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젠지, 강원 FC 꺾고 승점 6점 확보

경기결과 | 박광석 기자 |



12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조별리그 두 번째 날, 1경기에서 잉글랜드 스쿼드의 강원 FC와 프랑스 젠지가 만나 젠지가 2:1로 승리했다. 젠지는 승점 6점, 강원 FC는 승점 3점을 가져갔다.

1세트 선봉전에서는 강원 FC 강무진과 젠지 황세종이 만나 황세종이 4:2 스코어로 승리했다. 전반은 그야말로 난타전이었다. 경기 시작 13분 강무진이 램파드를 활용하여 선취점을 올리며 시즌 첫 득점을 기록했고, 황세종이 바로 모먼트 앙리의 헤더를 활용한 만회골에 성공했다. 강무진이 돌아온 공격 기회를 살려 추가골을 넣었으나, 황세종이 바로 중거리슛과 프리킥으로 두 골을 연달아 추가하며 3:2로 앞서나갔다.

후반전에도 득점을 만든 것은 황세종이었다. 골포스트에 맞고 나온 공을 끝까지 쫓아가 득점을 올린 황세종이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고, 이후에도 상대 강무진에게 추가 기회를 허락하지 않은 채 4:2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어지는 2세트에서는 강원 FC 박상윤과 젠지 박세영이 붙었고, 박세영이 2:1로 이겼다. 2세트에서도 선취골은 강원 FC가 가져갔다. 박상윤이 데뷔전 첫 슈팅을 첫 골로 연결했고, 전반 막바지에 박세영이 칸토나로 만회골을 성공시키며 1:1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80분, 박세영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2:1 역전 스코어를 만들었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3세트가 남았지만, 젠지가 먼저 승점 6점을 가져가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강원 FC 장재근과 젠지 윤창근이 만나 장재근이 2:1로 승리했다. 3세트에서도 어김 없이 선취골은 강원 FC의 차지였다. 장재근이 전반 20분에 선취골을 올렸고, 젠지 윤창근이 칸토나로 후반 막바지에 만회골을 기록하며 지난 두 세트와 같은 양상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전 득점은 장재근이 먼저 올리며 주도권을 잡았다. 윤창근의 마지막 공격 기회는 골로 이어지지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됐다. 젠지는 스윕승을 만들 수 있었으나, 결국 2승 1패로 승점 6점에 만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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