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김정균 감독, "선수간 신뢰 쌓이고 있다...서로 믿는 플레이 보여"

게임뉴스 | 신연재, 남기백 기자 | 댓글: 23개 |
20일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19 스무살우리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스플릿 21일 차 2경기서 SKT T1이 통신사 라이벌 kt 롤스터를 2:0으로 꺾고 7승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한타력을 바탕으로한 kt 롤스터의 저력도 빛났지만, 빠르고 날카로운 판단을 보여준 SKT T1을 제압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다음은 '꼬마' 김정균 감독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통신사전에서 승리한 소감은?

최근 경기에서 1세트를 다 져서 2:0으로 이기고 싶은 마음으로 왔다. 근데 사람 욕심이 끝이 없는 게, 2:0으로 이겼지만 경기 내용이 좋지 않으니까 아쉬움이 또 생기더라.


Q. 7승 2패로 1라운드를 마쳤는데, 총평하자면?

1라운드가 끝났다고는 하지만, 바로 2라운드가 시작해서 총평을 하기는 애매한 것 같다. 1라운드에서 패배했던 팀들에게 이길 수 있도록 실수나 문제점, 연구해야 할 부분들을 고치고 노력하고 있다. 선수들에게는 너무 열심히 준비해줘고 고맙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


Q. 어떤 점이 부족했다고 생각하는지.

굉장히 많은 것 같다. 포지션이면 포지션, 운영이면 운영, 부족한 부분이 굉장히 많아 풀어서 말하긴 어렵다. 하지만, 경기를 할수록 선수들 간의 신뢰가 쌓이고 있어서 서로를 믿는 플레이가 점점 보인다. 그래서 시간만 지나면 경기력이 더 좋아질 거라 생각하고 있다.


Q. 팀원 간의 합이 아직 덜 맞춰졌다는 이야기인가.

처음보다 나아지긴 했지만, 100점 만점에 100점은 아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런 부분 때문에 우리 선수들은 발전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것 같다.


Q. '클리드' 김태민 선수 영입에 공을 들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 라운드를 겪어보니 어떤지.

이번년도에 선수 영입을 할 때 모든 선수에게 똑같이 공을 들였다. '클리드' 선수 플레이가 잘 나오긴 했지만, 눈에 안보이는 곳에서 다른 선수들이 도와줬다고 생각한다. 서로 신뢰하고 믿어줘서 그런 좋은 플레이가 나온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2라운드 경기 준비 잘해서 1라운드보다 나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선수들도 굉장히 열심히 하지만, 새로온 이재민 코치와 김상철 코치도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2라운드에는 전승 한 번 해보고 싶다. 아낌없이 격려와 응원 보내주시는 팬분들께 꼭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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