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주간 레이드,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주간 레이드 공략 - 실전편

게임뉴스 | 최민호 기자 | 댓글: 101개 |
현재까지 주간 레이드는 3개의 주간 레이드가 매주 반복되는 로테이션 형식을 취하고 있다. '강철의 가디언'부터 '세 개의 재앙'까지를 편의상 1주 차라고 한다면, 3주 차 '두 개의 절망'부터 '화염과 신성'까지 주간 레이드 이후 다시 '강철의 가디언'이 있는 1주 차가 반복되는 식이다.

주간 레이드 초행자에게 추천하는 조합은 '야수가 많은' 조합이다. 4단계 가디언 '타이탈로스'에서 야수 추가 피해 룬 세팅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룬 세팅이 어렵지 않고, 비교적 난이도가 쉬운 레이드가 많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3 야수 레이드인 '혹한의 재앙들'은 주간 레이드 초행자들이 도전하기 좋은 레이드다.

다음으로 편한 레이드는 '칼벤투스'가 포함된 레이드다. 언뜻 어려운 보스로 보이는 칼벤투스 레이드는 패턴 숙지만 하면 합방 걱정이 없어 쉽고 빠르게 클리어할 수 있다. 칼벤투스는 '암 속성 저항' 외에 특별한 룬이나 배틀아이템을 요구하지 않아 대미지 배틀 아이템도 챙겨갈 수 있다.

[1편 바로가기] 주간 레이드,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주간 레이드 공략 - 준비편

* 2월 20일 패치로 화염병, 아드로핀 물약의 대미지가 크게 감소하였으며, 주간 레이드 보스들의 체력 또한 이에 맞춰 감소하였습니다. 실험 결과 '화염병'은 여전히 유용하지만 '아드로핀 물약'의 경우 반드시 사용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대미지가 부족한 파티가 아니라면, 다른 배틀 아이템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 9개의 조합이 3주 동안 반복되는 '주간 레이드'

● 1주 차 : 강철의 가디언(난이도 : 상)

현재 주간 레이드 중 가장 어려운 레이드로 불리는 '강철의 가디언'. 보스 중 하나인 '중갑 나크라세나'는 부위 파괴 : 절단, 부위 파괴 : 파괴에 무력화까지 요구하는 보스기 때문에 배틀 아이템과 파티 조합이 까다로우며, '감전' 공격 또한 베트루스의 기절 꼬리 공격으로 인해 면역 세팅이 어렵다.

패턴 미숙지로 인한 데스카운트를 조심해야 하는 레이드로, 중갑 나크라세나가 도망가기 전에 부위 파괴로 꼬리를 절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꼬리 절단에 실패한다면 새끼 전갈 소환 패턴으로 인해 딜로스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강철의 가디언' 추천 세팅

룬 세팅 : 곤충 추가 피해, 뇌 속성/수 속성 저항, 기절 면역 100%
딜러 배틀 아이템 : 정령의 가호, 아드로핀 물약(파괴 폭탄), 화염병, 절단 표창
서포터 배틀 아이템(무력화) : 정령의 가호, 파괴 폭탄, 화염병, 절단 표창
서포터 배틀 아이템(바드) : 정령의 가호, 신호탄, 각성약, 절단 표창
화염병 타이밍: 중갑 나크라세나 꼬리 절단 후, 베르투스 무력화, 베르투스 잡기 무력화






● 1주 차 : 정령과 어둠(난이도 : 하)

비교적 쉬운 편에 속하는 레이드로 '레바노스'의 패턴 숙지가 중요하다. 빠른 부위 파괴와 광폭 타이밍 부위 파괴에 신경 써야 한다. 중간중간 소환되는 레바노스 코어를 빠르게 파괴하면 레바노스를 0 도망으로 잡을 수 있기 때문에 합방 걱정 또한 적다.


'정령과 어둠' 추천 세팅

룬 세팅 : 정령 추가 피해, 암 속성/토 속성 저항, 기절 면역 100%
딜러 배틀 아이템 : 정령의 가호, 아드로핀 물약, 화염병, 파괴(관통) 폭탄
서포터 배틀 아이템(바드) : 정령의 가호, 신호탄, 각성약, 부식/파괴 폭탄
화염병 타이밍: 레바노스 무력화, 레바노스 별똥별 타이밍, 칼벤투스 무력화







● 1주 차 : 세 개의 재앙(난이도 : 하)

1~2티어 가디언이 셋 포진한 레이드로 야수가 둘이나 있어 대미지 걱정이 없고 패턴 숙지만 된다면 난이도가 낮은 레이드다. 화상으로 인해 체력이 소모되기 쉬운 '헬가이아'에서 물약 소모를 주의하자. 헬가이아를 3단계 진화 전에 처치하는 것이 관건이다. 대미지 여유가 있기 때문에 '나크라세나'의 꼬리를 절단하는 편이 안정적이다.

