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 사냥 목적에 따라 흡공과 쌍룡파 배치가 다르다! '기공사' 자동 무공

게임뉴스 | 이상훈 기자 |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이하 블소 레볼루션)에서는 자동 무공을 이용해 원하는 순서대로 배치할 수 있다. 캐릭터 29레벨부터 개방되며 직업에 따라 무공 자세는 2~4종류까지 존재한다.

마지막으로 다루게 될 '기공사'는 권사, 역사처럼 기본, 필살 자세와 함께 상대를 묶어 공격하는 '흡공 자세'도 갖고 있다. 자동 전투에서는 빠르게 몬스터를 처치해야 하므로 권사의 제압과 역사의 장악은 긴 시간 단일 상대에게만 피해를 줄 수 있어 오히려 딜 로스가 발생해 효율이 낮았다.

한편, 기공사의 흡공 자세는 생명력을 회복하는 무공 덕분에 자동 전투에서도 유용하게 쓰이는 편이다. 다만, 다른 직업처럼 흡공 자세가 딜 로스의 원인이 된다면 효율과 생존력 중에서 고민해야 할 수도 있다. 이에 흡공 자세의 설정 여부에 따른 딜 사이클 효율과 함께 필살 자세의 배치는 어떻게 해야 할지 실험을 통해 알아봤다.



▲ 기공사의 흡공 자세도 과연 딜 사이클에 영향을 끼칠까?


실험 1. 기본으로 제공되는 자동 무공
흡공 자세 포함, 평균 피해량과 딜 사이클 소요 시간 측정

실험에 사용한 기공사 캐릭터는 홍문 15레벨 종합 공격력 52,284/종합 방어력 51,676이다. 홍문 수련장의 수련용 목각 인형을 대상으로 실험했지만, 움직이지 않는 고정된 몬스터이기에 후방 공격 보너스 등 실전과 피해량 차이가 존재할 수 있음을 참고해야 한다.

실험 방법은 기공사의 자동 무공 설정 중 3가지를 10회씩 실행했을 때 딜 사이클 소요 시간, 총/평균 피해량, 전환기 '쌍룡파'의 남은 쿨 타임 등을 측정했다.

기공사는 기본 자세 '염룡파, 폭열신장, 빙백신장, 유성지, 화련장, 연화지, 열파, 폭염, 흡공, 쌍룡파' 순으로 배치된다. 또한, 필살 자세는 '호신장막, 원기옥, 파음지, 천룡포' 순으로 세팅된다. 흡공 자세는 밀기, 흡수 순으로 세팅되며 봉인은 설정되지 않는다.

이렇게 세팅된 '설정 1'은 별도의 편집이 없는 상태며 기본 자세의 모든 무공을 사용한 후 전환기 '쌍룡파'를 사용해 가장 마지막에 필살 자세로 전환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흡공 자세는 첫 번째로 설정된 '밀기'를 사용한다.

실험 결과 '설정 1'의 딜 사이클 한 바퀴 평균은 약 46초다. 10회를 실행한 기준으로 총 피해량은 약 315만이며 한 사이클 기준 초당 평균은 약 6만 8천 정도의 피해를 주었다. 전환기 '쌍룡파'의 남은 시간은 35초 정도 남았다.



▲ 실험에 사용한 기공사 캐릭터의 능력치



▲ 29레벨에 자동으로 설정되는 기본 자세 무공



▲ 필살 자세의 기본 세팅



▲ 자동으로 세팅되는 흡공 자세



▲ 10회 실험 기준 피해량 총량 및 초당 평균 (1사이클당 46초)


실험 2. 흡공 자세를 제외한 설정
화련장 계열 이후에 전환기 배치, 마지막엔 폭염 세팅

두 번째 실험에 사용한 '설정 2'는 먼저 염룡파 - 화련장 계열을 배치한 후, 전환기 쌍룡파 폭염을 세팅한다. 이후에 마지막으로 흡공을 제외한 '폭염'을 설정하면 된다.

해당 자동 무공을 이용해 10회 실험한 결과, 소요 시간은 약 40초로 '설정 1'보다 6초 정도 짧아졌다. 전체는 297만으로 18만 정도 낮아졌지만, 흡공 자세가 빠져 초당 평균 피해는 약 7만 4천으로 6천 증가했다.

