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은신과 교란으로 적을 제압! 원작으로 미리 보는 '암살자'의 모습은?

게임뉴스 | 이상훈 기자 |
넷마블의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이하 블소 레볼루션)은 지난 2월 21일(목), 향후 업데이트 일정을 공개하면서 신규 직업 '암살자'가 3월 대규모 업데이트로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규 직업 '암살자'는 원작에서 진족만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이다. 적을 교란해 파티에서 시너지를 높이고 은신과 잠입 등 빠른 움직임으로 배후를 공략하는 빠른 공격이 장점인 직업이다.

블소 레볼루션에서는 정식 오픈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규 직업이기에 유저들 사이에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규 직업 암살자는 과연 원작에서는 어떠했는지 무공과 플레이 스타일 등을 미리 알아보려 한다.

[※ 관련 게시물 바로가기] : 5막 시나리오 추가 예정! 향후 업데이트 예정 사항 안내



▲ 최근 블소 레볼루션에서 암살자와 관련한 이미지가 공개됐다


원작에서의 암살자는?
소태도를 이용한 빠른 공격과 지뢰, 연막, 섬광탄 등 회피 및 교란에 능숙

원작의 암살자는 '진족'만 선택할 수 있는 직업으로 '소태도'라는 무기를 사용한 빠른 공격이 특징이다. 지뢰와 연막, 섬광탄 등으로 적을 교란하거나 공격을 피할 수 있다. 또한, 나무토막으로 적의 배후로 이동해 공격하거나 파티원을 보호하는 등 높은 파티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

또한, 바닥에 지뢰를 설치해 적을 유인하고 폭파해 넓은 범위의 적을 다운시키므로 군중 제어도 뛰어나다. 암살자의 무공은 블소 레볼루션에서 출시됐을 때, 교란/은신 자세 두 가지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암살자의 무공비급에는 '독영'과 '무영'이라는 전투 계열이 존재한다. 독영은 독을 활용한 추가 피해를 높이고, 무영은 은신을 활용한 적의 공격을 더 높은 확률로 회피할 수 있는 특성의 일종이다. 블소 레볼루션에서는 내공이나 초식으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 암살자는 소태도를 사용한 가볍고 빠른 공격이 특징



▲ 암살자의 두 가지 특성 독영과 무영



▲ 은신 상태에서는 몬스터가 인식할 수 없다



▲ 잠입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



▲ 지뢰로 다수의 몬스터를 공격, 군중제어 효과는 덤



한편, 암살자는 '나무토막'으로 위험에 처한 파티원을 구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이 위험에 처했을 때도 나무토막을 사용하면 적의 배후로 이동해 반격을 노려 군중 제어와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군중 제어 효과가 뛰어난 만큼 적의 견제를 피하는 무공도 존재한다. 잠입, 나뭇잎 운신 등으로 적의 공격을 피하거나 다운된 상태에서 수리검 난무로 즉시 탈출해 반격할 수 있다.

정리하면, 암살자는 몬스터의 공격으로부터 파티원과 자신을 보호하고 빠른 공격 속도와 기동성을 자랑한다. 또한, 지뢰와 연막 등의 다양한 군중 제어와 탈출기를 갖고있다. 파티 플레이에서 역사처럼 파티원을 도와주지만, 배후에서 적을 공략하는 서브 딜러의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 나무토막은 적의 공격을 회피하고 배후로 이동해 반격의 기회를 노릴 수 있다



▲ 위험에 처한 파티원도 구해줄 수 있는 보호 나무토막


모바일로 등장할 암살자, 다른 직업과의 밸런스는?
직업 간 새로운 상성 관계 형성, 콘텐츠별 밸런스 변화 기대

원작은 PvP 콘텐츠에서 다양한 군중 제어와 막기, 저항의 효율에 따라 직업별 상성이 존재했다. 암살자는 짧은 공격 동작과 강력한 군중 제어로 근접 직업 중에서 강력함을 선보여 오랜 기간 상위권 자리를 지켰다.

그러므로 블소 레볼루션에 암살자가 추가된다면 서로 동일한 능력치라고 가정했을 때 다른 직업보다 유리하게 주도권을 이어나갈 수 있다. 지금까지 검사, 권사가 PvP 콘텐츠에서 상위권을 다투고 있었다면 암살자의 추가로 직업별 상성 관계에 새로운 변화를 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원거리 직업인 기공사와의 비무에서도 연막을 사용해 견제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다. 순보, 잠입 등으로 빠르게 거리를 좁히며 접근할 수 있으므로 암살자는 원거리 직업군에게도 상당히 위협적인 존재였다.

한편, 세력전처럼 다수의 인원이 함께 전투를 벌이는 PvP 콘텐츠에서는 다양한 군중 제어기를 활용한 전투 지원 형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잠입과 순보의 은신 효과로 전략적인 플레이가 승패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블소 레볼루션에서는 암살자의 은신 판정과 다른 직업의 은신 감지/해제하는 방법에 따라 전투 양상이 다양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원작과 달리 블소 레볼루션에서는 군중 제어와 막기, 저항 등의 효과가 다소 간소화됐다. 또한, 캐릭터의 종합 공격력/방어력 등 능력치 의존도가 높아 컨트롤보다 능력치 위주로 우위를 점하는 경향이 있다.

이 밖에도 기존 직업 간의 사냥, 비무 등의 콘텐츠에서 밸런스 이슈는 유저들 사이에서 여전히 갑론을박이 진행 중이다. 암살자와 다른 직업 간 밸런스도 중요한 만큼 기본 직업과의 밸런스 조정도 꾸준히 진행돼야 할 것이다.



▲ 원작처럼 다양한 PvP의 재미를 느끼려면 군중 제어와 무공 연계 활용이 중요



▲ 세력전에서 다양한 전략으로 기용될 가능성도?



▲ 암살자가 새로운 PvP 콘텐츠 강자가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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