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이슈] 오토체스 등에 업고 왕좌 탈환, 도타2

기획기사 | 김수진 기자 | 댓글: 8개 |





한 주간의 이슈를 모아보는 < INVEN NEWS > 입니다.
지난주에는 어떤 소식들이 가장 큰 이슈가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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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의 30번째 영웅 바티스트가 2월 27일 PTR에 추가되었다.
바티스트는 2019년 첫 신규 영웅이자 7번째 지원형 영웅으로, 아나와 유사하게 소총으로 전투를 하면서 치유도 할 수 있는 원거리 치유 영웅이다. 무기인 '생체탄 발사기'는 기본적으로 3연발로 상대를 공격할 수 있는 히트스캔 소총이지만, 보조 공격으로 전환하면 투사형으로 바뀌면서 유탄 형태의 생체탄을 발사할 수 있다. 생체탄이 터지게 되면 해당 지역의 모든 아군이 광역으로 치유를 받게 된다. 이동이 다소 제한적인 아나-브리기테와는 달리, 바티스트는 패시브 스킬인 '외골격 전투화'(Ctrl)를 통해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으며, 공중에서 공격-치유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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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를 밀어내고 다시 왕좌를 차지한 도타2, 그 배경에는 커스텀맵 '오토체스'가 있다.
중국 개발진이 만들어낸 커스텀맵으로, 1~5 코스트로 구성된 유닛이 라운드마다 5종씩 무작위 등장하며 만든 유닛은 체스판에 배치, 전투는 라운드마다 자동으로 이뤄지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물론 추가 룰 및 제한은 당연히 있다. 이 커스텀맵이 흥한데는 운과 실력의 밸런스를 들 수 있는데, 운이 좋아서 초반부터 유닛을 빠르게 모으고 2성 3성을 달성해도 전략적인 통찰력이 없다면 유닛 배치에서 패배할 수 있으며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운이 없으면 완벽한 승리가 어렵다. 또한 오토 체스는 그리 많지 않은 종류의 유닛을 종족과 유닛으로 분류하고 시스템을 통한 변수를 몇 가지 더 추가하면서 무한에 가까운 변수를 만들어냈다. 결국 이 모든 요소가 결합되어 말 그대로 굉장한 게임이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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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가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최신작, '포켓몬스터 소드·실드'를 공개했다.
포켓몬 다이렉트 생중계를 통해 발표된 소드·실드는 이전 작품에서 더욱 발전한 그래픽을 선보인다. 멀리 떨어진 배경이 묘사되는 한편, 그래픽 퀄리티도 한층 더 개선된 것. 세대 구분으로는 8세대를 차지할 '소드·실드'는 영국을 모티브로 삼은 것으로 보이는 '가라르 지방'에서 이야기를 진행한다. 모험의 동반자가 될 스타팅 포켓몬 세 마리 역시 공개되었는데, 각각 원숭이, 토끼, 물도마뱀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되었으며, 진화 이후의 상세한 모습은 이후 별도로 공개된다. 역대 최강의 포켓몬스터를 목표로 개발 중인 '포켓몬스터 소드·실드'는 올겨울 전 세계 동시 발매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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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즈가 컨퍼런스 콜에서 디아블로 이모탈이 대부분 완성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블리즈컨 2018에서 공개된 디아블로 이모탈은 시리즈 최초 모바일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블리자드와 넷이즈가 파트너쉽을 맺어 개발하는 중이다. 넷이즈의 CFO Charles Yang은 컨퍼런스 콜 도중 들어온 질문에 대해 "게임은 이미 대부분 완성됐다"며, "구체적인 론칭 시기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측에 문의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또한 "몇몇 부분에 대해 추가적인 최적화나 개선 작업을 진행할 수는 있지만, 게임 개발이 지연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덧붙이며 게임의 론칭은 전적으로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뜻에 달린 상황이라는 걸 간접적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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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과 동일한 3번의 확장팩 출시, '명예의 전당'으로 겐과 바쿠, 그리고 오리지널 카드 3종 야생행
하스스톤의 네 번째 정규력은 용의 해로 확정됐다. 새로운 확장팩과 함께 하스스톤의 정규력은 '용의 해'라는 이름으로 바뀐다. 확장팩의 경우 출시 이래 처음으로 1년에 걸쳐 하나의 이야기를 3부작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용의 해 첫 확장팩과 함께 선보일 1인 모험은 확장팩 출시 약 1개월 후인 5월달에 열릴 무료 지구로 플레이해볼 수 있다. 단, 모든 콘텐츠를 플레이하려면 과거 하스스톤 모험 모드와 동일하게 지구별로 7백 골드 혹은 20,000 배틀코인에 전 지구를 잠금 해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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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플래시 게임 등급분류 이슈와 관련된 입장을 밝혔다.
우선, 단기적으로는 청소년이 개발한 비영리 기능성 게임은 등급분류를 받지 않고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공공기관이 구축한 사이트에서 서비스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또한, 이용자가 직접 제작한 개인 제작 게임물의 등급분류 수수료 감면 규정을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 및 비영리 목적 또는 단순공개 목적의 게임물을 제작 및 배포할 때는 등급분류 수수료를 면제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 있다고 알렸다. 장기적인 계획으로는 등급분류 면제 규정의 신설을 고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실행안은 3월 말에 발표될 '게임콘텐츠 진흥 중장기 계획'에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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