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여성 해적? '스컬 앤 본즈' 드라마 제작된다

게임뉴스 | 김규만 기자 | 댓글: 17개 |

유비소프트가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게임, '스컬 앤 본즈'가 실사 드라마로 제작된다.

유비소프트는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스컬 앤 본즈'의 드라마화 소식을 알렸다. 드라마는 '수어사이드 스쿼드', '저스티스 리그', '원더우먼' 등 영화 제작에 참여한 제작사 '아틀라스 엔터테인먼트'와 협력을 통해 제작될 전망이다.

'스컬 앤 본즈(Skull and Bones)'는 유비소프트 싱가포르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있는 오픈월드 해상전투 게임이다. 지난 E3 2017 컨퍼런스를 통해 처음 공개된 신규 IP로, 플레이어는 무역선을 습격하며 자신의 배를 강하게 성장시키게 된다. 오픈월드 해상에서 진행되는 만큼 무역선을 약탈하기 위해서는 여러 경쟁자와의 전투를 피할 수 없으며, 필요한 경우 다른 플레이어와 협력해 전투를 이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해외 외신 헐리우드 리포터는 '스컬 앤 본즈'의 TV 드라마가 여성 주인공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전했으며, 해적의 황금기가 끝나가던 1700년대 인도양을 배경으로 스토리가 진행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실제 18세기 초중반 활동했던 여성 해적으로는 메리 리드와 앤 보니가 유명하다. 그러나, 지금까지 밝혀진 정보로는 드라마의 주인공이 해적일 것인지, 또 실존했던 해적을 모티브로 스토리가 전개될 것인지 등은 알 수 없다.

'스컬 앤 본즈' 드라마는 TV 시리즈 '미스트'를 제작한 아만다 세겔(Amanda Segel)이 파일럿 각본을 담당하며, 아틀라스 엔터테인먼트의 앤디 호로위츠(Andy Horwitz), 리처드 서클(Richard Suckle)과 함께 책임 프로듀서를 맡을 예정이다.

한편, 유비소프트의 필름&TV 부서는 2016년 마이클 패스벤더와 마리옹 꼬띠아르가 주연한 영화 '어쌔신 크리드'를 시작으로 유비소프트의 다양한 게임 IP 영화화를 추진하고 있다. 작년에는 헐리우드 영화배우 제시카 채스테인과 제이크 질렌할이 '더 디비전' 영화의 주연을 맡을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스컬 앤 본즈는 오는 2019년 XBOX ONE, PS4 및 PC로 출시될 예정이며, 아직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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