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베아트리스'에 도전하자! 카드 배틀 6단계까지 추천 덱 공략

게임뉴스 | 최민호 기자 | 댓글: 86개 |
로스트아크의 카드 배틀 마지막 단계는 최종 NPC '베아트리스'를 포함해 모든 카드 배틀 NPC를 6단계까지 쓰러뜨리는 것이다.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공략이 가능했던 4단계 카드 배틀과 달리 카드 배틀 5~6단계는 본격적으로 강력한 카드들이 필요하다. 카드 최대 각성은 필수적이고, 2~3장의 카드를 조합한 카드 계승과정이 필요하게 된다.

하지만 일단 완성 덱을 만들고 카드 배틀 6단계 공략을 끝내면, 다양한 성향 물약과 함께 능력치 물약을 획득할 수 있으며, 앞으로 나올 7~8단계 공략에도 대비할 수 있다.

[초심자를 위한 카드 배틀] 수령도사와 아포라스를 이용한 4단계 공략







■ 카드 배틀 6단계 공략을 하는 가장 큰 이유 : 성향 포인트 물약과 능력치 물약

카드 배틀 4단계까지 대부분의 보상은 지난 기사에서 소개한 '수령도사'와 '수신 아포라스' 조합으로 획득할 수 있다. 적은 투자로 보상을 얻고 싶다면 5단계 이상 욕심을 부리지 않아도 된다. 5단계부터는 적 NPC가 본격적으로 강력한 카드 스킬을 활용하기 시작하고, 공격력과 체력이 높아진다.

'수령도사' 등 기존 저가형 카드로는 돌파가 어렵기 때문에, 실링과 골드 투자는 필수적이다. 그럼에도 많은 유저들이 5, 6단계 공략을 노리는 이유는 '성향 물약'과 '능력치 물약' 때문이다. 지성, 담력, 매력의 세 가지 물약이 5~6단계에 있으며, 능력치 물약은 4개, 체력 물약은 2개 획득할 수 있다.




▲ 카드 배틀 5~6단계 공략을 노리는 가장 큰 이유는 능력치 물약 때문이다



▲ 5, 6단계부터는 제법 강력한 카드들을 만날 수 있다



■ 카드 배틀 준비하기 : 카드 획득하기, 실링과 골드 준비하기

카드 배틀의 가장 큰 진입장벽 중 하나는 바로 '실링'이다. '고급' 등급 카드 한 장을 강화하려 하더라도 강화 - 각성에 1만 5천 실링이 필요하며 영웅 등급 카드를 강화하려면 10만 실링이 훌쩍 넘는 비용이 들어간다. '베아트리스'나 '카멘' 등 전설 카드를 강화한다 치면 50만 이상의 실링이 필요하다.

카드를 강화해 최대 각성 레벨까지 올렸다 하더라도 끝이 아니다. 완벽한 카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적절한 카드 스킬을 '계승' 시켜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여러 장의 카드를 추가로 강화해야 한다. 또, 카드 계승에는 골드와 크리스탈이 필요하기도 하다.


◎ 실링 부족...간단한 해결법은 '원정대 캐릭터 육성'

기존에도 실링은 장비 '증폭작' 등으로 인해 부족한 편이다. 주 캐릭터의 실링을 카드에 전부 투자하기는 아까울 수 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부 캐릭터를 육성하는 것이다. 같은 서버의 원정대 내에서 추가 캐릭터를 육성하면 선박, 행운의 기운, 모험의 서와 함께 '카드 보관함'을 공유하게 된다.

실링은 캐릭터 간 이동이 불가능하지만, 부 캐릭터를 육성해 실링을 벌고, 카드 보관함에 있는 카드를 강화하면 주 캐릭터에서 강화된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카드 배틀에 들어가는 실링을 절약할 수 있는 셈이다. 부 캐릭터는 '에포나 의뢰', '큐브' 등의 돈벌이 콘텐츠만 이용하면서 꾸준히 실링을 모은다면 1주일 내외로 카드 강화에 필요한 실링을 확보할 수 있다.

부 캐릭터의 또 다른 장점은 카드 보상 중복 획득이다. '삭월', '수신 아포라스' 등의 유용한 카드를 카드 배틀 승리 보상으로 2번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단, '타나토스' 등 업적 보상 카드는 원정대 공유기 때문에 중복 수령이 불가능하다.




▲ 전설 카드는 성장만해도 엄청난 실링이 필요하다


◎ 각종 핵심 카드 구하는 법

덱을 구성할 때 필요한 '카드'들은 다양한 획득 처가 존재한다. 가장 대표적인 획득 처는 카드 배틀 NPC의 승리 보상과 업적 보상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원정대 업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는 카드 배틀 보상은 고급부터 희귀등급까지 각종 유용한 카드를 얻을 수 있다. '모카모카'나 '실리안' 등 중요 카드를 보상으로 주는 NPC는 빠르게 공략해주는 편이 좋다.

