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게임 나올까? '라이엇 게임즈' CI 변경

게임뉴스 | 정필권 기자 | 댓글: 40개 |



라이엇 게임즈는 금일(17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그간 유지해왔던 자사의 로고를 수정한다고 밝혔다.

2006년 설립된 라이엇 게임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성공으로 거대한 개발사가 됐다. 게임의 성공 이후 텐센트에 인수되어 규모를 더더욱 키우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CI 변경이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줄 때 이루어진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라이엇 게임즈가 내부적으로 새 전략을 수립했다는 해석을 해볼 수 있다.

한편, 그간 신작과 관련한 힌트를 꾸준히 제공하기도 했다. 지난해 8월, 라이엇 게임즈의 창립자 마크 메릴(Marc Merrill)은 해외 매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10년마다 새 게임을 내놓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신작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라이엇 게임즈의 시니어 게임 네러티브 디자이너 케티 치로니스(Katie chironis)는 지난 2월 자신의 SNS를 통해서 '리그 오브 레전드'가 아닌 새로운 팀을 모집하고 있다고 알렸다. 현재 라이엇 게임즈 구인 페이지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외에도 다양한 프로젝트의 인력을 충원 중이다.

그간 신작에 대한 여러 루머와 추측이 제시되었으나, 아직 신작을 공개하지 않았던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를 넘을 수 있는 새로운 게임을 공개할 것인지. 이번 CI 변경을 시작으로 내·외부적인 변화를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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