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최대규모의 종합 게임산업 전시회 '플레이엑스포 2019'가 금일(9일) 킨텍스에서 개최됐습니다.
12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플레이엑스포 2019는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했는데요.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 개발사뿐만 아니라 아케이드, VR/AR, 게이밍 기어, 보드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참가해 부스를 준비했습니다. 특히 SIEK 부스에서는 발매 예정작인 킹덤하츠3 한국어판을 포함, PS4와 PS VR 타이틀 총 18종을 30대가량의 시연대를 통해 체험할 수 있어 많은 이들이 몰리기도 했죠.
반다이남코 역시 철권과 태고의 달인 등 인기 타이틀 시연 부스를 마련, 게이머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습니다. 세가 부스에서는 최근 정식 발매한 캐서린 풀보디, 발매 예정작인 팀 소닉 레이싱과 용과 같이5를 시연할 수 있었죠. 이외에도 여러 부스들이 다양한 볼거리로 현장을 찾은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뿐 아닙니다. 행사장 안쪽에 자리 잡은 메인 무대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전 프로 올스타 인비테이셔널이 진행되어 유명한 전 프로게이머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었는데요. LoL을 사랑하는 관객들이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인디 게임의 체험 및 전시를 위한 인디오락실과 추억의 게임장, 중소게임사의 홍보와 마케팅을 위한 특별 팝업스테이지인 스테이지X 공동관, 게이밍 기어를 판매하는 마켓인벤과 제닉스 등 여러 부스들이 마련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오늘을 시작으로 일요일까지 쉼 없이 달려갈 게이머들의 축제 플레이엑스포 2019. 특히 주말에는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1 플레이오프를 포함, 다양한 e스포츠 경기가 진행될 예정인데요. 여기에 넥슨과 블리자드가 함께 준비한 네코제X블리자드 행사도 열려 더더욱 꽉 찬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이번 주말, 따뜻한 날씨와 함께 플레이엑스포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아참, 주말 내 강남과 합정에서 무료 셔틀버스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