이 개선되면서 선박 업그레이드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6레벨 이전까지 선박 업그레이드 자체는 쉬운 편이다. 항해를 처음 시작하는 유저라면 골드를 조금 투자해 '바크스툼' 4레벨을 달성 후 해양 파밍을 진행해도 큰 무리가 없다.

하지만 본격적인 해양 파밍의 시작은 선박 6레벨부터라고 할 수 있다. 6레벨부터 선박들이 위험 해역에 '강인' 내성을 지니기 때문이다. '강인' 선박이 있으면 위험 해역 페널티를 크게 받지 않으며, 위험 게이지가 가득 차더라도 내구도가 거의 감소하지 않는다.


■ 선박 6레벨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는 이유

예를 들어 '한파' 위험 해역 내성이 강인인 '바크스툼' 6레벨 선박이 있다면, 한파 해역 패널티인 '이동 시 내구도 소모 증가'와 '이동속도 감소'로부터 어느 정도 자유로워진다. 또한, 위험 해역 게이지가 가득 차 내구도가 감소하더라도 취약/보통 선박과 비교해 감소 수치가 적은 편이다.

위와 같이 위험해역 강인 선박이 있다면 다른 선박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위험해역에서 파밍하기 수월해진다. 게다가 전체적으로 내구도 소모가 적어지니 수리비 부담도 줄어든다.

이외에도 선박 6레벨부터는 '쾌속 운항' 게이지가 2칸으로 증가해 쾌속 이동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망자 해역이나 수초 해역 등 이동속도 감소가 있는 위험 해역을 지나갈 때 유용하다.




▲ 16일 패치로 이제 선박 특성에 맞는 해양 파밍이 가능해졌다



▲ 내성 레벨을 '강인'까지 올리면 위험 해역 패널티를 매우 적게 받는다



▲ 5레벨 이하 선박으로는 느낄 수 없는 '2단 부스트' 기능



■ 어떤 배를 업그레이드 할까? 최고의 가성비는 '바크스툼', 10 레벨 최고 성능은 '트라곤'

현재 획득이 어려운 '에이번의 상처', '아스트레이'를 제외한 선박 6종은 모두 6레벨이 되면 위험 해역 하나에 강인 내성이 추가된다. 에스토크는 세이렌, 풍백 / 브람스는 모래폭풍, 바크스툼은 한파, 프뉴마는 수초에서 강인 효과를 발휘한다, 트라곤은 유일하게 시작 레벨인 5레벨부터 폭풍우 강인을 가지고 있다.

16일 패치 이전까지는 선박의 강인 해역과 실제 파밍 지역에 차이가 있어 6레벨 선박을 만들더라도 효율적인 파밍을 위해서는 추가로 위험해역 내성 선원이 필요했다. 현재는 강인 해역과 해양 파밍 지역이 통일되어 6레벨 선박을 만들면 위험해역 내성 선원이 없어도 원활한 파밍이 가능하다.

현재 많은 유저들이 주로 선택하는 선박은 '바크스툼'이다. 기본 선박으로도 세이렌 / 한파 / 폭풍우에 보통일 뿐 아니라, 6레벨에 한파 강인 내성이 생겨 활용도가 높다. 보물 인양 특화된 선박이지만 4레벨부터 선원 3명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해양 파밍을 선택해도 활용도가 높다.

바크스툼은 초반 4~6레벨까지만 올려도 선박 성능 대부분을 끌어낼 수 있기 때문에 항해를 처음 시작하는 유저라도 부담 없이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선박이다. 단, 선박 레벨이 8을 넘기는 최종 능력치에서는 다른 선박에 밀릴 수 있으며, 바크스툼의 높은 설계도 가격도 부담이 될 수 있다.




▲ 꾸준히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바크스툼' 선박


업그레이드와 입수 난이도는 높지만 바크스툼 만큼 범용적인 선박은 '트라곤'이다. 선박 고유의 전문화된 스킬은 없지만 태울 수 있는 선원이 많고 넓은 지역에 분포한 '폭풍우 해역'에 강하다. 수리비로 해적 주화가 필요하긴 하지만 선박 내구도 또한 높은 편으로 안정적으로 해양 파밍이 가능하다.

바크스툼, 트라곤 외에 다른 선박들은 각기 다른 해양 파밍에 특화된 선박들이다. '에스토크'의 경우 세이렌 내성과 수중 탐사를 이용해 세이렌 지역 수중 탐사가 원활하고, '풍백'의 경우 우수한 전용 선원과 모래 내성을 이용해 모래 지역 끌망을 노릴 수 있다. 원하는 해양 콘텐츠에 맞는 선박을 선택하고, 6레벨 달성 후 '강인' 지역 위험 해역에서 파밍을 시작하면 된다.




▲ 6레벨 달성시 얻을 수 있는 내성과 선박별 전문화된 해양 파밍


■ 선박 업그레이드의 큰 난관… 업그레이드 재료 모으는 법

6레벨 선박 달성을 위해서는 다양한 선박 업그레이드 재료가 필요하다. 먼저 선박에 맞는 '설계도 아이템'이 다양하게 필요하다. '풍백'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풍백' 설계도가 필요한 식이다. 설계도 아이템은 수중 탐사, 보물 인양, 난파선 등의 해양 활동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해양 비밀 지도에서도 획득할 수 있다.

