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출시되어 순항 중이던 라스트 오리진은 지난 3월 4일, '게임 내에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이미지가 포함되어 있다'라는 이유로 구글 플레이에서 삭제됐다. 이에 개발사인 스마트조이는 구글의 요청에 따라 게임 내 이미지를 수정한 버전을 다시 공개했고, 추후 검열이 적용되지 않은 '무검열판'을 원스토어에서 서비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마트조이는 라스트 오리진의 원스토어 버전 런칭을 위해 20일 오전 9시부터 13시까지 정기점검을 진행하고, 몇 가지 오류 사항 패치와 함께 바이오로이드 2종을 새롭게 추가한다. 신규 전투원은 S랭크 경장형 보호기 '질주하는 아탈란테'와 S랭크 기동형 공격기 'GS-130 피닉스'다.
원스토어에 출시되는 무검열판 라스트 오리진은 기존의 구글 플레이 계정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며, 사전예약을 신청한 유저에게는 유전자 씨앗 10개, 긴급수복 나노머신 20개, 자원패키지 3,000개, '질주하는 아탈란테' 캐릭터, P-24 핀토 3개월 한정판 스킨 '곡예비행단 핀토'가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