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벽 시간대에 사냥터에 등장하는 매크로들이 극성이다. 신고를 해도 조금 늦은 대처가 이뤄지다보니 유저들이 답답해하는 상황인데, 매크로 캐릭터를 죽여서 인증샷을 올리고 서로 칭찬하는 분위기다. 필드에서 플레이어를 직접적으로 죽이는 방법은 없지만, 다수의 몬스터를 한번에 모아 매크로 캐릭터 옆에 붙어서 죽이는 간접적인 방법을 쓰는 중이다.
아우슈리네와 바이보라의 콜로니전
아우슈리네는 변화없음, 바이보라는 소소한 싸움이?
자신의 길드를 서버 내에서 알릴 수 있고, 길드원과의 단합을 이룰 수 있는 콜로니전. 아우슈리네는 저번과 큰 차이 없이 튼튼 길드의 5개 스팟 점령, 아인크라드 길드의 1개 스팟 점령이 전부다. 아직까지 새로운 길드의 엠블럼이 트오세 지도에서 나타난 적은 없다.
바이보라는 달랐다. 수로교 지역은 시안 길드가 차지하여 새로운 엠블럼을 과시 중이고, 아렐르노 남작령은 기존의 바이보라가 그대로 유지, 살비야스 숲은 트오세팩토리 길드가 당당하게 이름을 알리는 중이다. 누오로딘과 게나르, 스벤티마스 유형지는 기존 길드들이 그대로 스팟을 차지 중이라 변화는 없었지만, 챔피언스와 챌린저스 리그의 스팟이 1개씩 변경되다보니 다음 바이보라 서버의 콜로니전도 기대되는 분위기다.
심야에 찾아오는 불청객, 매크로
조용하던 사냥터에 매크로 등장, 유저들의 대처는?
트리 오브 세이비어의 새벽의 사냥터는 낯선 누군가가 찾아온다. 대부분 유저가 없는 시간대를 찾아 사냥하려는 파밍 유저일 수 도 있지만, 유저들의 눈을 피해 밤몰래 불법 프로그램(이하: 매크로)를 돌리는 악성 유저도 존재한다. 매크로 유저들은 매번 신고를 통해 처리되고 있지만, 초창기만큼의 대응 속도가 이뤄지지 않아 유저들은 답답해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이들은 필드에서 드랍되는 아이템 중 플래니움 아이템을 주로 얻기 위해 활동하는데, 플래니움은 레전드 아이템을 제작하기 위한 필수 재료이며, 확률이 매우 낮다보니 마켓에서 고가에 판매되는 아이템이다. 필드 사냥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만 겨우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인데, 매크로 유저 때문에 플래니움의 시세가 하락하다보니 순수하게 실버를 얻으려는 유저에겐 피해가 이만저만 아닌 것이다.
그렇다보니 매크로를 돌리는 유저를 잡는 방법이 공유되고 인증샷도 올라오고 있다. 카드첩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카드첩이 아까운 느낌도 있고 지나가던 유저가 잡을 수 있다보니 추천하지 않는다. 특히 매크로는 같은 맵에 유저가 있으면 사냥을 멈춰서 가만히 서있다보니 의심을 피할 수 있는데, 이를 역이용해 몬스터를 여러마리 유인후 겹친다음 서있는 매크로 옆에서 같이 맞으면 죽일 수 있다.
☞ 요즘 이게 유행이라면서요? [작성자 이큐]
☞ [작성자 아후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