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승강전] ESS, 압도적인 라인전 바탕으로 2세트 만회... 세트스코어 1:1

경기결과 | 박태균 기자 | 댓글: 1개 |



ESS가 2세트를 승리하며 세트스코어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라인전부터 벌어진 격차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스노우볼을 굴린 결과였다.

오랜 시간 팽팽했던 1세트와 달리 2세트는 빠르게 차이가 벌어졌다. '쿠잔' 이성혁의 루시안이 '루비' 이솔민의 블라디미르를 완전히 찍어눌렀고, 탑에서도 '지수' 박진철의 케넨이 포탑을 두들기고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VSG가 시도한 협곡의 전령 트라이까지 ESS가 스틸해내며 허무한 포블이 나왔다.

한동안 끌려다니던 VSG가 미드에서 강수를 던졌으나 오히려 ESS의 화를 돋군 꼴이 됐다. VSG의 공격을 부드럽게 받아친 ESS가 가볍게 에이스를 띄우고 추가 이득을 챙겼다. 20분 만에 글로벌 골드 차이가 8,000골드까지 벌어지며 VSG의 돌파구가 점점 좁아졌다.

협곡을 넓게 활용하던 ESS가 24분경 영리한 플레이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VSG의 부족한 시야를 활용해 두 챔피언을 잘라낸 후 손쉽게 바론 버프를 둘렀다. 정비를 마친 ESS가 직선으로 VSG의 본진으로 향했고, 아무 어려움 없이 수비를 허물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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