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마사'의 번지쇼! 애틀란타 레인, 단두대서 휴스턴 제압...PO 진출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댓글: 2개 |



18일 LA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1 다섯째 주 2일 차 3경기, 휴스턴 아웃로즈와 애틀란타 레인의 대결에서 애틀란타 레인이 휴스턴 아웃로즈를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휴스턴 아웃로즈는 아쉽게도 스테이지1을 마무리하게 됐다.

일리오스에서 시작된 1세트. 양팀은 1라운드부터 거점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싸움을 이어갔고, EMP에 이은 대지 분쇄 콤보로 마지막 전투를 대승한 휴스턴 아웃로즈가 선취점을 챙겼다. 2라운드에서는 '무마' 오리사의 꼼짝마와 '단테' 솜브라의 EMP가 애틀란타 레인의 발목을 잡는 듯 싶었으나, '마사'의 루시우가 슈퍼플레이로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마지막 3라운드, '포코' 라인하르트의 선 대지 분쇄가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며 애틀란타 레인이 2:1로 1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2세트는 왕의 길에서 펼쳐졌다. 선공에 나선 애틀란타 레인 쪽에서 궁극기를 다소 허무하게 활용하는 장면이 여럿 나오면서 화물이 좀처럼 앞으로 나가지 못했다. 휴스턴 아웃로즈는 '무마' 라인하르트의 돌진 대박으로 수적 열세의 싸움을 승리해 위기를 넘겼고, 1점만을 내주는데 그쳤다. 공수가 전환됐다. 휴스턴 아웃로즈는 EMP 타이밍마다 전투를 일방적으로 대승하면서 한 걸음씩 전진했다. 체크 포인트 앞에서 '다코' 디바의 솜브라 집중 마크에 주춤한 상황, '무마' 라인하르트의 대지 분쇄가 대박을 터트리며 휴스턴 아웃로즈가 그대로 2세트의 승자가 됐다.

호라이즌 달 기지에서 3세트가 진행됐다. 휴스턴 아웃로즈의 선공이었는데, 바스티온-오리사를 전방에 세운 애틀란타 레인의 수비 라인이 너무 단단했다. 특히, '어스터'의 위도우메이커는 주요 타이밍마다 킬을 터트리며 휴스턴 아웃로즈의 진격을 차단했다. 수비 완막에 성공한 애틀란타 레인은 이어지는 공격턴에 '어스터'의 위도우메이커가 물린 것을 역이용해 거점에 침투했고, 이 전략이 잘 통하며 3세트를 승리했다.

4세트 전장은 리알토였다. 순간 순간 좋은 판단으로 차분히 화물을 전진시킨 애틀란타 레인이 3점을 모두 챙겼다. EMP보다 앞선 중력 자탄 콤보, 열세에도 빈틈을 정확히 노리는 움직임 등이 좋았다. '다프란'의 자리야가 시작하자마자 잘리면서 휴스턴 아웃로즈가 손쉽게 1점을 확보했고, 도착지 바로 앞까지 도달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도그맨' 아나의 나노강화제가 슈퍼 세이브로 들어가며 애틀란타 레인이 수비에 성공, 3:1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1 다섯째 주 2일 차 3경기 결과

1경기 휴스턴 아웃로즈 1 vs 3 애틀란타 레인
1세트 휴스턴 아웃로즈 패 vs 승 애틀란타 레인 - 일리오스
2세트 휴스턴 아웃로즈 승 vs 패 애틀란타 레인 - 왕의 길
3세트 휴스턴 아웃로즈 패 vs 승 애틀란타 레인 - 호라이즌 달 기지
4세트 휴스턴 아웃로즈 패 vs 승 애틀란타 레인 - 리알토

이미지 : 오버워치 리그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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