설정 2는 염룡파 - 화련장 계열의 무공을 사용한 후 먼저 필살 자세로 전환하여 무공을 사용한다. 이후 쿨 타임이 돌아온 염룡파 계열부터 다시 순환해 마지막으로 폭염을 사용한다. 흡공 자세를 배치하지 않은 덕에 앞서 실험한 무공 딜 사이클보다 6초가 감소했으며 전환기 '쌍룡파'의 남은 쿨 타임은 30초로 짧아졌다.



▲ 흡공 자세로 전환하는 '흡공'만 제외한 설정 2



▲ 필살 자세는 기본 설정과 동일, 흡공 자세는 제외



▲ 10회 실험 기준 피해량 총량 및 초당 평균 (1사이클당 40초)


실험 3. 쌍룡파 우선 배치한 설정
쌍룡파를 맨 앞에 배치하고 화련장 계열을 마지막에 세팅

세 번째 실험은 전환기 '쌍룡파'를 가장 앞에 배치한다. 이후 순서는 염룡파 계열 이후 폭염을 넣고 화련장 - 연화지 - 열파를 가장 마지막에 세팅한다. 앞서 두 번째 실험과 비교했을 때 필살 자세를 빠르게 사용하고 화련장 계열 무공을 가장 뒤로 뺐다는 점이 다르다.

해당 설정으로 10회 실험한 결과, 소요 시간은 30초로 앞서 진행한 두 실험보다도 딜 사이클이 가장 짧았다. 전체 피해량은 245만으로 크게 줄었지만, 초당 평균 피해는 약 8만 1천으로 두 번째 실험보다 7천 상승했다.

설정 3은 필살 자세 전환기의 쿨 타임을 빠르게 순환시키는 것을 포기하되 배치한 무공만으로 가장 최대한의 피해를 줄 수 있도록 세팅했다. 그러므로 필살 자세의 남은 쿨 타임은 기본 설정과 같은 35초지만, 딜 사이클 소요 시간이 16초 정도 눈에 띄게 줄었으며 그만큼 짧은 시간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었다.



▲ 쌍룡파를 맨 앞에 배치하고 가장 마지막에 화련장을 배치



▲ 마찬가지로 필살 자세는 기본 설정과 동일



▲ 10회 실험 기준 피해량 총량 및 초당 평균 (1사이클 당 30초)


결론

세 가지 실험을 통해 알게 된 사실로 기공사는 적은 무공 개수와 긴 쿨 타임 덕분에 사이클 순환이 다른 직업보다 체감상 길게 느껴졌다. 또한, 필살 자세도 원기옥의 경우 시전 시간이 존재해 임의대로 순서를 배치하더라도 원기옥은 두 번, 다른 무공은 딱 한 번만 사용할 수 있었다. 자세 유지 시간도 다른 직업과 차이를 보였다. 기공사는 약 18초 동안 유지했지만, 다른 직업군은 평균 20~22초 정도로 상대적으로 짧은 편이었다.

한편, 흡공 자세의 '밀기'는 별도의 편집이 없다면 자동으로 설정돼 먼저 사용한다. 흡수와 봉인보다 피해량이 높지만, 몬스터를 뒤로 밀어내므로 캐릭터가 쫓아가 공격해 그 시간만큼 딜 로스가 발생했다. 자동 전투에서 흡공 자세는 생명력을 회복할 수 있는 '흡수'를 먼저 배치해야 사용할 수 있으므로 잠수, 레벨이 높은 곳에서 사냥한다면 전투 효율은 다소 떨어지더라도 생명력을 회복할 수 있는 흡수를 가장 앞에 세팅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 필살 자세를 가장 앞에 배치했을 때는 짧은 시간에 화력을 집중할 수 있었다. 공헌도 작업이나 레벨이 낮은 몬스터를 사냥할 때는 필살 자세를 앞에 세팅하는 것이 무공 순환 효율이 높았다.

물론, 자동 전투 중에 몬스터를 30~40초간 한 자리에 계속해서 공격하는 일이 없기도 하다. 하지만 던전이나 레이드 보스 등 고정된 대상에게는 조금이라도 짧은 시간에 더 많은 대미지를 주는 것이 콘텐츠 보상이나 효율적인 면에서 이득을 볼 수 있다.

※ 결론
- 딜 사이클이 가장 길고 총 피해량이 높은 것은 '1번 - 기본 설정'
- 초당 평균 피해량이 가장 높은 것은 '3번 - 쌍룡파 우선 배치'
- 쌍룡파 효율이 가장 좋은 것은 '2번 - 흡공 제외한 세팅'




▲ 흡공은 장시간 자동 사냥을 진행할 때 유지력을 증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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