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효율적인 세팅으로 룬 소모를 줄이자! 최종 장비 '새벽 어스름 세트' 활용법

게임뉴스 | 최민호 기자 | 댓글: 146개 |
최근 많은 유저들이 로스트아크의 '주간 레이드' 구간에 진입하면서 기존 '빛의 심판자' 세트의 다음 장비 세트인 '새벽 어스름' 세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새벽 어스름 세트'는 530레벨부터 연마를 통해 555레벨까지 연마 가능한 장비 세트로, 현 로스트아크의 최종 장비로 불리고 있다.

'새벽 어스름' 세트는 고난도 레이드 콘텐츠인 '주간 레이드'를 돌파해 얻는 '슬레이어의 증표'로 제작할 수 있는 장비다. '슬레이어의 증표'는 토벌 성공 시마다 3~4개까지 드랍된다. 방어구 하나에 슬레이어의 증표 4개, 무기에 5개가 들어간다.

확정 보상 장신구인 '시련의 관찰자'를 분해해도 슬레이어의 증표를 1~2개 얻을 수 있으니, 약 2주 동안 주간 레이드를 돌면 '새벽 어스름 세트'를 전부 갖출 수 있다.




▲ '슬레이어의 증표'로 제작할 수 있는 '새벽 어스름' 세트



▲ 주간 레이드 토벌 성공마다 3~4개의 '슬레이어의 증표'를 얻을 수 있다



▲ 블래스터의 주간 레이드 장비 세트 착용 모습



■ 제작과 연마 모두 '레이드'로 끝? '새벽 어스름 세트' 연마 정리

주간 레이드 장비인 '새벽 어스름' 세트는 연마에 '아크라시움'이 필요 없다. 일단 주간 레이드를 돌며 새벽 어스름 세트를 갖추는 데 성공했다면, 각종 섬이나 던전 콘텐츠에서 아크라시움을 획득해 장비를 연마하던 기존의 레벨업 루트를 졸업하는 셈이다.

기존 장비와 달리 새벽 어스름 세트는 제작과 연마 모두 '슬레이어의 증표'만을 사용한다. 주간 레이드의 보상을 매주 3개의 레이드 중 각각 1번씩밖에 획득할 수 없기 때문에, 장비 연마를 위해서는 매주 주간 레이드를 클리어하고 보상을 획득해야 한다.

방어구 하나를 연마하는데 14개의 슬레이어의 증표가 필요하며, 무기 연마에는 19개의 슬레이어의 증표가 들어간다. 매주 10~12개가량의 증표를 획득한다고 가정하면 장비를 최대 레벨까지 올리는 데 7~9주까지 시간이 필요한 셈이다.

또, 주간 레이드의 연마 재료에는 1~4티어까지 가디언 연마 재료가 필요하다. '새벽 어스름 투구' 연마를 위해 1티어 가디언 '빙결의 레기오로스의 뿔 7개가 필요한 식이다. 가디언의 연마 재료 등급에 따라 45개/35개/7개의 재료가 필요하다. 가디언의 토벌 재료 자체는 룬 상자를 구할 수 있는 '카단의 증표'로 교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이 날 때마다 낮은 티어의 가디언 레이드에 참여하는 편이 좋다.




▲ '새벽 어스름 세트' 투구/상의/하의 연마 재료 정리



▲ '새벽 어스름 세트' 무기/장갑/견갑 연마 재료 정리



▲ 연마 재료 등급에 따라 45개/35개/7개가 필요하다



■ 새벽 세트, 바로 사용해도 되나요? '연마 효과' 적용 전까지는 '빛의 심판자'에 밀려

'새벽 어스름' 장비는 세트 효과나 아이템 레벨이 막강하다. 2세트 착용부터 공격속도와 이동속도가 5% 증가하며, 3세트에서는 보스급 몬스터에게 주는 피해 10% 증가, 5세트에서는 '각성 l' 각인서의 효과와 함께 공격력을 10% 증가시킨다.

파격적인 세트 옵션을 보고 주간 레이드에서도 0연마 새벽 세트를 사용하는 유저들이 있지만, 모든 부위 1연마 전까지는 기존 레이드 세트인 '빛의 심판자' 세트가 유용하다. 아이템 레벨은 '새벽 어스름' 세트가 높지만 '빛의 심판자' 세트에는 '연마 효과'가 2개 붙어 있기 때문이다.

보통 연마 효과는 주력 스킬 2~3개에 투자한다. 연마 효과가 없는 새벽 세트로는 빛의 심판자의 주력 스킬 대미지를 따라가기 어렵다. 또, 막 제작한 장비의 룬 슬롯을 주간 레이드에 맞게 '증폭'하는 과정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새벽 세트 1~3연마 전까지는 레이드에서 '빛의 심판자' 세트를, 그 외 콘텐츠에서 '새벽 어스름' 세트를 사용하는 편이다.