하지만 해양 파밍만으로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설계도를 모두 구하기는 어렵다. 거래소를 이용하거나 개인 거래를 통해 설계도를 수급하는 편이다. 설계도가 준비됐다면 '선박용 부품'과 '선박용 하급 목재/선박용 하급 철판'을 구비해야 한다. 선박용 목재와 철판은 벌목/채광 생활에서 제작할 수 있으며, 거래소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선박용 부품은 항해 중에 볼 수 있는 부유물에서 획득할 수 있다. 럼주통/보급품 습득 시 선박용 부품이 나오고, 일정 확률로 희귀한 선박용 부품이 나오기도 한다. 황금 럼주통/보급품에서는 무조건 희귀한 선박용 부품을 획득할 수 있으며, 난파선에서 볼 수 있는 파괴 가능 상자나 럭키 몬스터에서도 선박용 부품을 획득할 수 있다.

끝으로 '닻', '선수상', '조타륜' 등의 선박용 재료는 항구 근처에 있는 '홍차와 천칭 길드선' 에서 해적 주화로 구매할 수 있다.




▲ 6개 선박의 업그레이드 재료 정리. 트라곤은 5레벨부터 시작한다


● "무역선 확성기 파나요?" '루테란 왕실 무역선'에서 5레벨 업그레이드 재료 구하기

4레벨까지의 선박 업그레이드 재료는 골드와 해적 주화만 충분하다면 비교적 쉽게 구비할 수 있다. 문제는 4 → 5레벨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희망의 랜턴', '장식 원반' 등과 같은 전설급 재료다.

이 선박 업그레이드 아이템은 동쪽 바다에서 출몰하는 떠돌이 상인 '루테란 왕실 무역선'이 판매하는 아이템이다. 루테란 왕실 무역선은 기에나의 바다 위험 해역 근처에서 주로 출몰하며, 1채널에서 1시간마다 정시에 출몰해 30분 동안만 아이템을 판매한다. 선박 업그레이드 재료의 가격은 모두 해적주화 500개다.

문제는 루테란 왕실 무역선이 판매하는 선박 업그레이드 재료가 무작위라는 점이다. 기껏 왕실 무역선을 찾았는데 원하는 선박 업그레이드 재료가 없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현재는 유저들이 정시마다 지역 채팅을 통해 왕실 무역선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위치를 제보하거나 공유하기도 하고, 판매 목록을 알려주기도 한다. 선박 5레벨 업그레이드를 노린다면 항해를 하면서 지역 채팅을 확인하고 왕실 무역선이 나올 때마다 방문하는 편이 좋다.

직접 왕실 무역선을 찾을 경우에도 1채널로 이동해 지역 채팅이나 파티를 통해 근처에 있는 리젠 포인트를 체크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편이 좋다. 왕실 무역선은 기에나의 바다에 있는 위험 해역에서만 등장하기 때문에, 위험 해역에 맞는 내성 선박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 현재까지 알려진 '루테란 왕실 무역선'의 출몰 위치. 위험 해역에 주로 출몰한다



▲ 일반 떠돌이 상인처럼 근처에 가기 전까지는 미니맵에 보이지 않는다



● 6레벨 업그레이드의 마지막 관문, '희귀한 선박용 부품' 모으는 법

선박 5레벨 업그레이드까지 성공했다면, 이제 다음 관문이 남았다. 5→ 6레벨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희귀한 선박용 부품' 아이템이다. 비교적 쉽게 구비할 수 있었던 선박용 부품과 달리 '희귀한 선박용 부품'은 파밍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16일 패치 이전까지는 '프로키온의 바다'에서 '일반/황금 보급품'을 주워야만 얻을 수 있었지만, 현재는 난이도가 완화되어 기에나의 바다에서도 '럼주통/보급품'에서 희귀 선박용 부품을 획득할 수 있다. 희귀한 선박용 부품은 해양 파밍 외에는 구할 방법이 없고, 업그레이드에 약 200개가량의 재료가 필요해서 선박용 부품처럼 간단한 부유물 파밍으로는 구하기 어렵다.

6레벨 선박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본격적인 부유물 파밍이 필요하다. 부유물은 항해 중 무작위로 생성되는 오브젝트로, '탐사 포인트', '인양 포인트' 등 다른 해양 콘텐츠와 달리 유저 개인에게만 보이는 오브젝트다. 부유물은 5~6초 주기로 생성되며, 유저가 선박을 움직일 때마다 생성된다.

부유물은 선박의 시야 방향에 주로 생성되며, 일정거리를 지나면 생성된 부유물은 자동으로 사라진다. 부유물 파밍은 이런 오브젝트의 특징을 이용하게 된다. 장막이나 대륙 등 '벽'을 등진 상태에서, 매 5~6초마다 선박을 이동해주면 배의 앞쪽에 자동으로 부유물이 생성된다.

제자리에서 간단한 움직임만으로 부유물을 생성할 수 있다. 이 중 '럼주통'과 '일반 보급품'을 파밍 하면 된다. 낮은 확률이지만 희귀 부품을 확정으로 드랍하는 '황금 럼주통/보급품'도 생성된다.




▲ 부유물은 선박의 시야 방향 랜덤한 지역에 생성된다. 미니맵에서 부유물의 종류를 확인할 수 있다



▲ 아트로포스에서 1,200 해적 주화로 구매할 수 있는 '복수자 아르페린'이 유용하다



▲ 제자리에서 움직이기만 해도 부유물이 생성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황금 보급품'이나 '황금 럼주통'은 희귀 부품을 확정 드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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