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모을 맛 난다! '스팀' 라이브러리 新디자인 발표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9개 |



밸브가 스팀 라이브러리를 새롭게 바꾼다. 핵심은 '나의 게임과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시각적으로 편리하게 표시'하는 데 있다.

밸브가 13일 공개한 신규 라이브러리 디자인은 지난 3월 GDC 2019에서 발표했던 정밀 개선의 일환이다. 당시 다양한 스팀 개선 사항을 언급했던 밸브는 자사의 게임 플랫폼 스팀의 디자인 변경을 언급한 바 있다. 밸브는 가독성 향상을 위해 라이브러리 메인 페이지에 게임을 나열하고 게임 세부 페이지를 별도로 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 공개된 라이브러리 템플릿에 따르면 라이브러리 리스트는 현재와 동일하게 프로그램 좌측에 리스트 형식으로 나열된다. 큰 변화는 그간 게임 상세 페이지가 우선 표시되던 메인 화면에 적용됐다. 라이브러리 탭으로 이동하면 애플 iBooks나 Plex에서 볼 수 있는 캡슐형으로 보유 게임이 표시된다.

더불어 라이브러리 리스트는 가장 최근에 실행된 게임을 우선으로 정렬된다. GDC 발표 당시 태그 등 목록 개인화 적용을 예고했다. 금일 이미지에는 표현되지 않았지만, 해당 기능 역시 업데이트와 함께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게임 세부 화면도 변경된다. 좌측 리스트에서 게임을 선택하면 커다란 배너와 로고가 포함된 상세 화면이 표시된다. 세부 페이지 내부 역시 스팀 워크샵과 활용, 커뮤니티 내역 등이 동일한 디자인으로 세로로 나열되어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스팀은 각 개발사들에게 라이브러리 디자인 변경을 위한 에셋 추가를 당부했다. 밸브는 캡슐형 이미지와 배너, 로고 크기를 각각 300px x450px, 1920px x 620px, 640px x 360px로 권고했다. 개발사는 4K 해상도 지원을 위해서 같은 비율의 큰 사이즈 이미지를 업로드 해야 한다.

스팀 라이브러리 변경은 수주 내 있을 공개 베타 버전을 통해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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