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결승] SKT, 그리핀의 탈리야-판테온 또 제압하며 승리

경기결과 | 김홍제, 남기백 기자 | 댓글: 100개 |




SKT T1이 그리핀이 다시 꺼낸 탈리야-판테온 조합에 완벽히 대처하며 승리했다.

그리핀은 0:2로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도 웃고 있었다. 그리고 밴픽에서도 그리핀의 웃음의 이유가 엿보였다. 1세트 꺼냈던 탈리야-판테온 조합을 다시 꺼냈다.

SKT T1은 이런 그리핀의 조합에 대비해 바텀에서 이즈리얼-브라움으로 두 챔피언 모두 소환사 주문에 정화를 넣으며 뚝심있게 버티려는 작전이었다. SKT T1의 판단은 정확했다. 초반부터 어떻게든 스노우볼을 굴리려는 그리핀에게 조급함이 느껴졌다.

오히려 초반 2레벨 타이밍에 SKT T1의 '클리드' 김태민이 먼저 갱킹을 성공시킨 점도 그리핀을 더욱 급하게 만들었다. 무난히 초반을 넘긴 SKT T1에게 주도권이 넘어갔다. 그리핀은 조합 특성상 계속 전투를 유도했다. 그러나 그리핀의 계산 밖의 영역에 '테디' 박진성이 있었다. 테디의 이즈리얼은 중요 순간마다 그리핀에게 비수를 꽂으며 쐐기를 박았다. 연달아 전투에서 승리한 SKT T1은 끝내 그리핀의 넥서스를 파괴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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