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화려한 색재현율로 보는 맛↑ 필립스, '328M6' 프리싱크2 게이밍 모니터

리뷰 | 정수형 기자 | 댓글: 277개 |
▲ 진짜보다 더 진짜같은 그래픽 기술 (영상 출처 - 유니티 공식 유튜브)

얼마 전 유니티에서 한 영상을 공개했다. 레이 트레이싱 기술을 활용하여 진짜 자동차 옆에 그래픽으로 자동차를 만드는 것인데, 두 눈을 부릅뜨고 쳐다봐도 진짜와 그래픽을 구분하지 못할 만큼 정교함을 보여준다.

이처럼 실시간으로 광원을 처리하여 진짜처럼 보여주는 레이 트레이싱 등 그래픽 기술은 점점 발전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현실과 분간이 안 갈 만큼 정교한 그래픽 속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을지 모른다. 나날이 발전하는 그래픽 기술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 게이머가 준비할 것은 무엇이 있을까? 0과 1로 이뤄진 디지털 신호를 눈으로 볼 수 있게끔 아날로그 신호로 변환해주는 바로 그 장치!

오늘은 고품질의 그래픽에 맞춰 전문가급의 색재현율과 HDR을 갖췄으며, 게이밍을 위한 144Hz와 프리싱크2, 독창적인 특허 기술인 앰비글로우까지. 실사 못지않게 화려한 게임 속 세상을 온전하게 표현해줄 '필립스 328M6 QHD 144 프리싱크2 HDR 무결점(이하 328M6)을 살펴보도록 하자.




  • 제품 제원
  • 제품명 : 필립스 328M6 QHD 144 프리싱크2 HDR 무결점
  • 패널 / 화면크기 : MVA / 32인치 광시야각
  • 해상도 / 주사율 : 2560 x 1440 (WQHD) / 최대 144Hz
  • 응답 속도 : 4ms (GTG, OD)
  • 밝기 및 명암비 : 400cd / 3,000:1
  • 연결 단자 : HDMI(1.4, 2.0) x 2, DP(1.4) x 2, D-SUB x 1, AUDIO IN/OUT x 1
  • 무게 및 크기 : 7.9Kg / 713 x 600 x 286mm
  • 가격 : 587,000원 (인터넷 최저가)



  • ■ 시각적인 만족도를 높여 게임할 맛이 나게 한다!

    운동화가 사용 목적에 따라 육상화, 축구화, 농구화 등으로 나뉘듯 모니터 역시 사무용, 전문가용, 게이밍용으로 구분된다.

    이 중 게이밍용은 고주사율과 빠른 응답속도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대신 색재현율이나 밝기, 명암비 등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게임 외에 영화나 사진 감상 등에 적합하지 않은 편이다. 게임에 필요한 성능을 챙기면서 동시에 보는 맛도 챙길 수는 없는 것일까?

    필립스에서 출시한 328M6은 이러한 고민에 해답을 내려줄 고성능 모니터다. MVA패널을 사용해 IPS 패널보다 높은 명암비와 깊은 검정 색상을 제공하며, MVA 패널의 단점이라 지적되던 응답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지싱크(G-SYNC)와 프리싱크2 HDR(FreeSync2 HDR), 게임 모드를 적용하였다. 단순히 게이밍에 초점을 맞추기만 한 제품이 아니라 전문가 모니터급의 색재현력을 통해 보는 맛도 살린 셈이다.




    먼저 게이밍 성능부터 하나씩 살펴보자. 328M6은 QHD 해상도와 최대 144Hz의 주사율을 갖추고 있다. MVA 패널의 단점이라 지적되던 응답 속도 역시 많이 개선되어 4ms의 수치를 보여준다. 이 정도의 응답 속도라면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응답 지연을 전혀 느끼지 못할 수준이다.

    328M6은 특이하게도 엔비디아의 지싱크와 AMD의 프리싱크를 동시에 갖추고 있으며, 프리싱크는 한단계 더 발전된 프리싱크2 HDR이 적용되었다. 기존의 프리싱크와 달리 HDR이 적용되어 높은 색재현율과 밝기, 빠른 화면 프로세싱을 지원하며, 게임 주사율이 모니터의 최소 주사율 밑으로 떨어져도 프리싱크 효과를 유지해주는 LFC 기술도 적용되었다.

