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웨이모, 美 캘리포니아서 자율주행 택시 허가 획득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 이미지출처: techcrunch.com

구글의 자회사이자 자율주행차 사업체인 웨이모(Waymo)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자율주행 택시 운행 허가를 받았다. 이제 캘리포니아 도로에서 일반 승객을 태우고 달리는 자율주행 택시를 찾아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곧 다가올 자율주행차 상용 서비스 시기를 앞당길 획기적인 사건이다.

미국 IT 매체 테크크런치는 지난 3일, 웨이모가 캘리포니아 주 공공 유틸리티 위원회(CPUC)로부터 승객 운송을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 사업과 관련된 허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웨이모는 캘리포니아 주 내에서 자율주행차량으로 승객을 이동시킬 수 있게 됐으나, 아직 시범 서비스인 만큼 승객에게 운송 요금을 부과할 수 없으며, 운전석에는 반드시 불시의 사고에 대비해 운전자가 탑승해야만 한다.

웨이모 관계자는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를 통해 "CPUC 덕분에 우리는 시범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허가를 통해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자율주행 서비스의 운영 범위를 더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웨이모의 자율주행 관련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웨이모는 지난해 12월, 애리조나 주에서 약 400여 명의 제한된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차례 자율 주행 서비스 '웨이모 원'을 운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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