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일부 유저에게 설문 '젤다의 전설' 차기작 준비?

최근 닌텐도가 일부 유저에게 젤다의 전설 관련 설문지를 배포한 것이 확인됐다.

지난 22일, 해외 커뮤니티 레딧에서는 닌텐도의 '젤다의 전설' 관련 설문지를 받았다는 소식으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해당 설문지에는 젤다의 전설 : 야생의 숨결을 플레이하며 느낀 여러 사항과 차후 개발에 반영될 부분을 묻는 질문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설문에 참여했다는 한 유저는 "설문지의 질문들이 굉장히 깊이있는 것들"이었다며, "링크와 젤다의 성격, DLC에 포함되어야 할 것, 캐릭터 디자인, 지형과 전투 등을 물어봤다"고 전했다.

이에 여러 유저는 레딧 내 게시글을 통해 차후 개발될 신작에 대해 "건축 요소가 생겼으면 좋겠다", "보다 깊이 있는 던전이 다시 등장하길 바란다", "루피의 활용처가 다양해져야 한다" 등 다양한 피드백을 내놓았다.

한편 '젤다의 전설 : 야생의 숨결'은 자칫 매너리즘에 빠질뻔한 타이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평가받는 타이틀로, 출시 직후 대다수의 해외 매체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연달아 받은 바 있다. 특히 메타크리틱의 경우 역대 2위에 해당하는 97점의 점수를 받으며 명작의 반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