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공격대 던전 및 전설 아이템 추가! 트라하 첫 대규모 업데이트 진행

게임뉴스 | 지민호 기자 | 댓글: 2개 |
5월 15일 진행된 대규모 업데이트로 트라하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우선 PVP에서 전투 시간을 길어지게 만드는 원인이었던 방어 특성의 밸런스가 조정됐다. 이에 따라 PVP 콘텐츠에 전투가 늘어지는 현상이 줄어들었다.

인터뷰를 통해 예고했던 공격대 던전도 추가됐다. 공격대 던전은 최대 8명이 파티를 이뤄 도전할 수 있고, 최소 48레벨부터 입장 가능하다. 또한, 공격대 던전을 클리어하면 일정 확률로 전설 등급의 장비/정령카드를 획득할 수 있어 상위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외에도 필드 보스에 공헌도 시스템 추가, 채팅 시스템 개선 및 매크로 채팅 기능 추가, 전문기술의 접근성 개선 등도 이루어졌으며, 16일부터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신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바로가기] 5월 15일(수) 트라하 패치노트




▲ 드디어 공개된 첫 8인 공격대 던전 얼음성 망루



▣ 스킬/특성 밸런스 조정 - 방어와 회복의 효율 감소

모든 무기의 스킬 밸런스 조정이 진행됐다.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았던 스킬들은 오류를 수정했으며, 실질적으로 사용하기 어려웠던 패시브 스킬을 중심으로 상향이 이루어졌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많은 상향이 이루어진 것은 '너클'이다. 너클의 경우 버프 계열 스킬 사용 시 멈추는 동작 때문에 전투 중에 계속 답답함이 느껴졌으나 이번 업데이트로 버프 스킬 사용 중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그 답답함이 상당히 줄어들었다. 또한, 일부 패시브 스킬에는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나 공력 재생 효과가 추가되면서 전투 효율도 높아졌다.







▲ 너클은 전체적으로 스킬 밸런스가 상향 조정됐다


업데이트 이전에는 방어 특성의 효율이 매우 높았다. 만약 힐러 유저가 방어 특성까지 투자한다면 그야말로 좀비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의 생존력을 지니게 됐다. 이렇게 방어 특성에 집중 투자한 유저들이 필드나 PVP 콘텐츠에서 작정하고 싸우면 전투가 매우 길게 늘어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액티브 스킬의 '적이 받는 치유량 감소' 효과가 강화됐고, PVP에서의 방어 효과도 전체적으로 조정되면서 전투의 흐름이 상당히 빨라졌다. 투기장에서는 방어 특성 유저 간의 전투가 끝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간이 지날수록 공격력은 증가하고, 받는 치유 효과는 감소하는 디버프를 추가하는 수정도 진행됐다.




▲ 방어 특성에 집중 투자하면 생존력이 큰 폭으로 증가하지만, 전투가 매우 늘어진다



▲ 업데이트 이후에는 방어 특성에 집중 투자한 유저를 상대하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 공격대 던전과 전설 장비/정령카드 추가 - 더 강력한 던전을 공략해 전설 아이템을!

8명의 유저가 함께 도전하는 공격대 던전이 추가됐다. 첫 공격대 던전은 보스 '서리용'이 지키고 있는 얼음성 망루이며, 최소 48레벨 이상부터 도전할 수 있다.

얼음성 망루는 공격대 던전인 만큼 솔로/파티 던전과는 비교하기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타이밍을 맞춰 파티원을 보호하는 스킬을 사용하지 못하면 순식간에 전멸할 수도 있으니 보스의 패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공격대 던전은 난이도도 난이도지만, 클리어하면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전설 무기/장신구/정령카드를 획득할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도 중요하다. 아직은 레벨과 전투력 제한 때문에 도전하는 유저가 적은 편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은 유저가 전설 아이템을 목표로 공격대 던전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 최소 48레벨 이상부터 도전할 수 있는 얼음성 망루



▲ 공격대 던전에서는 전설 등급의 장비와 정령카드를 획득할 수도 있다


전설 정령카드를 포함해 신규 정령카드 3종은 소환상점을 통해서도 획득할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정령카드는 공격 능력에 특화된 어둠 속성이며, 희귀/영웅/전설 등급별로 1개씩 추가됐다.