또, 카드 대부분은 '부유물', '보물 인양'으로 획득할 수 있다. 황금 보급품 등을 조사하면 낮은 확률로 고급~희귀 카드를 얻을 수 있으며, 인양은 포인트에 따라 영웅 등급 카드도 획득할 수 있다. 이렇게 획득한 카드는 거래도 가능하기 때문에 '경매장' 등이 거래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 카드 획득 처는 특정 NPC의 호감도나 떠돌이 상인 '앤디'의 랜덤 판매 목록에 카드가 등장하거나, '해상 낙원 페이토'의 행운 상자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 '황금 보급품'과 '보물인양'에서 카드를 획득할 수 있다



▲ 업적 보상에는 '타나토스' 등의 우수한 카드도 있다




■ 6단계 공략을 위한 대표 덱 소개

카드 배틀 6단계는 생각보다 어려운 난이도가 아니다. 끝까지 각성한 카드에 적절한 스킬을 계승한 주력 카드 2~3장만 있다면 비교적 쉽게 격파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모코코 650개 보상 전설카드 '카멘'이나 베아트리스 신뢰 보상 '베아트리스'를 끝까지 각성시키고, 스킬을 4개 배치하면 주력 카드만으로 6단계 모든 NPC를 격파할 수 있다.

이런 고급형 덱들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실링으로, 100만이 훌쩍 넘는 실링과 수천을 넘는 골드가 필요한 덱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가성비 덱을 이용하면 비교적 적은 실링으로도 6단계를 공략할 수 있다. 50~60만 정도의 실링 내외면 완성 덱을 구성할 수 있다.


◎ 회피(타르실라 덱)




▲ 완성형 타르실라 덱 예시


회피 덱 핵심 카드, 가격 정리

필수 카드 : 타르실라 5장, 자베른 3장, 세리아 또는 에라스모 2장, 브레아레오스 2장
계승 방법 : 세리아(타르실라 합일, 브리아레오스 합일 계승), 타르실라(자베른 단결)
가격 : 50만 실링, 2,000골드 내외


타르실라 덱은 최근 주목받는 6단계 공략 덱으로 '타르실라' 카드만 여럿 구할 수 있다면 비교적 값싸게 덱을 구성할 수 있다. 핵심 카드인 타르실라의 스킬 합일(회피)는 '덱을 구성하는 카드의 속성이 같다면 모두 회피율이 12% 증가하'는 스킬이다. 여기에 고급 카드 '자베른'의 단결(회피)스킬을 계승하면 타르실라 한 장당 18%의 회피율을 얻을 수 있다.

덱에 있는 5장의 카드에 타르실라의 합일(회피)를 계승하고, 2번부터 4번까지 3장의 카드에 자베른의 단결(회피)를 계승한다면, 최소 66%에서 중앙 카드 한정으로 78%의 회피가 가능하다. 78%면 사실상 상대 카드의 공격 대부분을 회피할 수 있다.

이렇게 '회피'스킬 중첩을 통해 적 NPC 카드의 공격을 봉쇄하고, 브레아레오스 카드의 합일(치명타 적중)을 이용해 치명타 확률을 올리면 공/방 모두 강력한 덱이 탄생한다.

현재는 실링을 아끼기 위해 타르실라의 스킬을 다른 카드에 계승하기보다는 타르실라를 그대로 각성해 사용하는 '수속성 회피덱'이 주류다. 남은 자리에는 '세리아'나 '에라스모' 등 물 속성 공격수 카드를 투입하면 된다. '세리아' 카드를 여럿 구하기 어렵다면 두 장의 타르실라와 '에라스모', '자히아' 등을 사용하고, 세리아가 둘 있다면 '타르실라'를 세 장 사용하면 된다.

덱에 필요한 카드가 고급~희귀 카드뿐이고 계승 과정도 비교적 간단하기 때문에, 40~50만 실링 내외로 덱을 만들 수 있다. 또, 상대의 공격을 회피하는 특성으로 인해 상대의 '기절' 스킬에 당해도 무난하게 공략할 수 있다. NPC 카드의 상성이나 스킬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회피덱 유저팁] 대끄릉 유저의 저가형 회피덱
[회피덱 유저팁] 최대한길게요 유저의 회피덱 완벽 공략




▲ 회피덱의 핵심 카드인 '타르실라'



▲ 적 NPC 카드의 공격을 대부분 회피할 수 있어 방어에 신경쓸 필요가 없다



◎ 기절덱(타나토스덱)



