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 e스포츠 경기장 조성에 100억 원 지원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1개 |



경기도가 도내 e스포츠 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경기 e스포츠 전용 경기장 조성' 사업 공모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와 군을 대상으로 e스포츠 사업 공모를 진행해 1개 지역을 선정한다. 사업 공모는 올해 7월 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7월 중 심사를 거쳐 같은 해 9월에 사업이 시작된다. 선정된 지역에는 경기도가 총 사업비의 50%, 최대 100억 원을 지원해 2022년까지 e스포츠 경기장을 설립한다.

경기도는 이번 공모로 관람석 300석 이상, 방송 시설을 포함한 경기 진행 제반 시설을 갖춘 e스포츠 경기장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신축 또는 기존 건물을 활용하는 방안 중에 합리적인 방식을 찾고 있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e스포츠 경기장은 '경기 국제 e스포츠 대회(가칭)', 국내외 e스포츠 대회 개최로 활용된다. 미개최 기간에는 다양한 복합 문화 콘텐츠 시설로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은 △지리적 입지 △사업 타당성 △사업 이해도 △운영 및 활용 방안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선정할 계획이다"라며 "후보 시군의 e스포츠 활성화 및 완공 후 운영 계획을 주요 심사 기준으로 세웠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운영부지에 대한 매입비 등은 시군비에 포함되기 때문에 사전 확보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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