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없이 만날까, 8월 출시 다시 확인한 '검은 신화: 오공'

동영상 | 강승진 기자 | 댓글: 10개 |
첫 공개 이후 대형 게임사의 거대 프랜차이즈만큼이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검은신화: 오공'. 게임 사이언스가 글로벌 출시와 같은 8월 20일 중국 게임 플랫폼인 위게임의 출시를 확인하며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신규 영상은 1440p 해상도로 1분 53초 분량에 컷 영상, 그리고 UI가 없는 일부 게임 플레이 장면이 담겼다. 특히 그간 여러 영상을 통해 공개했던 연출, 그리고 그 연출 안에서도 매끄러운 프레임을 유지하며 이어지는 게임 플레이도 확인할 수 있다.

2020년 깜짝 공개된 게임은 첫 공개 당시부터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액션 연출, 개발진이 강조한 동양 판타지 풍 세계 구현 등으로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실제 일부 게임들이 게임과 다른 트레일러만을 따로 만들어 공개한다는 의혹이 퍼지고 있던 시기 공개됐지만, 이후로도 꾸준히 훌륭한 게임 퀄리티를 예측할 수 있는 영상을 공개하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첫 공개 이후부터 팬들은 물론 유명 개발자들이 트레일러를 통해 보여준 품질과 연출에 좋은 평가를 하기도 했다.

게임 출시가 약 3개월 남은 만큼 새로운 영상이 보여준 품질은 '검은신화: 오공'의 실제 출시 빌드의 퀄리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8월 20일 재차 출시를 확인한 만큼 근래 일부 대형 게임들이 반복했던 연기 없이 출시될 수 있으리란 기대 역시 높아졌다. 2월에도 중국 내자 판호를 받으며 출시 일정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하기도 했다.

게임 사이언스는 앞서 8월 20일 게임의 출시를 알린 바 있으며 공식 한국어 지원도 함께 알렸다. 특히 지난해 8월 열린 게임스컴 시연 빌드도 한국어를 지원하기도 했다.

'검은신화: 오공'은 중국4대기서로 꼽히는 서유기를 재창작한 다크 판타지로 게임 사이언스 측은 6년 전 대형 비디오게임 제작을 목표로 처음 개발을 시작했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게임에서는 주인공 오공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의 숨겨진 배경과 사랑, 증오, 탐욕, 분노, 전생과 현생에 대한 개념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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