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스킬 이동 vs 스킬 사용, 뭘 해야 좋을까? 스킬 활용 팁 모음

게임뉴스 | 지민호 기자 |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이하 '7대죄')의 전투는 카드로 변화된 아군 영웅의 스킬을 사용하면서 진행된다. 영웅마다 2개의 스킬과 1개의 필살기를 가지고 있고, 최대 3명의 영웅이 함께 전투를 진행하는 만큼 스킬의 배치도 다양하다.

스킬은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자신이 원하는 위치로 이동시킬 수도 있다. 게다가 같은 스킬을 나란히 놓으면 합쳐지면서 효과가 강화된다. 이와 같은 특징을 이용하면 스킬 배열이 마구잡이로 섞인 상황에서도 전투를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다.



▲ 어떤 순서대로 스킬을 활용하는 것일 좋을까?



■ 필살기 게이지 충전 조건 - 스킬 사용, 이동, 랭크 업

필살기는 전투에서 승리하기 위한 핵심 요소다. 적들의 투급이 높아질수록 필살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7대죄에서 필살기 게이지를 충전하는 방법은 스킬 사용, 이동, 랭크 업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이 중에서 어떤 행동을 하든 1칸씩 충전되며, 상황에 따라 한 번의 행동으로 2칸 이상을 충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필살기 게이지 5칸을 모두 충전하면 다음 턴에 필살기 카드가 생성된다.



▲ 스킬 이동과 동시에 랭크 업이 진행되어 행동 한 번으로 필살기 게이지를 2개 충전


예를 들어 한 영웅의 스킬 2개를 A, B라고 가정했을 때, A-B-A 순으로 배열된 상황에서 B스킬을 사용하면 A스킬 2개가 자동으로 랭크 업하게 된다. 그러면 행동 한 번에 스킬 사용 하나, 랭크 업 하나로 필살기 게이지를 2칸 채울 수 있다.

이번에는 A-B-A-B 순으로 배열된 상황을 보자. 여기서는 스킬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있는 스킬 2개의 위치를 A-A-B-B 순으로 바꾸면 두 스킬의 랭크가 모두 오른다. 결국 행동 한 번에 스킬 이동 하나, 랭크 업 둘로 필살기 게이지를 3칸 채울 수 있는 것이다.

다만, 한 턴에 취할 수 있는 행동은 최대 세 번까지다. 따라서 이번 턴에 스킬을 사용해 적을 빠르게 처치할 것인지, 아니면 스킬을 이동시켜 랭크 업하거나 필살기 게이지를 더 많이 채울 것인지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 A-B-A 순으로 배열됐을 때, B를 사용하면 A는 자동으로 랭크 업하고 필살기 게이지 2개 충전



▲ 중간에 낀 두 스킬의 자리를 바꾸면 두 스킬의 랭크가 모두 오르고, 필살기 게이지 3개 충전



■ 스킬 이동 vs 스킬 사용 - 상황별 스킬 활용 팁

○ 대미지 누적 우선이라면 스킬 사용, 필살기 충전 우선이라면 스킬 이동

스킬은 랭크가 높아질수록 효과가 강해지지만, 대부분의 스킬은 2랭크로 한 번 사용하는 것보다 1랭크로 두 번 사용할 때 더 많은 대미지를 누적시킬 수 있다. 그래서 적을 빠르게 처치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에서는 스킬을 이동해 랭크를 높여 사용하기보다는 1랭크 상태로 두 번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 대미지를 비교해보면 2랭크 한 번보다는 1랭크 두 번이 더 강할 때가 많다


반대로 필살기를 빠르게 충전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스킬을 이동해 랭크를 높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두 번의 행동만으로 '스킬 이동 - 랭크 업 - 스킬 사용'의 과정을 거쳐 필살기 게이지를 3개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적의 투급이 높아질수록 보스전의 난이도도 급격히 상승하며, 필살기를 적극 활용해야 수월하게 승리할 수 있다. 만약 보스전을 시작하기 전에 필살기 게이지가 부족한 상황이라면 스킬 이동을 적극 활용해 필살기를 충전하는 것이 좋다.



▲ 두 번의 스킬 이동과 한 번의 스킬 사용을 통해 필살기 게이지를 총 5개 충전했다


○ 필살기는 보스전 직전에 충전하는 것이 이상적

필살기는 보스전에서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그래서 보스전을 시작하기 전에 필살기를 모두 충전해두는 것은 기본적인 전략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필살기 역시 다른 스킬과 마찬가지로 카드로 만들어지므로 필살기를 너무 빨리 충전하면 오히려 공간을 차지해 방해가 될 수 있다.

물론 필살기를 가장 오른쪽 이동시키면 되지만, 그마저도 세 번의 행동 제한 중 하나를 소모하게 만든다. 따라서 필살기는 최대한 보스전 직전에 완성시켜 공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 아직 보스전이 시작되지 않은 상황에서 필살기 카드가 섞여버리면 공간을 낭비하게 된다


○ 랭크 업은 최대한 오른쪽에서 진행

전투를 진행하다 보면 가끔 같은 종류의 스킬 배열이 '1랭크 - 2랭크 - 1랭크'처럼 꼬이는 경우가 있다. 모두 같은 종류의 스킬이지만, 2랭크가 중간에 끼어있어서 스킬 이동으로 행동을 한 번 소모해야 3랭크로 만들 수 있는 상황이다.

위와 같은 상황에서는 스킬 이동 한 번에 필살기 게이지를 3개 충전할 수 있어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 그러나 만약 중간에 낀 스킬이 3랭크라면 그저 스킬 랭크 업을 방해하는 존재가 된다.

반면에 '1랭크 - 1랭크 - 2랭크'와 같이 2랭크 스킬이 처음부터 오른쪽에 있었다면 행동을 소모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3랭크 스킬이 만들어지고 필살기 게이지도 2개 충전될 것이다. 게다가 2랭크 스킬이 3랭크인 상황이라고 가정하더라도 1랭크 스킬의 결합을 방해하지 않으므로 더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스킬의 랭크를 높여야 하는 상황이라면 최대한 오른쪽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 2랭크 스킬은 오른쪽, 1랭크 스킬은 왼쪽에 배열된 이상적인 상황



▲ 중간에 낀 스킬 하나만 사용해도 3랭크 스킬 완성 및 필살기 게이지 총 3개 생성


○ 스킬 활용 팁 요약

- 스킬 사용, 이동, 랭크 업 중에서 한 가지 행동을 할 때마다 필살기 게이지가 1칸 충전된다.
- 더 많은 대미지를 누적시키고 싶다면 1랭크 스킬을 여러 번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 필살기 충전이 우선이라면 스킬 이동과 동시에 랭크 업하는 방식으로 운용하는 것이 좋다.
- 필살기를 일찍 완성하면 공간을 차지해 방해되므로 최대한 보스전 직전에 완성하길 추천한다.
- 2~3랭크의 카드를 오른쪽에 배치해야 이후에 왼쪽에서 생성되는 카드의 랭크 업을 방해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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