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즐길 거리가 가득한 신규 섬! 블루홀 섬, 무릉도원, 수라도 추가

게임뉴스 | 지민호 기자 | 댓글: 46개 |
3월 13일(수) 로스트아크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되면서 신규 섬 '수라도'와 '무릉도원'이 추가됐다. 수라도는 캘린더 일정에 따라 등장하는 경쟁 PVP 섬이고, 무릉도원은 하루에 4번 정해진 시간에 등장하는 시간제 섬이다.

업데이트 이전부터 존재하던 섬에도 변화가 있었다. '블루홀 섬'에서는 특정 시간에 협동 토벌 퀘스트가 시작되며, 이때 등장하는 필드 보스와 전투를 진행한다. 보상으로는 섬의 마음, 청명의 룬, 원한 각인서 II 등을 획득할 수 있다.

프로키온의 바다 망자 해역 중앙에 위치한 '기약의 섬'도 콘텐츠가 추가됐다. 기약의 섬은 업데이트로 추가된 여정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입장할 수 있게 된다. 기약의 섬까지 도달해 콘텐츠를 완료해야만 신규 각성기를 개방할 수 있다.




▲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신규 섬 무릉도원


블루홀 섬
청명의 룬과 원한 각인서 II 획득 가능

※ 블루홀 섬 간략 정리

- 특정 시간에 필드 보스가 등장한다 (에라스모의 섬과 같은 방식)
- 기본 보상 : 청명의 룬 랜덤 상자, 떠도는 영혼, 해금석, 고대의 금화
- 특수 보상 : 블루홀 섬의 마음, 원한 각인서 ll


블루홀 섬은 이전부터 존재했던 섬으로 아트로포스 동쪽에 있다. 외관상 변화는 없지만, 섬의 적정 레벨이 500으로 높아지고 섬의 최대 수용 인원이 20명으로 줄어들었다. 또한, 특정 시간이 되면 섬 내부 11시 방향에 있는 공터에 필드 보스가 등장하는 협동 퀘스트가 시작된다. 기에나의 바다에 있는 '에라스모의 섬'과 같은 방식의 섬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현재 확인된 바로는 '12:00 / 16:00 / 20:00'에 협동 퀘스트 알림이 나타나고, 5분 후에 보스가 등장한다. 에라스모의 섬은 하루에 3번씩 필드 보스가 등장하는 것으로 볼 때, 블루홀 섬도 비슷한 주기로 필드 보스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필드 보스인 '이아르 카야'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형태의 보스인 만큼 공격 패턴 역시 생소하다. 그래도 전조가 뚜렷하게 보이는 편이라 전체적으로 보고 피하기 어렵지 않다. 다만, 주기적으로 소환되는 촉수들의 대미지가 상당한 편이니 주의해야 한다.

보스를 처치하면 기본 보상으로 청명의 룬 랜덤 상자, 떠도는 영혼, 해금석, 고대의 금화 등이 나온다. 또한, 이정표에 따르면 일정 확률로 섬의 마음과 원한 각인서 II도 획득할 수 있다고 하니 꾸준히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다.




▲ 블루홀 섬의 위치



▲ 특정 시간이 되면 협동 퀘스트 알림이 나타난다 (확인된 시간은 12:00 / 16:00 / 20:00)



▲ 필드 보스인 이아르 카야를 처치하는 것이 목표



▲ 기본 보상으로 청명의 룬 랜덤 상자, 떠도는 영혼, 해금석, 고대의 금화 등이 나온다


무릉도원
퀘스트만 완료해도 전설 호감도 아이템 획득

※ 무릉도원 간략 정리

- 6시간 주기로 하루에 4번 개방되는 시간제 섬
- 무릉도원 등록증을 획득해 입장 퀘스트를 먼저 완료해야 한다
- 베른 북쪽, 베른 남동쪽, 애니츠 북쪽 3곳 중 무작위 장소에서 등장
- 기본 보상 : 감정표현 '운기조식', 악보 '봄의 노래', 전설 호감도 아이템 1개
- 특수 보상 : 무릉도원 섬의 마음, 신규 탈 것 '근두운'


무릉도원은 기에나의 바다에 추가된 섬으로 6시간 간격으로 하루에 4번 출현하는 시간제 섬이다. 무릉도원은 두키 섬과 비슷한 특성이 있어 개방 시간이 되면 베른 북쪽, 베른 남동쪽, 애니츠 북쪽 3곳 중 무작위 장소에서 나타난다.

