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k리그] 젠지 황세종, "칸토나는 좋은 픽, 개인전에서도 활약할 것"

인터뷰 | 박광석 기자 | 댓글: 1개 |



젠지가 금일(12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펼쳐진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둘째 날 경기에서 강원 FC를 상대로 2:1로 앞서며 승점 6점을 확보했다.

경기 후 승자 인터뷰에 나선 젠지 황세종은 "첫 골을 먼저 먹혔을 때는 당황했지만, 뒤에서 형들이 천천히 따라가면 이길 수 있다고 조언을 해주었고, 결국 승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경기에서 밀리고 있을 땐 어떤 마음가짐으로 대처했느냐는 질문에 "수비 실수로 첫 골을 먼저 허락했는데, 결국 열심히 따라가서 승리하자는 마음이 있었고, 팀원들도 잘했다고 계속 응원해주어서 힘이 됐다"라고 답했다.

지난 시즌에 크로스 위주로 플레이했던 황세종이었으나, 이번 시즌에서는 다른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크로스로 득점을 많이 했었는데 이러한 플레이 스타일이 상대팀에게 많이 알려졌고, 이젠 플레이 스타일을 바꿔 중거리 슛 시도를 많이 늘려보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젠지가 경기를 반복할수록 칸토나의 재발견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는 질문엔 "처음에 칸토나를 쓰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창근 형이 계속 쓰는 것을 보고 직접 써보니 좋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게 됐다"라고 답했다.

변우진, 윤창근 선수가 젠지에 새롭게 합류했는데, 형들이 어렵지 않느냐는 질문엔 "형들이 잘 챙겨주기도 하고, 많이 도와주어서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지난 시즌엔 개인전 4등으로 마무리했는데, 이번 시즌에도 일단 개인전에 갔으면 좋겠고, 개인전에서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싶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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