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셀, 바하2, 몬헌 월드 개발자 참석, 'NDC2019' 24일 개최

게임뉴스 | 정필권 기자 |



넥슨에서 주관하는 개발자 컨퍼런스인 'NDC(Nexon Developer Conference)2019'가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2007년 사내 행사로 시작된 NDC는 그간 꾸준히 성장하여,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행사가 됐다. 게임 산업 종사자, 전문가, 학계 인사들이 강연자로 자리하여 자신들의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꾸려지고 있다. 국내 게임 산업만을 조명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 각국의 개발자들을 만날 기회이기도 하다.

올해 NDC2019은 총 5개의 트랙, 96개의 강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게임기획, 비주얼아트&사운드, 마케팅, 프로그래밍, 프로덕션, 커리어 등 7개의 폭넓은 주제로 게임 업계를 바라볼 예정이다.

넥슨이 개발 및 퍼블리싱하는 게임들은 물론, 작년 한 해 화제가 되었던 개발자들의 노하우도 알아볼 수 있다. 넥슨코리아의 김동건 본부장은 '마비노기'의 개발 과정을 되짚어볼 예정이다. 이외에도 넥슨의 신작 '드래곤 하운드'를 개발하고 있는 이현기 디렉터는 드래곤 하운드를 만들며 고민했던 가치들을 청중에게 전한다.

이외 다른 국내 개발사들도 이번 NDC2019를 통해 개발 과정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스튜디오비사이드의 류금태 대표는 '살아남는 서브컬쳐 게임 만들기' 강연을 통해 자사의 신작 '카운터사이드'의 개발 비화를 밝힌다. 이외에도 로드컴플릿의 개발자들이 자리하여 '크루세이더 퀘스트'가 롱런할 수 있었던 이유를 돌아보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게이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게임의 개발 과정, 비화를 들을 수 있는 강연도 준비됐다. 캡콤의 '레지던트 이블 RE2'의 사운드 디렉터 미야시타 쇼헤이(Shohei Miyata)와 키노시타 유스케(Yusuke Kinoshita)가 자리하여 '호러 사운드'를 만드는 노하우를 공유한다. 동시에 '몬스터헌터 월드'에서 3D 캐릭터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손석민 개발자가 '아이루 방어구 제작기'를 통해 비주얼 구성 노하우를 전한다.

슈퍼셀 HQ의 브롤스타즈 팀에 재직 중인 김우현 아티스트도 이번 NDC2019의 연단에 선다. 해당 강연에서 김우현 개발자는 슈퍼셀의 기업문화와 신작, 브롤스타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자 한다. 이전 타이틀과는 다른 가치, 아티를 보여주고 있는 브롤스타즈를 통해서 해외 개발사의 문화를 공유하고 국내의 개발 문화를 돌아볼 예정이다.

오는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NDC2019'는 넥슨 사옥과 GBI 타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까지 세 장소에서 강연을 진행한다. 행사는 업계 종사자와 일반인, 대학생 모두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국내외 게임 시장을 돌아보고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NDC2019'.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NDC2019' 강연 일정표는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NDC 1일 차(24일) 시간표



▲ NDC 2일 차(25일) 시간표



▲ NDC 3일 차(26일)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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