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결함 논란 때문? 삼성 갤럭시 폴드, 글로벌 출시 연기

게임뉴스 | 정필권 기자 |



삼성전자는 자사의 홈페이지 및 뉴스룸 페이지를 통해 오는 26일 북미에 출시할 예정이던 '갤럭시 폴드'의 글로벌 출시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1일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된 갤럭시 폴드는 제품명과 같이 폴더블 폰으로 디자인된 기기다. 펼치면 7.3인치의 스크린이 되며, 접었을 때에는 일반적인 스마트폰과 유사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접은 상태로 어플리케이션을 구동하다, 펼쳤을 때 더 커진 해상도로 구동할 수 있음을 시연에서 알린 바 있다.

갤럭시 폴드는 12Gb의 램과 7nm 공정의 프로세서가 사용되었으며, 512Gb의 저장 용량으로 구성됐다. 배터리 용량은 4,380mh이며, 후면에 셋, 전면에 하나, 폴딩 상태에서 내부에 두 개의 카메라가 위치하여 총 6개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다.

공개 당시에는 기대를 모았으나 북미 지역 출시를 앞두고 제공된 리뷰용 제품은 북미 매체들의 혹평을 받았다. 복합 폴리머 소재의 화면 보호막을 제거했을 때, 화면이 꺼지거나 깜박거리는 현상이 발생하여 스크린 결함이 논란거리가 됐다. 월스트리트 저널(WSJ)는 "베타 테스터가 아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놓으며 리뷰를 거부하기도 했다.

북미 지역에서의 혹평, 스크린 결함 논란으로 결국 삼성은 글로벌 출시를 연기하게 됐다. 삼성 측은 공식 자료를 통해 "초기 리뷰 과정에서 가능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았으나, 일부 제품 관련 이슈가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와 관련한 내부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제품의 완성도를 올리기 위해 출시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삼성 측은 출시 연기 이후 접히는 부분 상·하단의 디스플레이 노출부 충격, 이물질에 의한 디스플레이 손상 원인을 발견하고 방지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 공지했다. 글로벌 출시 연기로, 5월 중순으로 예정되었던 갤럭시 폴드의 국내 출시도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갤럭시 폴드의 연기될 출시일은 정확하게 공지되지 않은 상태이며, 구체적인 출시일은 수 주 내에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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