무릉도원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우선 애니츠 모험의 서 50%를 달성해 '무릉도원 등록증'을 획득해 입장 퀘스트를 완료해야 한다. 퀘스트 자체는 애니츠에 있는 NPC와 대화만 하면 완료할 수 있으니 모험의 서 50%만 채우면 금방 끝난다.




▲ 애니츠 모험의 서 50%를 달성해 무릉도원 등록증을 받아 입장 퀘스트부터 완료해야 한다



▲ 무릉도원은 시간이 되면 3곳 중 무작위 장소에서 나타난다


무릉도원에 입장하면 입구 근처에 있는 NPC에게 일반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해당 퀘스트를 따라 무릉도원 내에 존재하는 모든 일반 퀘스트를 완료하면 신규 감정 표현 '운기조식', 신규 악보 '봄의 노래'를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이후에 추가되는 일반 퀘스트를 계속 진행하다 보면 바둑을 두고 있는 '오선도사'와 '미선도사'라는 NPC 중 한 명을 선택해 퀘스트를 받아야 한다. 둘 중 누구를 선택하든 획득하는 보상은 전설 호감도 아이템 1개로 같으니 고민하지 않아도 좋다.




▲ 입구 앞에서 받은 일반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신규 감정표현과 악보 획득



▲ 두 NPC 중 한 명을 선택해서 퀘스트를 완료하면 전설 호감도 아이템 1개 획득


무릉도원에서 진행되는 협동 퀘스트는 크게 두 가지다. 7시 방향에서는 '돌원숭이 구출하기'가 진행되며, 3분 안에 봉인석을 파괴하는 것이 목표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클리어 등급과 기여도에 따라 루페온의 인장과 탱글탱글한 복숭아를 받는다.

돌원숭이 구출하기를 완료한 후에 등장하는 오브젝트를 통해 '근두운 찾아 삼만 리'라는 모험 퀘스트를 시작할 수 있다. 해당 퀘스트의 최종 보상에는 신규 탈 것이 '근두운'이 포함되어 있어 수집 욕구를 자극한다. 다만, 퀘스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무릉도원에서만 구할 수 있는 '무릉꽃의 이슬'을 7천 개나 모아야 하므로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인다.




▲ 7시 방향에서 진행하는 협동 퀘스트를 완료하고



▲ 바닥에 있는 오브젝트를 통해 근두운 탈 것을 획득하는 모험 퀘스트를 시작할 수 있다



▲ 모험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영롱한 은빛 이슬이 필요하다


3시 방향에서 진행되는 '사슴과 구름이 노니는 노래'는 봄의 노래를 15번 연주해야 하는 협동 퀘스트다. 해당 퀘스트를 완료하면 거대한 복숭아가 나타나며, 이 복숭아를 파괴하는 연계 협동 퀘스트 '신선의 복숭아'가 시작된다. 복숭아를 파괴하면 다량의 '탱글탱글한 복숭아'를 획득할 수 있다.

무릉도원 곳곳에는 복숭아와 무릉꽃이 주기적으로 등장한다. 복숭아의 위치는 미니맵에 표시되며, 복숭아를 파괴하면 일정량의 '탱글탱글한 복숭아'가 나온다. 무릉꽃의 경우 앞에서 봄의 노래를 연주하면 '무릉꽃의 이슬'을 드랍한다. 이렇게 획득한 복숭아와 이슬은 무릉도원의 화폐로 사용되므로 꾸준히 모을 필요가 있다.