▲ '새벽' 세트와 '빛의 심판자' 세트의 가장 큰 차이는 '연마 효과'다



■ 룬, 그것이 문제로다.... 레이드마다 새로운 세팅 필요

지금까지 '가디언 레이드'에서는 가디언 한 마리에 맞는 최적의 세팅으로 4~5일간 가디언을 토벌하고, 다음 가디언으로 넘어가는 방식이었다. 어차피 단일 속성, 단일 공격을 해오는 가디언 한 마리가 상대기 때문에 룬을 아낌없이 투자하고 다음 가디언에서 교체하더라도 부담이 적었다.

하지만 주간 레이드에서는 매주 최대 7~9마리의 가디언을 상대해야 한다. '화염의 재앙들'처럼 동일 속성, 동일 상태 이상을 사용하는 레이드도 있지만, '세 개의 재앙'처럼 세 마리 가디언의 속성과 상태 이상 공격이 모두 다른 경우도 있다.

3개의 주간 레이드마다 다른 룬 세팅을 하는 것은 기본이고, 다음 주 주간 레이드에도 또 새로운 룬 세팅이 필요하다. 만약 '빛의 심판자' 1세트만을 사용한다면 매주 엄청난 양의 룬을 교체해서 장착해야 한다.

'혹한의 재앙들'에서 야수 추가 피해룬을 사용하다가도 '세 개의 절망'에 도전하려면 장비의 추가 피해룬을 정령/곤충 피해로 전부 교체해야 하며, 차주 주간 레이드인 '두 개의 절망'을 도전한다고 치면 야수 추가 피해룬을 또다시 장착해야 한다.




▲ '두개의 절망'부터 '화염과 신성'까지 주요 사용 룬 정리



▲ '혹한의 재앙들'부터 '화염의 재앙'까지 주요 사용 룬 정리



▲ '강철의 가디언'부터 '세 개의 재앙'까지 주요 사용 룬 정리



■ 효율적인 '증폭' 작업으로 룬 아껴 쓰기

매주 룬 부족에 허덕이며 '비밀기지'나 '수중탐사'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공략이 필요하다. 주간 레이드 공략 순서를 맞춘다면 룬을 제법 아낄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번 주(13일~20일) 주간 레이드인 '혹한의 재앙들', '세 개의 절망', '화염의 재앙들'을 예로 들면, 먼저 정령 추가 피해/곤충 추가 피해 세팅으로 '세 개의 절망'을 공략하는 편이 좋다.

위 레이드에는 야수 가디언이 없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혹한의 재앙들' 또는 '화염의 재앙들'을 공략한다. 주간 레이드를 야수 추가 피해 세팅으로 끝내면 '입장권 : 주간 레이드'를 위해 매일 수확해야 하는 '타이탈로스'에서 좀 더 편한 게임이 가능하다.

'혹한의 재앙들' 또는 '화염의 재앙들'에 맞는 룬 세팅으로 이번 주를 넘겼다면 다음 주에는 '두 개의 절망'이나 '안개 속의 가디언' 도전이 가능하다. 위 주간 레이드는 '혹한의 재앙들'이나 '화염의 재앙들'과 속성/추가피해/면역이 거의 같기 때문에 룬 변경 없이 도전할 수 있다.




▲ 현재까지는 3종류의 주간 레이드가 로테이션으로 돌고 있다


두 번째는 '새벽 어스름' 세트와 '빛의 심판자' 세트의 용도를 나누는 것이다. 총 3주 동안 3개의 고정 가디언이 반복되는 주간 레이드에서는 필요한 룬이 정해져 있다. 가장 많이 필요한 것은 '야수 추가 피해룬', '화상 면역 룬' 등이다.

위 룬 세트를 2주마다 전부 교체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다. 하지만 '빛의 심판자' 세트와 '새벽 어스름' 세트의 용도를 나눠 사용한다면 룬 소모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새벽 어스름' 세트의 증폭 작업을 '야수 추가 피해'로 맞추고 룬을 세팅, 빛의 심판자 세트의 룬 세팅을 '곤충 추가 피해'로 맞춰주면 용도에 따라 장비를 바꿔가며 룬 소모를 줄일 수 있다.

추가 피해룬이 고정이기 때문에 매주 면역과 저항 룬정도만 교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령선'이나 4단계 가디언 '타이탈로스' 등의 다른 콘텐츠에 도전할때도 유용하다. 면역 룬과 저항 룬은 각각 '수중 탐사'와 '보물 인양'으로도 획득할 수 있다.

단, 이 경우 무기의 증폭 룬을 면역이나 저항으로 맞춰야 해 일반적인 증폭 작업보다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완벽하게 나누지 못하더라도 증폭 작업을 하면서 얻은 추가 피해룬을 두 장비에 배분하면 룬 소모를 줄일 수 있다.




▲ 추가 피해룬은 매주 한 세트를 전부 바꿔야 한다



▲ 두 장비의 룬 작업을 달리하면 룬 소모를 크게 줄일 수 있다



▲ 효율은 추가 피해 룬에 밀리지만, 공격력 룬을 세팅해 룬 소모를 줄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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