▲ 완성형 '타나토스' 덱 예시. 카드가 부족하다면 저가형으로 구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기절 덱 핵심 카드, 가격 정리
필수 카드 : 타나토스 1장, 어둠의 레기오로스 1장, 삭월 1장, 바투루 1장
계승 방법 : 타나토스(삭월 공명l, 어둠의 레기오로스 투지 계승)
가격 : 2타나토스 기준 64만 실링, 1,000골드 내외


카드 배틀에서 가장 효율적인 스킬은 '기절'이다. 기절은 조건을 만족한 상대 카드를 2턴 동안 공격 불가로 만드는 스킬이다. 기절 스킬에는 '지진', '동결' 등이 있다. 기절 덱에 적합한 공격수는 '타나토스' 카드다. 타나토스는 낮은 비용에 높은 공격력, 우수한 속성 삼박자를 지닌 카드로 기절 스킬 중 하나인 '억압' 스킬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타나토스의 낮은 비용을 이용해 어둠의 레기오로스의 3각 스킬 '투지(저주)'를 계승시킬 경우, 2턴 동안 상대 카드를 기절시키면서 100%의 추가피해를 줄 수 있게 된다. 타나토스는 공격력을 올리기도 쉬운 편이기 때문에, 타나토스에 '공명' 등의 스킬을 더해 공격력을 높이는 '홀수형 기절 덱'이 무난한 공략 덱으로 꼽힌다.

핵심 카드인 '삭월', '어둠의 레기오로스', '타나토스'의 세 장으로 삭월은 실리안 카드 배틀 3단계 승리 보상, 어둠의 레기오로스는 도박사 케이지 4단계 승리 업적 보상, 타나토스는 실리안 4단계 승리 업적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삭월, 어둠의 레기오로스의 스킬을 계승한 타나토스에 '바투루' 1차 각성을 배치하면 덱의 기본 구성은 완성된다. 타나토스 1장만으로는 완벽한 클리어가 어렵기 때문에 안정적인 클리어를 위해 '에라스모', '수령도사', '수신 아포라스' 등의 공격수 카드를 취향껏 배치하면 된다.

[타나토스 덱 유저팁] 후루꾸뚜뚜의 저가형 타나토스 덱
[타나토스 덱 유저팁] 냐냥1의 6단계 카드 배틀 공략



▲ '기절 덱'의 핵심 공격수 '타나토스' 카드



▲ 확정 보상 카드 세장으로 강력한 타나토스를 만들 수 있다



■ 실수하면 큰일나는 '계승'...카드 스킬 계승하는 법

카드 배틀에 나설 덱을 정하고, 준비물 카드를 모두 모았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카드를 강화할 차례다. 카드의 강화와 각성 자체는 '시간의 파편' 등의 경험치 카드에 '카드 각성 재료' 아이템을 이용하면 간단하게 가능하다. 문제는 카드의 스킬을 다른 카드에 넘겨주는 '계승' 과정이다.

계승은 최대 각성한 카드에 계승해줄 스킬을 가진 카드 두 장을 합쳐 진행하게 된다. 여기서 각 카드의 스킬 슬롯 중 무작위 스킬이 선택되어 등장한다. '타르실라'에 자베른의 '단결(회피)'를 계승한다고 하면, 자베른과 타르실라의 스킬을 포함한 3개의 슬롯에서 2개의 슬롯이 무작위로 등장하는 식이다.

이렇게 배치된 계승 스킬 중 원하는 스킬이 나올 때까지 '재도전'이 가능하며, 최대 30회까지 도전할 수 있다. 재도전 비용은 30골드이며, 일정 재도전이 넘어가면 크리스탈을 소모하게 된다. 골드가 부족하거나, 재도전 취소를 눌러 계승을 완료할 경우 스킬이 고정되어 버려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4개의 스킬을 가진 '전설' 카드에 3개의 스킬을 가진 '영웅' 카드를 계승하게 되면 총 7개의 스킬 중 4개의 스킬이 선택되게 된다. 이렇게 카드의 스킬이 많을수록 원하는 스킬이 나올 확률이 낮아지는 단점이 있다. 이럴 때는 영웅 카드를 먼저 스킬이 한 개인 '고급' 카드에 계승하고, 고급 카드를 전설 카드에 계승하는 두 번의 과정을 거치는 편이 좋다.




▲ 원하는 스킬을 계승할 때까지 '재도전'을 이용하면 된다



▲ 계승 버그도 있어 고급 카드에 스킬을 계승하고 원하는 카드에 다시 계승하는 방법이 좋다



■ 카드 배틀 NPC 정리와 '최종 보스' 베아트리스 카드 정보



▲ 각 지역별 카드 배틀 NPC 정보. 모든 NPC 격파에 2~3시간 가량이 소요된다









■ 베아트리스 6단계 카드 배틀 플레이 영상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