    ▲ 1보다 훨씬 부드러운 그래픽을 보여준다 (영상 출처 - AMD 공식 유튜브)


    객관적으로 게이밍 성능만 따져도 고성능에 속하는 제품이지만 이게 다가 아니다. 328M6은 화질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급의 모니터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이 적용되었다.

    첫 번째로 살펴볼 기술은 위에서도 살짝 언급한 HDR이다. 현실적인 화면을 보여주기 위해서 명도와 명암에 대비를 주는 기술을 HDR라 하며, HDR을 지원하는 게임은 어두운 곳에서도 그래픽이 흐려지지 않고 뚜렷하게 표현되어 보다 현실감 있는 그래픽을 보여줄 수 있다.




    328M6은 VESA DisplayHDR 400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며, 최대 밝기 400으로 HDR을 감상할 수 있다. HDR은 400부터 600, 1000 등으로 밝기가 구분되는데 장시간 집중해서 화면을 바라보는 게임 특성상 1000의 밝기는 눈에 큰 피로감을 주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를 목적으로 한다면 살짝 티 나게 즐길 수 있는 400이 적절한 편이다.

    추가로 더욱 뚜렷한 색감을 표현하기 위해 필립스의 고유 기술 중 하나인 '울트라 와이드 컬러(Ultra Wide-Color)'가 적용되어 sRGB 121%(CIE 1931), NTSC 101%(CIE 1976), DCI-P3 90.9%의 색재현율을 갖추고 있다.

    디스플레이에서 나타낼 수 있는 색의 범위를 수치로 보여주는 색재현율은 전문가용 모니터에서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성능 중 하나이다. CIE 표준 표색계에서 얼마나 많은 색을 재현할 수 있냐를 알려주는 척도이며, 수치가 클수록 더 많은 색을 표현할 수 있다.

    다만, 수치가 너무 과하게 크면 필요 이상으로 색을 과장해서 표현하게 될 수 있다. 필립스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울트라 와이드 컬러는 색감에 자연스러움을 주기 위해 개발된 고유 기술이므로 생각보다 색이 부자연스럽다는 느낌이 들진 않았다.



    ▲ 좌 IPS패널, 우 MVA패널 (클릭시 확대됩니다)



    ▲ 좌 IPS패널, 우 MVA패널 (클릭시 확대됩니다)


    마지막으로 눈의 피로감을 덜어주고 화면의 몰입감을 올려주는 필립스만의 독창적인 기술. '엠비글로우(Ambiglow)'가 있다. 화면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색과 밝기의 빛을 할로겐 조명을 모니터 뒷면에 설치하여 벽면에 빛을 쏘는 기술인데, 활성화 시 화면이 좀 더 커 보이고 장시간 바라봐도 눈이 편안한 느낌이 든다. 다만,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선 모니터가 벽면으로부터 10~15cm 정도 떨어져 있어야 한다.

    그 외에도 화면의 미세한 깜박임이 전혀 없는 플리커프리 기술과 오랜 시간 노출 시 눈의 피로나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는 블루라이트 감소 기능 등이 적용되었다.



    ▲ 필립스의 특허 기술 중 하나인 '엠비글로우'



    ▲ 모니터 설정에서 엠비글로우를 활성화하면



    ▲ 모니터 하단에 내장된 LED에서 불빛이 켜진다



    ▲ LED는 디스플레이 색상에 맞춰 변화하며, 인테리어적인 효과도 갖추고 있다



    ■ 제품의 디자인부터 게임 플레이까지 살펴보자



    ▲ 32형 크기에 1800R 커브가 적용된 328M6F



    ▲ 제로 베젤까진 아니지만 적당히 얇아서 디스플레이에 집중이 잘된다



    ▲ 검정색 광택에 깔끔한 모니터 후면



    ▲ 모니터 정면에서 우측 중앙 쪽에 조이스틱 버튼이 내장되어 있다



    ▲ 높낮이 조절의 폭이 커서 별도의 모니터 받침대가 필요없을 정도


    ※ 아래의 모니터 비교는 패널 간 색감의 차이를 나타내기 위함입니다. 두 제품의 가격과 성능에 차이가 있고 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단순한 참고용으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 오버워치




