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더 빠르게, 더 강하게...T1, 4세트 승리로 승부원점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댓글: 7개 |



승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T1이 4세트를 승리하면서 실버 스크랩스를 울렸다.

4세트, 미드-바텀의 라인 주도권을 바탕으로 조금씩 격차를 벌려가던 T1은 드래곤 쪽 한타에서 대량 득점했다. 난전 속에서 '페이커' 이상혁의 아지르만 내주고 무려 4킬을 챙겼다. 이에 G2 e스포츠는 미드 합류전에서 '케리아' 류민석의 바드를 잡고 1차 타워를 밀어냈고, '구마유시' 이민형의 바루스를 잘라내며 크게 한숨 돌렸다.

다행히 '야이크'의 렉사이를 잡으며 흐름을 유지한 T1은 '제우스' 최우제의 크산테가 잡힌 손해 역시 '캡스'의 오리아나를 마무리하면서 잘 메웠다. 이후 세 번째 드래곤을 손쉽게 챙겼고, 협곡의 전령으로 미드 2차 타워에 큰 피해를 입혔다. 글로벌 골드는 5,000 가까이 벌어졌다.

22분 경, '오너' 문현준의 신짜오가 고립된 것을 확인한 G2 e스포츠가 순간이동으로 한타를 열었다. 하지만, 신 짜오가 예상보다 훨씬 오래 버티면서 역습 각을 본 T1이 추격 끝에 전사자 없이 4킬을 올렸다. 단숨에 쌍둥이 타워 하나를 철거한 T1은 바론을 챙겼고, 다시 적진으로 달려가 그대로 게임을 끝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