또한, 신규 정령카드 추가와 함께 정령덱 자체에도 변화가 있었다. 기존에는 정령덱과 정령카드의 레벨이 높아질수록 코스트가 늘어나는 방식이었으나, 업데이트 이후에는 모든 코스트가 고정됐다.

정령덱의 경우 99레벨까지는 120코스트, 100레벨 이상부터는 125코스트로 고정되며, 정령덱 레벨에 따라 얻는 능력치가 약 2배로 늘어났다. 정령카드는 등급별로 코스트가 부여되고, 레벨이 올라도 변하지 않는다. 등급별 코스트는 '일반 5 / 고급 10 / 희귀 15 / 영웅 20 / 전설 25'로 정해졌다




▲ 정령덱의 기본 코스트가 고정되고, 정령덱 레벨로 증가하는 능력치가 상향됐다



▲ 정령카드는 레벨이 높아져도 코스트가 그대로다




▣ 전문기술/상점 개선 - 조금 더 쉽고 편리해진 전문기술

전문기술은 채집에 비해 제작의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전문기술 레벨 50에 만들 수 있는 희귀/영웅 아이템의 경우 요구하는 재료의 개수가 매우 많아 해당 레벨을 달성하더라도 제작할 수 있는 유저는 몇 없을 것이라 분석도 있었다.

이에 대한 개선을 위해 일부 제작에 필요한 재료의 개수가 줄어들었고, 대신에 물물교환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재료 아이템인 '고대 첨정석'이 추가됐다. 세공석 관련 레시피는 1회 제작 시 10개, 대성공 시 20개를 획득하도록 수정되어 제작 효율이 높아졌다.

또한, 전문기술 제작 의뢰의 경험치 보상이 적었던 부분도 개선됐다. 이전의 제작 의뢰는 난이도에 비해 경험치 획득량이 적어 매우 효율이 낮았다. 그러나 업데이트 이후에는 대부분의 제작 의뢰 경험치 보상이 1천 이상이며, 몇몇 의뢰는 2천에 가까울 정도로 상향되어 선택지가 늘어났다.




▲ 일부 제작 레시피에서 요구하는 재료가 큰 폭으로 줄어든 대신 신규 재료가 추가됐다



▲ 제작 관련 의뢰의 보상 경험치가 크게 증가해 선택지가 늘었다


전문기술 개선에 맞춰 상점에도 변화가 있었다. 우선 잉여 채집 재료를 원하는 재료로 교환할 수 있는 교환 상점이 추가됐다. 해당 상점에서는 1~30레벨 재료 아이템을 동레벨의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다. 다만, 하루에 10회만 교환할 수 있고, 교환 비율을 4:3이다.

진영 상점과 물물교환 상점에서 판매하던 정령카드 상자의 등급이 '일반~영웅'에서 '일반~전설'로 변경됐다. 만약 공훈 훈장과 자연/어둠/빛의 조각을 꾸준히 모아뒀다면 이번 기회에 정령카드 상자를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전 지역의 물물교환 상인이 판매하던 '소형 노동력 물약'은 일일 구매 제한이 2회로 상향 조정됐다. 따라서 지역별 주화만 충분하다면 노동력을 더 많이 보충할 수 있다.




▲ 요리사, 대장장이 NPC를 통해 이여 채집 재료를 다른 재료로 교환할 수 있다



▲ 상점에서 판매하는 정령카드 상자의 최대 등급과 소형 노동력 회복약의 구매 제한이 상승했다



▣ 필드 보스 개선 - 공헌도 시스템 추가

필드 보스 레이드는 조금이라도 공격해 전투에 기여했다면 보상을 획득할 수 있었다. 그래서 잠깐 공격한 이후에 필드 보스가 쓰러질 때까지 가만히 있는 이른바 '한입' 문제 때문에 열심히 플레이한 유저들 입장에서는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필드 보스에 공헌도 시스템이 추가됐다. 공헌도는 준 피해량, 받은 피해량, 회복량을 기반으로 계산되며, 일정 이상 공헌한 캐릭터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한입 유저들을 줄이고, 더 많은 유저가 필드 보스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다만, 공헌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아직 없다. 그래서 자신이 얼마나 공헌했는지 파악하기가 어렵고, 보스 처치 후에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확신을 가지긴 어려운 상황이다.




▲ 필드 보스 레이드 참여하더라도 공헌도가 부족하면 보상을 받지 못한다



▲ 탱커, 딜러, 힐러 중 하나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야 보상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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