    ▲ 색의 표현이 진한 328M6F



    ▲ 덕분에 주변 환경이 확실하게 구분되어 보인다






    ▲ 푸른색보단 붉은색 계통이 더 뚜렷하게 보인다



    ▲ 전체적으로 밝아보이는 느낌



    ▲ 오버워치 특성 상 피가 일정이하로 내려가면 경고가 표시되는데 정말 아파보인다

    오버워치는 피아식별과 투사체를 구분하기 위해 적 캐릭터와 투사체의 테두리에 빨간색으로 표시가 되는 기능이 있는데, 328M6F의 진하고 선명한 색감 덕분에 적을 발견하기가 훨씬 쉬웠다. 투사체 역시 한눈에 파악이 가능하니 못 보고 지나치는 경우는 없었다.


    ■ 레이지2




    ▲ 게임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디테일



    ▲ 오버워치 때도 느꼈지만 확실히 붉은색 계통이 더 진하게 표현된다



    ▲ 그렇다고 다른 색상의 색감이 빠지는 것도 아니다

    전쟁으로 시작되는 레이지2의 초입 부분 덕분에 확실히 패널의 명암과 울트라 와이드 컬러의 색재현율을 느껴볼 수 있었다. 오버워치와 비슷하게 적들이 죽으면 붉은색으로 표시되는데, 비교적 어두운 지형에서도 적을 구분하기 쉬웠으며, 빠른 주사율과 응답 속도로 밀림 없는 쾌적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했다.


    ■ 갓 오브 워



    ▲ 콘솔 게임에서 HDR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갓 오브 워를 플레이해봤다



    ▲매우 정교한 그래픽을 갖춘 갓 오브워4



    ▲ 지금 보이는 화면은 성능을 화질 우선, HDR을 활성화한 것이다



    ▲ 테스트는 같은 장면에서 HDR 옵션을 키고 끄면서 비교해봤다



    ▲ 명암의 구분이 잘 이뤄지지 않아 그냥 어두워 보이기만 하는 장면이



    ▲ HDR을 활성화 하면 명암의 구분이 이뤄지며, 사물이 구분된다



    ▲ 밝은 빛을 정면에서 보는 장면인데 빛이 표현되는 주변 환경의 질감을 구분해서 보길 바란다



    ▲ HDR을 활성화 했을 때 단순히 환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조금 더 현실적인 느낌이 든다



    ▲ 어두운 숲에서도 마찬가지



    ▲ HDR의 유무에 따라 어둠의 깊이가 달라진다

    HDR 기능을 중점으로 갓 오브워4를 플레이해봤다. 플레이 내내 명도와 명암에 대비를 주는 HDR의 특성이 꽤 잘 나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사 느낌의 그래픽을 갖춘 게임일수록 빛에 따라 그래픽의 표현이 매우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더 완벽한 그래픽, 편안한 그래픽을 원한다면 HDR을 활성화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된다.



    ■ 총평




    모니터의 패널과 밝기, 명암비 등에 따라 게임의 그래픽은 천차만별로 달라 보일 수 있다. 집에서 자주 쓰는 모니터로 게임을 하다가 가끔 PC방에 가면 뭔가 내가 알던 게임의 그래픽과 색감이 아닌 것만 같은 기분은 다들 한 번쯤은 느껴봤을 것이다.

    이러한 차이점은 최근 들어 심해졌는데, 고주사율의 게이밍 모니터가 싼값에 보급되면서 게임에 포커싱을 맞추고 제품을 생산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단가를 맞추기 위해 색재현율보단 주사율을, 밝기와 명암비보단 응답속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게 되고 결국 원본 이미지보다 색감이 결여되어 보이는듯한 아쉬운 화면에서 게임을 하게 된다.

    모든 보급형 제품이 이러한 흐름을 따라가는 것은 아니지만, 게이밍용이 아니라 일반 사무용에서 살짝 전문가급의 색재현율을 가진 모니터와 비교만 해봐도 한눈에 색감의 차이를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맨송맨송한 품질과 화질에서 게임을 하려고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 하는 비싼 그래픽카드를 구매한 것이 아니다! 만일 고성능의 그래픽카드를 구매했음에도 무언가 그래픽 품질에 아쉬움이 생기고 있다면 전문가급의 화면 품질을 보여주는 필립스의 328M6F를 사용해보는 것은 어떠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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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첨자 ☆

    파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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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rdanWann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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