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그리핀, '룰러' 박재혁 야스오에 침착 대응하며 1세트 승리

경기결과 | 김홍제, 남기백 기자 | 댓글: 37개 |




젠지e스포츠가 '룰러' 박재혁에게 야스오라는 필살 카드를 쥐어주며 변수를 노렸으나 그리핀은 흔들리지 않으며 손쉬운 승리를 기록했다.

10분까지 킬이 나오진 않았으나 전반전인 라인 주도권은 그리핀에게 있었다. 바텀에서 처음으로 의미 있는 교전이 열렸는데, 젠지가 먼저 공격을 시도해 '바이퍼' 박도현의 카시오페아가 위기에 빠졌다. 여기서 '바이퍼' 박도현은 침착한 움직임을 통해 상대 스킬을 피하면서 팀원들이 도착할 시간을 벌었고, 역으로 그리핀이 2킬을 챙겼다.

격전지는 계속 바텀이었다. '라이프' 김정민의 알리스타가 먼저 진입해 야스오에게 궁극기 타이밍을 만들어줬고, '피넛' 한왕호의 리 신까지 합류해 카시오페아를 순식간에 잡았다. 하지만 탑 라이너들까지 빠르게 순간 이동으로 합류하면서 싸움이 커졌고 그리핀도 이득을 취했다.

드래곤도 챙긴 그리핀은 미드에서 다이브를 통해 '플라이' 송용준의 아우렐리온 솔까지 잡아내면서 17분에 글로벌 골드는 5천으로 벌어졌다. 시간이 흐를수록 골드 차이는 더 벌어졌고, 그리핀은 심지어 '소드' 최성원을 우직하게 바텀 스플릿을 시키면서 4:5 한타에서도 승리했다.

그리핀은 바론을 무기로 젠지를 끌어들여 다시 한타 교전을 열었고, '룰러'의 야스오가 2킬을 해내며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바텀에서도 '소드'의 제이스가 아우렐리온 솔을 솔로킬내며 바텀 억제기까지 취해 경기는 사실상 그리핀에게 기울었다.

젠지는 마지막 승부수로 자신들이 먼저 바론 사냥을 시도해 그리핀을 불러 '쵸비' 정지훈의 사일러스를 잡아내며 저력을 보여줬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였고 이후 한타에서 그리핀은 젠지를 압도하고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승리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