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문체부 장관, "게임은 온 국민이 향유해야 할 문화"

게임뉴스 | 박범 기자 | 댓글: 50개 |



LoL 파크를 찾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게임 및 e스포츠 산업에 전폭적인 지지 의사를 보였다.

5일 박양우 장관은 종각에 위치한 LoL 파크에 방문해 경기장 및 현장 시설을 두루 살폈다. 라이엇게임즈 코리아의 박준규 대표와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 등 국내 e스포츠 주요 인사들도 함께 했다. 현장 곳곳을 살핀 박 장관은 간단한 인터뷰를 통해 게임 및 e스포츠 산업에 대한 정부의 생각을 밝혔다.

박양우 장관은 e스포츠를 "그 자체가 곧 스포츠고 관광인 종목이자 산업이라고 생각한다"고 정의했다. 게임 산업 진흥은 곧 e스포츠 산업 진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덧붙인 박 장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더 나아가 정부에서는 게임 및 e스포츠 산업 진흥에 굉장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e스포츠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도 밝혔다.

현재 게임 업계는 WHO의 게임 중독 질병코드 등록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대해 묻자 박 장관은 "권고라는 건 일종의 강제적인 것이 아니다"고 했다. 해당 사항은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꾸준히 논의하기로 한 부분이라며 다시 한 번 현 정부는 게임 산업 진흥을 위해 전폭적인 지지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게임 중독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박 장관은 "게임 과몰입 문제를 흔히 중독이나 질병이라고 표현한다. 게임에 굉장한 문제가 있는 것처럼 여기는 건 정말 잘못된 일"이라고 말했다. 오히려 게임은 4차 산업 시대, 그리고 5세대 이동통신 시대에 있어서는 젊은이들 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즐기고 향유해야 하는 문화이자 레저라며 "앞으로는 게임 시대"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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