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직,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콘서트와 함께 클린 캠페인 시작

게임뉴스 | 인벤팀 기자 | 댓글: 2개 |
자료제공 - 플래직




플래직이 지식재산권(IP)을 침해하지 않는 올바른 공연 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장선다. 플래직(대표 진솔)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와 정식으로 배경음악 저작권 계약을 맺으며 클린 캠페인을 시작했다.

플래직은 2019년 게임음악 및 부가 저작권의 활용을 놓고 블리자드와 정식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고 2021년까지 블리자드의 게임음악을 소재로 한 공연들을 주관한다. 이번 클린 캠페인은 저작권 침해가 없는 깨끗한 공연 문화를 위한 것으로 저작권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문화계 풍토를 바꾸기 위한 움직임이다.

공연계에서는 공식적으로 저작권 사용 계약을 맺지 않은 채 곡을 사용하는 편법이 횡행하고 있다. 예를 들면 '어린이날' 등 특정 기념일에 '아기상어송', '이웃집 토토로 OST', '라이온 킹 OST' 등 인기곡을 놓고 저작권 계약을 맺지 않은 채 연주하는 방식이다.

또한 외국의 인기곡을 저작권 보유회사와 상의 없이 사용하면서도 논쟁을 피하기 위해 포스터에 인기곡 제목을 쓰지 않는 편법도 빈번했다.

이처럼 저작권은 문화 및 관련산업의 향상발전에 기여하고자 법률로써 보호되는 헌법에 근거를 지닌 권리이지만 공연계에서는 암묵적으로 무시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흐름을 바꾸기 위해 플래직은 오랫동안 블리자드와 소통해왔고 '좀 더 나은 저작권 문화를 만들자'고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플래직과 블리자드는 정식 계약을 맺어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는 공연문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번 클린 캠페인의 첫 시작은 4월6일 KBS홀에서 열리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라이브 콘서트'다. 이는 인기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의 배경음악 저작권을 사용한 공연으로, 저작권 분쟁 염려 없이 대대적 홍보를 통해 21일 티켓 예매가 시작된 지 4일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플래직은 게임음악 공연을 열어온 회사로 플래직의 수장인 진솔은 정통 클래식 공연뿐 아니라 게임음악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공연을 다수 이끌며 젊은 지휘자로서 도전적이고 혁신적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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