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시즌2 첫 타이틀 주인공은? 서울 vs 뉴욕 대결 시작하는 PO 대진 공개

게임뉴스 | 장민영 기자 | 댓글: 20개 |


▲ 출처 : 오버워치 리그 공식 SNS

한국 시각으로 3월 22일부터 진행하는 오버워치 리그 시즌2의 스테이지1 플레이오프 대진이 공개됐다. PO는 25일 결승전까지 총 4일 간 진행하며, 첫 날부터 정규 스테이지1에서 전승을 거둔 밴쿠버 타이탄즈와 뉴욕 엑셀시어가 경기에 나서면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첫 경기는 서울 다이너스티와 뉴욕 엑셀시어의 대결로 시작한다. 서울 다이너스티는 지난 19일 샌프란시스코 쇼크와 시드 결정전에서 패배하며 뉴욕과 맞대결하게 됐다. 지난 대결에서는 뉴욕이 3연속 완막이라는 놀라운 장면과 함께 3:1로 승리한 바 있다. 서울 역시 '피셔' 백찬형을 중심으로 최근 기세를 끌어올리고 있는 시점이다. 다시 정점의 기량을 보여주는 뉴욕과 대결했을 때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다음은 밴쿠버 타이탄즈와 보스턴 업라이징의 대결이다. 러너웨이 1기이자 컨텐더스 우승팀인 밴쿠버가 리그에서도 전승을 이어가며 1위로 당당히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리그에서도 당당히 로얄로더로 최고의 행보를 이어갈지에 대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상대는 영국 국가대표 탱커 '퓨전스'와 닉네임 그대로의 '에임갓'의 젠야타가 이끄는 보스턴이다. 시즌 막판 뛰어난 집중력을 선보이며 가까스로 PO 진출권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2일 차의 경기는 플레이오프 중위권 팀 간의 접전이 예상된다. 시즌2 초반부터 신생팀의 파란을 일으켰던 애틀랜타 레인과 시즌1 그랜드 파이널 준우승팀인 필라델피아 퓨전의 대결이다. '고에너지' 상태의 자리야로 상대를 휩쓰는 두 딜러, '다프란'과 '카르페' 이재혁의 뜨거운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마지막 토요일 2일차는 샌프란시스코 쇼크와 토론토 디파이언트의 대결로 8강을 마무리한다. 샌프란시스코는 승리한 상대팀에게도 까다롭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의외의 저력을 지닌 팀이다. 이번 서울 다이너스티와 시드 결정전에서도 승리한 만큼 어느 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줄지 아무도 모른다. 토론토는 에이스 '네코' 박세현의 리그 복귀와 함께 3탱-3힐에서 안정감을 되찾아 꾸준한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남은 4강전과 결승전은 각각 일요일-월요일(24-25일) 4시부터 진행한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2 우승이라는 첫 타이틀을 가져갈 팀은 어디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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