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L] 전투의 신 킹스 로드! 경기 지배하며 3일 차 1위 차지 (종합)

경기결과 | 서동용 기자 |




2월 16일(토) 잠실 아프리카TV kt 10 기가 아레나에서 '2019 HOT6 PUBG 코리아 리그(이하 PKL)' 페이즈1 세 번째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서는 B조와 C조가 경기를 가졌다. OP 게이밍, VSG, OGN 엔투스 포스 등 예전부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팀들이 즐비해 험난한 여정이 예상됐다.

1라운드의 승자는 킹스 로드였다. 일곱번째 자기장이 올 때까지 모든 선수를 살린 쪽은 VSG였지만, 팀에서 혼자 남은 맥스틸의 'Jaguar'가 VSG에 고춧가루를 제대로 뿌리며 세 명 남은 킹스 로드가 우승을 차지했다. 킹스 로드 'Hngkeon'의 침착한 샷이 빛났다.

에란겔에서 2라운드가 시작됐다. 안전 구역은 맵 중앙 지역에 펼쳐졌다. 많은 팀들이 미리 자리를 잡기 위해 움직였다. 작은 능선과 차량을 사이에 두고 중장거리 교전이 계속됐다. 자기장이 점점 좁아질수록 저격전보다 언덕을 사이에 두고 수류탄 싸움이 시작됐다. 1라운드 우승팀인 킹스 로드가 마지막 삼파전에서 가장 먼저 탈락했다. 킹스 로드를 제압한 라베가 에이모는 마지막 남은 팀인 에이곤을 빠르게 푸쉬해 모두 제압해 2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3라운드도 에란겔. 안전 구역은 중하단이었지만 바다가 포함되어 있어 구역은 더 제한될 전망이었다. 3라운드까지 가장 높은 순위에 있던 킹스 로드는 OGN 엔투스 포스를 제압하려다 되레 당해 선수를 잃었다. 3라운드 후반에 살아남은 팀은 단 셋. OP 게이밍 레인저스와 에이곤, 데토네이션이었다. 데토네이션은 단 한 명의 생존자가 남아있어 사실상 우승하기 힘들었고, 네 명의 생존자를 지닌 OP 게이밍 레인저스와 세 명 남은 에이곤의 승부였다.

네 명 남은 OP 게이밍 레인저스 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했다. 그러나 에이곤의 'Makne'가 두 명을 연달아 쓰러뜨리고 'Under'도 놀라운 샷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했다. 4라운드는 OGN 엔투스 포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조용했던 SKT와 젠지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체면을 살렸다.


■ 2019 PUBG 코리아 리그 #1 3일 차 B/C조 경기 결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