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조세국, 킹에 약 4천억 원대 벌금 부과

게임뉴스 | 김규만 기자 | 댓글: 8개 |



캔디 크러쉬 사가로 유명한 게임 회사 킹(King)이 스웨덴 조세국에 약 4,370억 원에 달하는 벌금을 내게 생겼다.

게임스인더스트리 등 외신에 따르면, 스웨덴 조세국(Skatteverket)은 2016년경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킹을 인수하면서 스웨덴이 캔디크러시 사가와 팜 히어로즈 사가 등 게임에 대한 비 실질적 권리를 잃었다고 주장했다.

캔디 크러시 사가를 비롯한 킹의 다양한 게임들은 스웨덴 소재의 미다스플레이어(Midasplayer) 스튜디오에서 개발되지만, 인수 당시 IP 권한이 액티비전으로 이전되었다. 이에 스웨덴 조세국은 스웨덴이 해당 수익 일부에 대한 세금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조세국은 현재 스웨덴이 약 36억 스웨덴 크로나(한화 약 4,370억 원)가량을 놓쳤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킹을 소유하고 있는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해당 금액을 지불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스웨덴 조세국의 로버트 글랜스버그(Roberth Glansberg)는 "스웨덴 소재의 회사에서 권리 양도가 발생했으며, 거래된 지적 재산권 가치의 절반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킹의 대변인인 찰리 테스크(Charley Tesch)는 지역 신문인 Dagens Insustri를 통해 스웨덴 조세국의 주장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해당 사안에 대해 당국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스웨덴 조세국이 킹의 사업에 대해 올바르고 공정한 세금을 부과하는 방법에 대해 우리의 견해를 공유하지 않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웨덴 조세국이 스웨덴 바깥으로 재정을 이전시킨 것에 대해 킹에게 세금을 부과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 킹이 스웨덴에 속한 수익을 몰타로 이전했다고 믿었을 때 스웨덴 조세국은 킹에게 약 5억 크로나 (한화 약 607억 원)의 세금을 지불할 것을 요구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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