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밴쿠버 타이탄즈, 4:0 완승으로 전승에 1위까지! 광저우는 PO 좌절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댓글: 15개 |



18일 LA 블리자드 아레나에서 열린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1 다섯째 주 2일 차 4경기, 광저우 차지와 밴쿠버 타이탄즈의 대결에서 밴쿠버 타이탄즈가 4:0 압승을 거두며 스테이지1 전승을 완성했다. 광저우 차지는 PO 진출에 실패했고, 덕분에 보스턴 업라이징이 막차 탑승에 성공했다.

일리오스에서 1세트가 시작됐다. '해피'의 위도우메이커가 적절하게 킬을 만들어준 덕분에 조합의 유리함을 살릴 수 있었던 광저우 차지가 무난하게 1라운드를 선취했다. 진영을 헤집은 '리오' 레킹볼의 활약도 좋았다. 2라운드에서는 밴쿠버 타이탄즈가 게이지를 쭉쭉 채우며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갔다. 99%에서 턴을 한 번 빼앗기긴 했지만, 아군 케어가 완벽하게 들어가면서 위기를 넘겼고, 1:1을 만들었다. 결국 3라운드서 광저우 차지의 실수를 잘 캐치한 밴쿠버 타이탄즈가 1세트의 승자가 됐다.

2세트 전장은 눔바니였다. 밴쿠버 타이탄즈의 선공. 팀의 장점인 피지컬을 잘 살린 난전 운영으로 화물 호위를 시작한 밴쿠버 타이탄즈는 광저우 차지의 분전에도 뚝심있게 진격했고, '범퍼' 라인하르트의 돌진 한 방으로 도착지에 화물을 밀어넣으며 3점을 가져갔다. 광저우 차지는 파라-솜브라 딜러 조합을 꾸려 공격에 나섰다. 하지만, '해피' 솜브라의 EMP가 허무하게 빠지면서 시간이 크게 끌리고 말았다. 두 번째 경유지를 허용하지 않은 밴쿠버 타이탄즈가 2세트도 승리를 거뒀다.

3세트는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에서 펼쳐졌다. 이번에도 밴쿠버 타이탄즈가 선공에 나섰다. 너무 쉽게 2층을 점거한 밴쿠버 타이탄즈가 빠르게 A거점을 밀었고, 연달아 광저우 차지의 영웅들을 시간 차로 잘라내며 한순간에 B거점까지 돌파했다. 광저우 차지도 빠른 속도로 1점을 확보하긴 했지만, 밴쿠버 타이탄즈의 철벽 수비에 B거점을 밟기는 힘들었다. 연이은 전투 승리를 보여준 밴쿠버 타이탄즈가 3세트마저 승리로 가져갔다.

마지막 4세트는 도라도에서 열렸다. 전승 1위를 확정한 밴쿠버 타이탄즈가 여유롭게 화물을 전진시켰다. 광저우 차지도 중간 중간 좋은 장면을 연출하며 최선의 경기를 펼쳤으나, 전투력 차이는 여전했고, 밴쿠버 타이탄즈가 무난하게 3거점까지 도달했다. 광저우 차지의 마지막 공격. 용검 킨 '학살'의 겐지를 잠재운 '슈' 아나의 슈퍼플레이와 함께 광저우가 1거점을 통과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밴쿠버 타이탄즈가 수비에 성공하며 4: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스테이지1 다섯째 주 2일 차 4경기 결과

1경기 광저우 차지 0 vs 4 밴쿠버 타이탄즈
1세트 광저우 차지 패 vs 승 밴쿠버 타이탄즈 - 일리오스
2세트 광저우 차지 패 vs 승 밴쿠버 타이탄즈 - 눔바니
3세트 광저우 차지 패 vs 승 밴쿠버 타이탄즈 - 볼스카야 인더스트리
4세트 광저우 차지 패 vs 승 밴쿠버 타이탄즈 - 도라도

이미지 : 오버워치 리그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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