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락 해제한 '에이펙스 레전드', 한국 서비스 시작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27개 |



시즌 1 시작과 함께 국내 플레이어도 자유롭게 '에이펙스 레전드'를 플레이할 수 있다.

EA는 금일(20일) 자사의 개발 스튜디오 리스폰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온라인 배틀로얄 FPS '에이펙스 레전드'의 한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2월 5일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에이펙스 레전드'는 적절한 크기의 지역과 팀을 기반으로 한 부활 요소를 담아 서비스됐다. 특히 기존 배틀로얄의 단점들을 개선, 개량된 게임 시스템을 선보이며 국내외 플레이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게임은 출시 사흘 만에 1,000만 유저, 출시 한 달 만에 5,000만 유저를 돌파하는 기록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출시 당시부터 한국어화가 적용됐지만, 국내는 플레이 제한 지역에 포함되어왔다. 이에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게임을 즐길 수 없었고 플레이어는 VPN 등 네트워크 우회 서비스를 이용해 게임을 설치해야 했다.

한편, 금일 지역 제한 해제와 함께 한국 서버도 열렸다. 서울1, 2 등 총 2개로 구분된 서버는 기존 해외 서버보다 게임 지연 시간(ping)이 낮아 국내 플레이어는 더욱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EA는 20일 '에이펙스 레전드'의 첫 시즌인 야생 프론티어(Wild Frontier)의 시작과 함께 다양한 밸런스 조절을 단행하고 시즌 패스 판매를 시작했다. 시즌 1 시작에 앞선 지난 18일에는 불법 프로그램 사용자의 하드웨어를 차단하는 머신 밴을 도입하며 핵 개선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EA는 지난 2월 PC, PS4, XBOX ONE 플랫폼의 '에이펙스 레전드'를 게임위에 등급 분류 신청한 바 있다. 게임위는 게임을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으로 분류했다. '에이펙스 레전드'는 EA의 PC 게임 플랫폼인 오리진과 PS4, XBOX ONE으로 즐길 수 있다. 단, PS4 버전의 경우 아직 국내 스토어에 게임이 등록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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