세 개의 재앙의 변수는 '어둠의 레기오로스'로 어둠의 레기오로스가 여러 번 도망친다면 한 번 도망 시에 1~2분 추가 소요될 수 있다.


'세 개의 재앙' 추천 세팅

룬 세팅 : 야수 추가 피해, 화 속성/뇌 속성 저항, 화상 면역 100%
딜러 배틀 아이템 : 정령의 가호, 아드로핀 물약, 화염병, 절단 표창
서포터 배틀 아이템(바드) : 정령의 가호, 신호탄, 각성약, 절단 표창
화염병 타이밍: 헬가이아 첫 차징, 나크라세나 부위 파괴 무력화, 나크라세나 꼬리 절단, 어둠의 레기오로스 무력화






● 2주 차 : 혹한의 재앙들(난이도 : 하)

'레기오로스'로 익숙한 '쌍레기'에 '혹한의 헬가이아'가 포함된 레이드다. 야수가 세 마리나 있고 '빙결의 레기오로스'는 화염병 타이밍을 잡기 가장 쉬운 보스기 때문에 첫 주간 레이드로 도전하기 적합하다. 배틀 아이템도 여유가 있어 각종 대미지 물약을 챙길 수 있다. 합방이 났을 경우에도 혹한의 헬가이아는 근처에 가지 않으면 내려오지 않기 때문에 대처가 쉬운 편이다.

비교적 어려운 '혹한의 헬가이아' 공략에 주력하며 첫 진화 타이밍에 화염병을 통해 1 도망으로 헬가이아를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혹한의 재앙들' 추천 세팅

룬 세팅 : 야수 추가 피해, 수 속성/암 속성 저항, 이동속도 감소 면역 100%
딜러 배틀 아이템 : 정령의 가호, 아드로핀 물약, 화염병, 강화 제압/치명 물약
서포터 배틀 아이템(바드) : 정령의 가호, 신호탄, 각성약, 강화 특화 물약/화염병
화염병 타이밍: 혹한의 헬가이아 첫 차징, 빙결의 레기오로스 무력화, 어둠의 레기오로스 무력화






● 2주 차 : 화염 재앙들(난이도 : 중)

3단계 수문장으로 불리는 '용암 크로마니움'이 관건인 레이드다. 용암 크로마니움은 부위 파괴 이전까지는 18~20초마다 강력한 운석 공격을 펼치며, 화염 지대 생성 공격으로 인해 까다로운 편이다. 특히, 부위 파괴 후 일정 시간 무력화를 시키지 못하면 도망가는 특징으로 인해 무력화 딜러의 역할이 중요하다.

'홍염의 요호'는 체력에 비례해 두 번까지 도망가기 때문에 나중에 잡는 편이 좋다. 도망 없이 잡을 수 있는 '헬가이아'를 먼저 처리하면 합방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또, '홍염의 요호'의 버프를 받은 상태에서 화염병을 사용하거나 용암 크로마니움을 공격할 수도 있다.

'화염의 재앙들' 추천 세팅

룬 세팅 : 야수 추가 피해, 화 속성 저항, 화상 면역 100%
딜러 배틀 아이템 : 정령의 가호, 아드로핀 물약, 화염병, 파괴 폭탄
서포터 배틀 아이템(바드) : 정령의 가호, 신호탄, 각성약, 부식/파괴 폭탄
화염병 타이밍: 헬가이아 첫 차징, 용암 크로마니움 무력화, 홍염의 요호 차징, 무력화






● 2주 차 : 세 개의 절망(난이도 : 중)

'레바노스'를 제외하면 각 가디언의 패턴 난이도는 낮은 편이지만, 모든 보스가 각각 부위 파괴 속성을 지니고 있다. 파티의 부위 파괴 스킬 여부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나크라세나' 대신 방어력 버프가 있는 '크로마니움'을 부위 파괴 시키게 된다. 부식 폭탄을 이용해 '레바노스'와 '크로마니움'을 조우와 동시에 부위 파괴 시켜 딜로스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부위 파괴에만 성공하면 세 마리 가디언이 모두 도망가지 않기 때문에 수월하게 공략할 수 있다. 변수는 '나크라세나'로 꼬리를 자르지 않으면 땅굴 패턴으로 인해 딜로스가 발생할 수 있다.