무릉도원을 탐험하다 보면 조각상을 통해 무릉도원과 관련된 힌트가 나온다. 그중 섬의 마음과 관련된 힌트를 해석해보면 탱글탱글한 복숭아 5,600개로 '천 년 나무의 싹'을 교환하고, 이 아이템을 3시 방향에 있는 천년 묵은 복숭아 나무의 숲 내부로 들어가 심으면 섬의 마음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3시 방향에서 진행하는 협동 퀘스트에 참여하는 다량의 탱글탱글한 복숭아 획득 가능



▲ 맵 곳곳에 있는 복숭아와 무릉꽃을 통해 화폐 아이템을 모을 수 있다



▲ 무릉도원에서 찾은 힌트에 따르면 천 년 나무의 싹을 구매하고



▲ 천년 묵은 복숭아 나무의 숲 내부로 들어가 심으면 섬의 마음을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라도
두 가지 경쟁 퀘스트로 이루어진 캘린더 섬

※ 수라도 간략 정리

- 캘린더 일정에 따라 등장하는 캘린더 섬
- 기본 보상 : 경쟁 퀘스트 순위에 따라 실링, 선혈의 조각 차등 지급
- 특수 보상 : 수라도 섬의 마음, 아크라시움 ll, 담력


수라도는 프로키온의 바다에 추가된 캘린더 섬으로 그림자의 섬 북쪽에서 등장한다. 구분상으로는 PVP 섬으로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PVE/PVP 콘텐츠가 합쳐진 구조의 섬이다. 그래서 다른 PVP 섬과는 달리 섬 내부에서 트라이포드 세팅 변경이 자유롭다. 대신 배틀 아이템은 사용 자체가 불가능하다.

섬에 입장하고 나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몬스터 처치 수를 겨루는 PVE 경쟁 퀘스트와 유저들끼리 서로 싸우는 PVP 경쟁 퀘스트가 차례대로 진행된다. 경쟁 퀘스트 순위에 따라 다량의 실링과 '선혈의 조각'이 주어진다. 선혈의 조각은 경쟁 퀘스트 종료 후 등장하는 NPC와 물물교환할 때 필요하다.




▲ 수라도의 위치



▲ PVP섬이지만, 섬 내부에서도 트라이포드 세팅 변경이 가능



▲ 두 번에 걸쳐 진행되는 경쟁 퀘스트의 순위에 들면 다량의 실링 획득 가능



▲ 수라도 물물교환 NPC가 판매하는 아이템 리스트


경쟁 퀘스트가 끝나면 맵 중앙에 '선혈의 투기장 초급'이라는 스토리미션이 개방된다. 해당 미션에 입장하면 '의문의 존재'라는 적과 1:1로 싸운다. 만약 물물교환 NPC에게서 선혈의 조각 100개로 '선혈의 도전장'이라는 퀘스트 시작 아이템을 구매했다면 이 스토리미션을 통해 완료할 수 있다. 보상으로는 아크라시움 ll 1개와 담력 1이 주어진다.

선혈의 도전장 아이템을 사용해 퀘스트를 완료했다면 다음 수라도 방문 시 물물교환 NPC가 새로운 일반 퀘스트를 주며, 보상으로 아크라시움 ll 2개, 담력 1, 섬의 마음이 주어진다.

수라도 두 번째 방문 시에는 스토리미션의 이름이 '선혈의 투기장 중급'으로, 세 번째 방문 시에는 '선혈의 투기장 상급'으로 변경된다. 상급까지 클리어하면 '선혈의 수라'라는 칭호와 함께 담력 3을 획득한다.




▲ 선혈의 조각 100개로 구매하는 퀘스트 시작 아이템



▲ 선혈의 도전장 퀘스트를 완료한 이후에 수라도를 두 번째 방문하면 섬의 마음 퀘스트를 준다



▲ 수라도를 방문할 때마다 스토리미션도 바뀐다



▲ 섬의 마음과 함께 아크라시움 ll, 담력도 획득


※ 기약의 섬 관련 정보는 별도의 기사를 통해 전달할 예정입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