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그리핀 '타잔-바이퍼' "연승 기록, 딱히 신경쓰지 않아"

경기결과 | 김홍제, 유희은 기자 | 댓글: 10개 |




그리핀이 15일 2019 스무살우리 LCK 스프링 스플릿 18일 차 1경기에서 kt 롤스터를 상대로 2:0 완승을 따냈다. 그리핀은 지난 섬머 정규 시즌과 결승전에서 모두 kt 롤스터에게 패배했지만, 완벽한 복수에 성공했다. 1세트에서는 초반이 약간 불안했지만 최종 목표인 승리까지 큰 어려움이 있진 않았다.

이하 그리핀 '바이퍼' 박도현, '타잔' 이승용의 인터뷰 전문이다.

Q. kt 롤스터에게 2:0으로 승리하며 7연승에 성공했다.

'바이퍼' 박도현 : 감기에 걸려서 걱정이 많았다. 다행스럽게 준비한대로 잘 흘러갔다.

'타잔' 이승용 : 오랜 만에 경기하는데, 2:0으로 이겨서 기쁘다.


Q. 1세트 초반은 바텀에서 조금 불안한 면이 있었다.

'바이퍼' 박도현 : 단식 메타가 와서 서포터가 배가 불렀는지 실수를 좀 하더라(웃음). 다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보면 큰 문제가 있진 않았다.

'타잔' 이승용 : 승부처로 협곡의 전령 싸움도 중요하긴 했지만, 탑에서 요릭을 잡아낸 게 아닌가 싶다. 그 타이밍에 요릭을 잡아서 전령도 소모시켰다.


Q. 7연승으로 팀 연승 기록도 갱신했다.

'바이퍼' 박도현 : 그런 기록보다는 그냥 매 경기마다 승리를 따내기 위해 노력할 뿐이다.

'타잔' 이승용 : 마찬가지다. 남아 있는 경기만 생각하고, 연승은 딱히 신경쓰지 않는다.


Q. '스코어' 고동빈과 대결을 기대하는 팬들도 있었는데?

'타잔' 이승용 : 만나지 못해서 아쉬운 점은 없다.


Q. 리 신을 처음 사용했다. 그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이유는?

'타잔' 이승용 : 리 신이 요즘 괜찮은 픽이긴 많지만, 상대할 픽들도 많다. 상황만 주어지면 언제든 꺼낼 수 있는 챔피언이다.


Q. 2세트에 다리우스를 선택했는데?

'바이퍼' 박도현 : 야스오가 바텀으로 온다면 그에 대한 카운터 픽을 생각중이었다. 상대팀 픽을 봤을 때 원거리 딜러로는 내가 살아남기 힘들 것 같았다. 연습을 따로 하진 않았지만 좋게 활용할 수 있는 픽이라고 생각해서 사용하게 됐다.


Q. 9.3 패치에서 치명타 위주의 원거리 딜러는 버프라고 생각하나?

'바이퍼' 박도현 : 버프, 너프는 모르겠고 그냥 예전처럼 돌아간 게 아닌가 싶다. 폭풍갈퀴라는 아이템이 바뀌면서 주로 사용했던 챔피언들이 다른 원딜보다 아쉬워진 면이 있긴 하다. 아직 더 지켜봐야하지만 크게 봤을 때 많이 바뀐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바이퍼' 박도현 : 팀원끼리 서로 믿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고, 우승을 향해 열심히 하겠다.

'타잔' 이승용 : 1라운드 전승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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