'세개의 절망' 추천 세팅

룬 세팅 : 정령/곤충 추가 피해, 토 속성 저항, 기절/감전 면역 100%
딜러 배틀 아이템 : 정령의 가호, 아드로핀 물약, 화염병, 파괴 폭탄
서포터 배틀 아이템(바드) : 정령의 가호, 신호탄, 각성약, 부식/파괴 폭탄
화염병 타이밍: 크로마니움 무력화, 나크라세나 부위 파괴 무력화, 레바노스 무력화/별똥별 패턴





● 3주차 : 두 개의 절망(난이도 : 하)

칼벤투스 패턴 숙지만 된다면 쉬운 레이드로, '혹한의 헬가이아'를 1 도망으로 빠르게 처리하고 가까운 가디언을 처리하는 편이 좋다. 합방이 일어나더라도 헬가이아는 근처로 가지 않으면 내려오지 않기 때문에 칼벤투스를 빼 오면 된다.

혹한의 헬가이아의 찍기 패턴이 어렵다면 '이동속도 감소 면역'을 세팅하고 수 속성 저항을 높이는 편이 좋다.


'두 개의 절망' 추천 세팅

룬 세팅 : 야수 추가 피해, 수 속성/암 속성 저항, 이동속도 감소 면역 100%
딜러 배틀 아이템 : 정령의 가호, 아드로핀 물약, 화염병, 강화 제압/치명 물약
서포터 배틀 아이템(바드) : 정령의 가호, 신호탄, 각성약, 강화 특화 물약/화염병
화염병 타이밍: 헬가이아 첫 차징, 헬가이아 무력화, 칼벤투스 무력화






● 3주 차 : 안개 속의 가디언(난이도 : 중)

'화염의 재앙들'과 거의 흡사한 레이드로 필요 세팅도 비슷하다. 차이점이 있다면 토 속성 공격을 펼치는 '크로마니움'으로 부위 파괴 이전까지는 방어력 버프가 있기 때문에 '홍염의 요호'의 버프를 받더라도 딜링에 활용하기 어렵다.

시간이 넉넉한 '화염의 재앙들'과 달리 '크로마니움'+'짙은 안개 능선' 조합으로 인해 동선이 꼬일 경우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 체력에 비례해 두 번 도망치는 홍염의 요호가 변수다.

'안개 속의 가디언' 추천 세팅

룬 세팅 : 야수 추가 피해, 화 속성 저항, 화상 면역 100%
딜러 배틀 아이템 : 정령의 가호, 아드로핀 물약, 화염병, 파괴 폭탄
서포터 배틀 아이템(바드) : 정령의 가호, 신호탄, 각성약, 부식 폭탄
화염병 타이밍: 헬가이아 첫 차징, 헬가이아 무력화, 홍염의 요호 차징, 홍염의 요호 무력화, 크로마니움 무력화






● 3주 차 : 화염과 신성(난이도 : 중)

유일하게 '타이탈로스'가 나오는 레이드로 타이탈로스 숙련자가 많기 때문에 수월한 편이다. 다만 양쪽 보스 모두 체력 관리가 어려운 편이기 때문에 데스 카운트에 주의해야 한다. 화염과 신성의 강적은 '용암 크로마니움'으로 화상 세팅이 어려울뿐더러 무력화 부족으로 인해 크로마니움이 도망칠 경우 합방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타이탈로스는 기존 공략과 동일하게 '강력한 도발 허수아비'를 이용해 화염병 타이밍을 잡으며, 2회 무조건 도망가기 때문에 합방에 주의해야 한다. 0 도망으로 잡을 수 있는 '용암 크로마니움' 공략을 우선하는 편이 좋다.

각기 따로 두 보스를 처리할 경우 무난한 레이드지만, 양쪽 보스가 겹친 경우 상당히 까다로울 수 있다. 타이탈로스와 용암 크로마니움의 인식 범위가 비슷하고 타이탈로스의 모래바람, 용암 크로마니움의 20초 간격 운석 공격으로 인해 합방된 보스를 떼어내다가 시간을 소비할 수 있다.

'화염과 신성' 추천 세팅

룬 세팅 : 야수 추가 피해, 토 속성/화 속성 저항, 지진 면역 100%
딜러 배틀 아이템 : 정령의 가호, 아드로핀 물약, 화염병, 파괴 폭탄/강력한 도발 허수아비
서포터 배틀 아이템(바드) : 정령의 가호, 신호탄, 각성약, 부식 폭탄
화염병 타이밍: 타이탈로스 허수아비 타이밍, 용암 크로마니움 무력화







■ 주간 레이드 실전 타임 테이블 예시(초행 파티 기준)




▲ 시작과 동시에 신호탄 사용 후 오더 인원이 동선을 구상한다



▲ 빠른 크로마니움 부위 파괴로 딜 타임을 극대화



▲ 레바노스는 최소 두 번 부위 파괴를 해야 한다



▲ 나크라세나는 부위 파괴 없이 처치하는 전략을 세웠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