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꽃샘추위 맞아 선전한 리산드라와 브라움! LCK 스프링 8주차 밴픽 통계

게임뉴스 | 양예찬 기자 | 댓글: 15개 |
■ 2019 LCK 스프링 8주차 밴픽 통계





■ 매서운 꽃샘추위 작렬! 리산드라-브라움 '프렐요드' 챔피언의 선전

이번주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챔피언은 프렐요드 소속의 두 챔피언, '리산드라'와 '브라움'입니다. 추운 지방 출신인 두 챔피언이 '꽃샘 추위'에 맞춰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리산드라'는 현재 명실공히 최강의 미드 챔피언 중 하나입니다. 라인전도 준수하고 생존기도 뛰어난 데다가, 갱킹 호응력도 좋습니다. 프로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안정성' 측면에서만 보자면,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기록할 정도로 좋은 픽입니다. 게다가 한타 파괴력도 만만치 않아 팀파이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입니다. 8주차 경기에서는 이러한 장점이 십분 발휘되었고 9승 2패, 승률 81%를 기록하며 최고의 한 주를 보냈습니다.





'브라움'도 인상적인 한 주를 보냈습니다. '브라움'은 아군 보호 및 한타에 특화된 챔피언입니다. E스킬로 위협적인 투사체를 막을 수 있고, 궁극기로 적 진영을 순식간에 붕괴시킬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패시브인 '뇌진탕'은 초반, 후반 가릴 것 없이 적에게 항상 위협이 되는 스킬입니다.

다만, 브라움은 라인전에서 비교적 약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솔로 랭크에서야 이 약점이 치명적이지만, 팀 단위 게임은 다릅니다. 팀 단위 게임에서는 약점보다는 강점이 도드라지게 나타납니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브라움은 밴픽률 최상위권에 올랐고, 제법 많은 승수도 챙길 수 있었습니다.






■ 대세 챔프 카이사와 조이, 최악의 한 주를 보내다

LCK 단골 손님인 카이사와 조이는 8주차 경기에서 저조한 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카이사'는 폭발력있는 원딜러입니다. 잘 성장하면 혼자서도 게임의 전황을 뒤바꿀 수 있을 정도의 성장 포텐셜을 갖고 있습니다. 확실한 캐리력을 갖고 있기에 이번 시즌에도 제법 등장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8주차엔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도드라졌습니다. 0승 4패를 기록하며 자존심을 구겼네요.

'조이'는 LCK 최고의 카드 중 한 장입니다. 2019 스프링 시즌 전체 밴픽률 6위에 올라있을 정도로 자주 활용되는 카드죠. 긴 사거리와 강력한 한 방으로 지속 포킹이 가능하고, 우수한 성능의 CC기인 '수면'으로 변수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다만, 경기 템포를 올려 포킹할 틈을 주지 않거나, 브라움 등으로 포킹을 봉쇄하면 무력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이번 주는 1승 4패로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전체 승률도 51%로 다소 내려앉았는데요. 하지만 밴픽률은 여전히 최상위권을 유지 중입니다. 조이의 부진이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파훼법이 나왔는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