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펙스 레전드' 2월 매출 1,040억 원 달성

게임뉴스 | 정재훈 기자 | 댓글: 12개 |



리서치 전문 업체 '슈퍼데이터'의 2019년 2월 전 세계 게임 매출 순위에서 '에이펙스 레전드'가 총 9,200만 달러(추산, 한화 약 1,040억 원)를 기록하며 화려한 첫 달 신고식을 치렀다.

슈퍼데이터 자료에 따르면 에이펙스 레전드는 2월 5일 서비스 이후, PC 게임에서 전체 6위, 콘솔에서 4위를 기록하는 매출 지표를 보여주었으며, 이례적으로 빠르게 순위권에 합류했다. 최상위권 경쟁작이라 볼 수 있는 '포트나이트'에 비하면 다소 밀리는 수치이지만, 첫 달로서는 기록적인 수치이다.

PC 게임 매출 순위는 '던전앤파이터'가 굳건한 1위를 지켰으며, 모바일 매출에서는 '왕자영요'가 1위를 차지했다. 하락세를 보인 게임으로는 '하스스톤'이 대표적으로, PC와 모바일을 합쳐 전년동기대비 52%의 매출 하락을 보이며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번 지표에서 눈에 띄는 점으로는 '앤섬'과 'NBA 2K19'를 꼽을 수 있다. '앤섬'은 2월 15일 선행 플레이 공개 이후 엄청난 혹평에도 불구하고 게이머 기대심리에 따라 판매량이 폭등, 1억 달러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한 'NBA 2K19'는 작년 9월 출시된 작품이지만, 전작인 'NBA 2K18'의 2018년 2월에 비해 42% 상승한 매출을 보이며 AAA급 프렌차이즈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한편, 슈퍼데이터에 의해 추산된 올해 2월 총 시장 규모는 콘솔, PC, 모바일을 포함해 820억 달러(한화 약 92조 6천 8백억 원)에 이르며, 전년동기대비 2%의 성장세를 보여주었다.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시장은 '모바일' 시장으로 전년동기대비 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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